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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phere Comes To You 2010' : 협업을 통한 업무 환경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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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스팟 2010. 3.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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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쓰는 우리는 과연 현명해졌을까?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상반되는 2가지 시각[視角]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 손안의 컴퓨터로 이해되는 시대의 트렌드,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 증후군으로 알게되는 스트레스의 한 종류

 

다소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직장인의 사례를 통해 2가지 시각을 비교해 봅니다.

 

로터스피어를 통해 트렌드를 리드하는 직장인 A

"저는 회사에 들릴 일 없이 집에서 바로 대리점으로 출근합니다. 스마트폰으로 Sametime 기반으로 구축된 UC (Unified Communication : 통합 커뮤니케이션) 가 구축된 뒤로 가능해졌지요. 대리점에 도착해 그룹웨어에 접속하고 업무 스케줄 및 공지 등을 확인한 뒤 업무를 개시합니다. 재고를 파악해 UC 메신저에 접속하여 담당에게 알리면 바로바로 처리가 됩니다. 회의는 주로 호후에 스마트폰을 통한 화상회의에 접속해서 합니다. 어디 있든 가능해져서 편해졌습니다. 물론 서류 작성도 가능하고 업무 중 떠오른 아이디어를 그룹웨어에 올려 업무 포인트도 쌓고 어떤 분야는 전문가로 등록되어 해외에서도 문의가 오곤 합니다. 틈틈이 메일과 업무 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 집에 가서는 편히 쉴 수 있습니다. 대리점을 모두 돌고서 퇴근 전 업무보고서를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뒤 바로 집으로 퇴근합니다. 귀가해서는 깜박 잊을뻔한 결재를 넷북에 접속해 올립니다. 오늘은 가족 회식을 가지신다던 본부장님이 10여분 뒤 바로 승인했다는 메일이 오더군요. 본부장님도 이제는 결재를 시도 때도 없이 하시더군요. 아무튼 새로운 UC를 통해 이제는 정말 집에 가면 쉽니다."

 

스마트폰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직장인 B

"당연히 회사로 출근을 해야지요. 얼마 전 바꾼 그룹웨어 접속 시간이 출근부 기록이라 빨리 회사에 가서 접속해야 합니다. 그룹웨어 같은 건 왜 만들어서 귀찮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만나서 이야기 해도 될 걸 꼭 메일로 묻곤 해서 답변 하기 정말 귀찮습니다. 업무스케줄표에는 또 뭔 보고 내용을 줄줄이 달아야 하는지. 회사에 도착하면 출근 버튼 클릭하고 공지나 메일 등을 확인해 보고 대리점으로 나갑니다. 얼마 전 업무에 활용하라는 업무용 스마트폰이 있는데 아직 사용법을 잘 몰라 걱정입니다. 김대리가 트위터에 대리점장 요청을 올렸다는데 트위터가 뭔지 몰라서 모른다고 하기도 난처해 컴퓨터가 안 되는 곳에 있다고 전화를 걸어 다시 묻고서 대리접으로 갑니다. 점심 먹는데 오후에 회의가 있으니 본사로 들어오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아직 다녀야 할 곳이 3곳이나 남았지만 회의 참석을 위해 들어가야 하네요. 회의는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었는데 왕복 2시간이나 허비했네요. 꼭 둘러볼 대리점이라 다시 나갑니다. 업무가 끝난 뒤에는 파악한 재고를 엑셀로 작성해서 담당에게 보내놓고서야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귀가길에 급한 보고건이 를 생각났네요. 집에 도착하면 처리해야겠네요.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할 수 있다는데 아무리 봐도 어렵기만 하네요."

 

Lotusphere 2010은 바로 현명한 A가 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해 주는 자리였습니다.

 

2010년 3월 4일 Seoul.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Lotusphere Comes To You 2010' 컨퍼런스

 

 

 

 

 

 

 

 

등록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자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담데스크에서는 이미 상담도 이루어지고 있었고 가볍게 차를 마시며 전시 부스를 관람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전시 부스를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업무 환경의 혁신'이었습니다. 새로운 협업 솔루션 벤더들의 내세우는 진일보한 소프트웨어들은 조직내 조직간의 원활한 협업과 Web과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혁신적인 업무 환경의 구현을 보여주었습니다. 호환성과 안정성, 편의성이 뛰어난 그룹웨어들. 그리고 기능이 보다 강화된 기업 전용 메신저 등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어내었습니다.

 

 

 

 

 

 

2007년 ‘IT Revolve Around You’, 2008년 ‘Beyond Office 시대의 도래(Emergence of Beyond Office Era)’ 그리고 2009년과 2010년 'Lotusphere Comes To You'. 웹 2.0 다음을 준비하는 파도가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올해가 로터스 출시 20주년이라고 하더군요. 강산이 2번 변하는 동안이겠지만 IT환경은 20번도 넘게 변한 듯 합니다. 미리 받은 자료집을 보니 이번 컨퍼런스는 두가지의 메인 이슈가 있었습니다.

