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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저녁 맛집 메뉴로 양고기는 매우 훌륭한 선택입니다. 양고기 맛집 베스트 10을 꼽아봐라 하면 고민을 해서 선별해야 할 정도로 즐겨 먹는 요리 중 하나인데 양고기 매일도 먹을 법한 인물이 먹어본 적이 없다 해서 깜짝 놀라 데리고 찾게 되었습니다. 그 인물이 꿀잼 이야기를 보장하는 술자리라면 양고기는 매우 훌륭한 안주입니다.   옛날에 친한 후배가 결혼 약속한 여친이 몰래 양다리 걸치고 있음을 알고 충격에 이별과 독신 선언하고 외국계 회사로 취업해 유럽으로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7년 만인가 연락이 와선 무려 외국인 아가씨와 결혼까지 하고 귀국을 하게 되었답니다. 당연 꿀잼 스토리가 있을 것이라 바로 얼굴 보자 하고서 술자리 약속을 잡습니다. 목적지는 그런 이야기 듣기에 좋은 신논현역 저녁 맛집 양..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24. 9. 9. 22:41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조금 덜 붐빈다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사람 많은 시간대에 계속 출퇴근을 해온 친구 L 일이 그런 터라 그런 일상적인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터라 먹을 것으로 해소하고 있답니다. 강남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함께 해주기 위해 업무 마감에 맞춰 논현역 2번 출구를 나섭니다. 강남대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영동전통시장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논현동맛집을 찾는 많은 분들이 일상적으로 들어가는 노선 이 친구의 경우는 강남에서만 직장 생활을 오래 해왔는데 단골집이 다 영동전통시장 근처에 있어서 뭔가를 먹자고 하면 그냥 여기를 찾으면 됩니다. 시장 가운데인 안쪽 두 번째 사거리 누가 봐도 시장길이구나 싶은 시장 안쪽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서 신논현역 방향으로 ..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20. 9. 20. 10:04

퇴근길이 한 시간 이상 버스를 달려서 가는 직장인들이 버스 정류장에 딱 도착을 했는데 버스 오려면 한참이나 걸리고 버스 기다리는 줄은 길고 배는 꼬르륵 신호를 보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맛있는 밥에 간단히 술 한 잔 생각나기 마련 논현역 근처에서 업무 마감하게 되는 어느 날 강..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19. 10. 7. 22:09

지난주에 보령 출장을 다녀왔는데 조개찜이 먹고 싶다는 후배 조개찜 실컷 먹을 수 있는 동네를 다녀와서 왜? 왜 그런가 했더니 당일치기 출장에 중화요리로 식사해야 할 정도로 바빠서 조개찜을 오기 전 구경만 해서 약 올랐다는 이야기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선선한 바람 불면 조개..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19. 9. 26. 06:38

후배 P : "어? 여기는 소주 푸른밤하고 상관 있나?" "그게 뭔데?" 후배 P : "제주소주에서 만드는 소주 있어요." 주당 P에게 푸른밤 살롱에 가자고 하니 상호에서 이런 유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후배 사무실이 근처에 있어서 술자리 가질 일 있으면 만나는 논현역 2번 출구 2번 출구를 나서..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19. 1. 16. 21:50

서울 사람인데 회사 따라서 지방으로 옮겼다가 서울로 파견 나왔다가 다시 복귀하게 된 후배 내려가면 얼굴 보기 귀한 인물이라 내려가기 전에 맛있는 안주에 술자리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 살 때는 그냥 일상적이어서 사람 많은 걸 모르고 살았는데 지방 살면서 보니 사람이 너무 많은 ..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18. 11. 27. 22:43

사실 정통 요리라고 해도 중국을 안 가보고 이탈리아를 안 가보면 알 수가 없는 노릇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접하다 보면 축적된 경험상 '아~! 정통이로구나~!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중식으로 확장을 하게 되면 누구나 맛을 보게 되는 요리 중 하나가 아..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18. 10. 21. 01:42

예전에 어선 선장님이 아버지이신 선배가 있었는데 문어 큰 놈이 잡히면 선배에게 보내와서 그날은 문어 파티인 적이 있었습니다. 오동통한 문어와 선배의 집에서 담근 복분자주를 마신 다음 일주일 정도는 뭐랄까 기력이 넘친다는 게 몸으로 느껴져서 보양이란 것은 존재한다고 믿게 ..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2015. 7. 1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