유선이어폰 유저인 친구 P가
최근에 스마트폰 기변을 하면서
무선이어폰을 하나
새로 장만해야겠다면서
'가성비는 좋은데
네임드 브랜드 제품'이면 좋겠다는
션택 기준을 말하길래
문득 서랍 안에서
거의 부름을 못 받고 있는
AKG N400NC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등록은 2020년
AKG의 최신 모델은
AKG N5 HYBRID로 2024년 출시
오래된 모델인데 괜찮은가?
사실 AKG가 실력에 비해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크게 재미를 못 본 측면이 없지 않지만
친구가 원하는 조건에는
아주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스펙은
★ 무선 이어폰 / 블루투스 v5.0 / 커널형
★ 코드리스 / 음악+통화용/16Ω / 10Hz~20kHz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주변 소리 듣기
★ 대화 감지 / 오토 페어링
★ 마이크 특징 : 빔포밍 / IPX7방수
★ 배터리 : 이어버드 - 6시간 / 최대 재생시간 : 12시간
★ 충전 연결 : 무선 충전, USB-C
★ 색상 : 블랙, 네이비, 실버
AKG가 격전지인
무선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야심 차게 개발한 제품이라서
2025년 시점에 봐도
꽤 훌륭한 아이템입니다.
이어폰은 물론
다른 아이템 구성도 훌륭합니다.
AKG는 역시 AKG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품
전체적인 구성이
야심 차게 내놓은 제품이어서
지금 봐도 구성이 알찹니다.
1947년부터 시작해
오랜 세월 헤드폰과 이어폰 등
수많은 제품을 생산하며
기술력은 제대로 축적했던 바
지금은 삼성에 인수된 후
브랜드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C타입 충전과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7만 원 대 무선 이어폰에서
유무선 충전이 다 되는
모델을 찾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물론 출시되었을 때는 20만 원대
개인적으로 유닛 크기를
조금만 더 줄일 수 있었더라면
좀 더 히트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제품
하지만 2020년 출시 제품이지만
2025년에 봐도
완성도는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이어팁 종류가 다양해서
가장 착용감 편한 세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출시 당시에
AKG 사운드 엔지니어들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는데
초정밀 사운드 필터에
메탈 어쿠스틱 챔버
그리고 8.2mm 고감도 드라이버
AKG의 음질은 믿을 수 있는 영역
유선의 시대에
AKG는 매우 훌륭한
선택지 중 하나였습니다.
소리에 색깔이 있고
브랜드마다 울림이 다르고 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던 옛날
좋은 칩을 강조하고
노이즈 캔슬링 품질을 강조하는
지금은 뭔가 특색은 사라지는 기분
귀에 잘 맞을까 몰라
실리콘팁과 윙팁을
각 3종씩 제공해 주는 친절함
교체도 쉽게 할 수 있어
이래저래 조합을 하다 보면
가장 귀에 편한 조합을
딱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이렇게 다양한 윙팁을
일단 줘야 내 귀에도 맞는가 아닌가
알 수 있는 법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
저 구멍이 바로 마이크
2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빔포밍은 외부 소음은 거르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잘 전달을 하는 기능이라
무선 이어폰에 있어서 중요한 기능
케이스는 특이하게
왼쪽과 오른쪽 방향이 바뀌어 있습니다.
사용을 하면
나눈 것에 비해 큰 의미는 없습니다.
안쪽 LED로 충전이나 작동 상태 파악
이렇게 충전 단자 옆에도
LED 라이트 표시가 되어
작동과 완충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무선 충전도 잘됩니다.
여러 무선 충전기와 충전 패드에
올려놓았는데 다 잘됩니다.
예전에 한 번
엄청 싸게 풀렸을 때 구입했다가
제 귀에는 좀 안 맞는 느낌이라
정말 가끔 사용했을 뿐
제품 자체는 지금 봐도
아주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전용 앱도 잘 만들었습니다.
여기는 삼성의 영역
앱에서 세부적인 세팅 가능합니다.
ANC 튜닝은 물론
선호하는 타입으로
EQ 설정도 하실 수 있습니다.
AKG N400NC는
기본 설정 숙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는 건
본인 타입에 맞게
버튼 설정을 다 할 수 있기 때문
터치만 있는 게 아니고
제스처 설정도 있습니다.
제스처는 말 그대로
옆으로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동작으로
기능 설정을 하는 것
좋은 점도 있지만
정확히 안 먹으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터치와 제스처로
좀 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내 이어버드 찾기 기능은 물론
앱을 순서대로 보면서
기능 숙지를 차례대로 하기 좋습니다.
지금도 잘 만들었다 싶은
AKG N400NC
어차피 한 달에
한 번 사용할까 말까인 터라
원하는 조건이 딱 들어맞는
친구에게 넘겨주기로 결정
AKG N400NC의
유저가 된 친구
이어팁과 윙팁은
여러 매칭을 하면서
딱 맞는 걸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7만 원대의
중급기로 볼 수 있는
무선 이어폰도 정말 잘 나옵니다.
좋은 칩 잘 쓰고
노이즈 캔슬링도 기본인
그런 보급형 모델도 정말 많아져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구형임에도
AKG N400NC를
친구에게 추천을 해준 이유는
칼을 갈고 만들어 내놓았지만
조금씩의 부족함이 모여
대히트를 못 치기는 했지만
포지셔닝 자체가
중급 이상의 유저를 노렸기 때문에
출시보다 1/3 수준의
지금 가격대라면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것
그렇게 사용을 하면서
친구가 내린 결론은 간단합니다.
P : "야 이거 좋다.
소리도 좋고 잘 만들었었네."
그 반응에 문득
AKG N5 HYBRID는
잘 만들었을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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