 

1. 협업툴 미래 청사진, '벌컨 프로젝트'

-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  구매하여 직접 운영 관리하는 모델) 시스템, 협업을 위한 서비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소셜 네트워크, 데스크톱, 넷북, 모바일 기기 등을 총 망라해 통합하는 차세대 협업 시스템을 목표

- 데스크톱 PC를 비롯해 넷북, 모바일 기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고, 여기에 협업툴과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통합해 나갈 예정

- 협업 시스템에 있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IBM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킹 분석 및 비즈니스 분석 방법 등을 통하여 비즈니스에 도움되는 중요 정보를 분석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

- 프로젝트 결과로 나온 기능은 기존에 운영 중인 개방형 시스템에 접목시켜 협업 프로그램들과 연동할 수 있게 한다.

 

2. '협업 아젠다'로 빠른 비즈니스와 협업 지원

- IBM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별 전문가, 소프트웨어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등을 통해 기업의 인적 협업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

- IBM은 지속적인 컨설팅 워크숍을 통해 최고의 업무 방식과 툴, 산업별 전문성을 제공하여 기업 협업 로드맵 및 전략 수립을 지원

- 궁극적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조직이 인력, 전문성, 정보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결합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든다.

- 팀 구성 시 직원들의 역할을 바탕으로 적합한 소셜 협업 툴을 활용

- 기업 내 방화벽을 넘어 전문가, 파트너, 공급업체, 고객에 이르기까지 쉽고 빠르게 연결되어야 하며, 기업 내 구성원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망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인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다.

- 각 산업은 그 사업만의 업무특성이나 일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정보나 사람을 찾는 나름의 패턴이 있는데, 선도적인 기업들은 그들의 조직이 이러한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IBM에 문의

- IBM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의 산업별 전문가들은 기업과 함께 산업별 협업 방식을 개선하는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

 

위 내용을 읽고 문득 지하철 역에서 컨퍼런스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던 광고판의 책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라는 제목이었는데 기업이란 곳이 성과를 내고 개인과 집단의 목표 실현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면서 비효율로 인해 많은 낭비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많은 기업이 기업내 정보와 전문가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체계화되지 못 해 제대로 효과를 못 보기도 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봐도 적당히 만든 그룹웨어는 출퇴근 체크하고 메일이나 자료 정도나 주고 받고 대충 활동한 내용을 그래프나 수치로 보여주는 정도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룹웨어 이용 자체가 단순반복업무가 되어 버린 셈이었지요. 사내 자원을 활용한다든지 협업툴로 활용된다든지 하는 것과 같은 것은 생각도 못 하는 깡통그룹웨어.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내용을 듣게 되니 한결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시작에 앞서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퓨전현악 3중주단 J-Style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그룹 프로필은 인터넷에서 찾기 힘들더군요. 전자 첼로, 전자 바이올린, 키보드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 매너가 멋진 축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도 공연이었지만 전자 첼로를 맏으신 분의 차분한 중간 멘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관객들의 얌전한 관객 매너? 좀 더 열광적으로 호응해 주지 못 해서 나중에 좀 미안했습니다.

 

 

 

 

 

환영사 - 김욱 한국IBM 로터스 사업부 사업부장

 

- 협업, 모바일, 포탈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 현재 CIO들의 10개 고민거리 중 4개가 IBM의 협업 솔루션을 통해 해결 가능

(IBM의 메일시스템 '로터스 도미노 노츠', 인스턴스 메시징 툴 '세임타임'과 '로터스 라이브', 웹2.0기반 협업 솔루션(소셜SW) ‘커넥션’, 포탈솔루션 '웹스피어 포탈')

- 올해 IBM 로터스 사업부는 포탈 협업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목표

-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고객확보, 고객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향후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

- 경쟁사 윈백 사례를 많이 만들어 오면서 기업이 보다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

- 중점 고객군에 협업 로드맵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

- IBM은 온라인에서 모두 협업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IBM이 제공하는 클라우드기반 협업솔루션 통합 기능은 타회사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공개 표준에 기반해 확정성이 보장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

- 메시징, 커뮤니케이션, 소셜 솔루션을 비롯해 화상회의를 하고, 포털을 이용하는데 보다 진화된 방향으로 보다 편리하게 업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시장선도업체로 나아갈 것

- 국내 모바일 환경에 대한 솔루션 전략으로 전사적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일관성있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2010년 Lotus 비전과 전략 (Working Smarter with Lotus Software)

- Edward Orange IBM 아시아태평양 소프트웨어 그룹 로터스 사업부 부사장

 

- 이제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세계가 더 인텔리전트화 되어 모든 자원의 활용이 가능해짐 : 세상은 더 스마트해짐

-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기업이 인력, 전문성, 정보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비즈니스에 결합해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

- 기업은 정확한 정보와 컨텍스트, 의사 결정 그리고 스마트하게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 그래서 지능적인 협업 시스템이 필요

- IBM은 경쟁사보다 시장에 더 빨리 커넥션할 수 있도록 소셜 소프트웨어에 투자

- 직원들이 최신의 정보를 더 빨리 얻을 수 있게 된다면 업무에 있어 혁신을 가능케 한다.

- 경쟁사의 제품은 협업이라는 툴 안에서 통합되지 못하고 각각 별도로 구입하는 방식이지만 로터스는 소셜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합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기업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

- IBM의 협업솔루션은 오픈 스탠다드 아키텍처 기반의 솔루션이므로 모바일, 데스크톱, 웹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 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산재된 정보에 접근 가능

- 브라우저, OS 등에 결코 종속되지 않는다는 게 경쟁사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

-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로터스 라이브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

- 한국은 아태 지역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 벌컨 프로젝트는 현재 기술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지만  고객들이 요구를 수렴해 내년 말 정식 제품을 내놓을 계획

- 전사적 협업플랫폼 기반 메시징과 커뮤니케이션, 연결 및 통합 등 4개분야에 집중

 

 

 

   

협업의 힘 - 정성일 수석

 

- 협업을 통해 내가 가진 정보를 제공하여 더 나은 정보로 개선시킨다

- 협업을 통해 시간 절약, 비용 절감, 리스크 감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앞으로의 업무 환경은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어야 한다.

- 롤베이스 중심의 업무가 중요

 

 

 

 

 

 

 

 

전시 부스 관람 시간은 많은 분들이 열기에 후끈했습니다. 사실 어느 기업이나 비즈니트 툴이나 관리 툴을 갖추고 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보는 분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어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든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보'가 필요한 때 제공되어야 하고 '적절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업이란 곳이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모여서 목표를 세우고 달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살자고 일을 열심히 하는데 힘들면 안 편하니 안 되겠죠.

 

이후에는 트랙 A, B로 나뉘어져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트랙 B에 관심이 더 있어 B를 들었습니다.

 

* 트랙 A : Smart Workplace

- 현재 그리고 미래의 협업, Lotus Notes/Domino 8.5

- Domino 8.5 업그레이드 성공사례 : 한국외환은행

-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협업 서비스 : 국내외 사례를 통해 보는 SaaS 기반 협업 솔루션

- Enterprise Portal 구현 이야기

- 차별화 된 IBM Portal 솔루션 사례 : "Leader of Leaders", IBM WepSphere Portal

 

* 트랙 B : Smart People

- Sametime 8.5를 선택하는 10가지 이유

- Sametime 기반 UC2 구축 성공사례 : 아모레 퍼시픽

- 협업 그리고 모바일 :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IBM 모바일 솔루션

- 협업을 부르는 소셜 소프트 웨어

-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한 협업 사례 : Rational Jazz와 Lotus Connections의 만남

 

 

 

 

 

 

 

발표된 내용들은 이해한 것도 있고 이해가 부족한 것도 있기에 핵심적 내용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 Sametime 8.5를 선택하는 10가지 이유 : 김기영 위원

1) Sametime 마켓 리더쉽

2) Any OS, Any Browser 지원

3) 새로운 온라인 미팅 경험

4) 고품질 오디오/비디오 그리고 확장성

5) 웹 브라우저 기반의 새로운 경험

6) CEBP를 위한 새로운 API 제공

7) Sametime 8.5 모바일 서비스

8) Sametime 8.5 아키텍처

9) Sametime 8.5 시스템 콘솔

10)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의 우수한 연동

 

* Sametime 기반 UC2 구축 성공사례 : 아모레 퍼시픽 - 김용남 팀장

 

본 내용이 바로 서두에 소개한 스마트한 직장인 A씨의 사례에 해당되는 예입니다. 바람직한 직장인의 업무 형태이기도 합니다.

 

- 개방, 참여, 공유의 삼위일체를 이룬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 : 메일, IPT, 모바일, 메신저, 화상

- IBMdml Lotus Domino 기반을 중심으로 IBM의 주요 파트너 솔루션을 통합연계하여 메신저, 모바일, 그룹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구현

- Any Time, Any Where 업무환경 ->일상 업무화 성공

 

* 협업 그리고 모바일 :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IBM 모바일 솔루션 - 김대현 차장

 

- 업무환경과 비즈니스 혁신의 중심 : 협업, 그리고 모바일

- 현재 운영중인 모든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IBM의 모바일 솔루션 : 강점

 

* 협업을 부르는 소셜 소프트 웨어 : 김승연 차장

 

1. 전문가 탐색

2. 정보 검색

3. 업무 협업

4. 정보 취합

5. 현황 파악

6. 그룹 혁신

 

*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한 협업 사례 : Rational Jazz Lotus Connections의 만남 - 이현찬 차장

 

- 협업이 중요한 이유 : 조직은 각기 다른 개체들이 모여서 일하는 곳

- 조직이 원하던 인재상 : 슈퍼맨 - 개인 역량에 지나치게 기댈 때 긍정적인 점도 있지만 충분히 문제 발생 가능

- 슈퍼맨 조직원 : 지나치게 짐을 많이 지거나 약해졌을 때 쉽게 사라지거나 무늬만 슈퍼맨일 수도 있음

- 많은 직원들이 일하는 조직체의 체계적인 협업 강화로 10% 가량의 생산성 향상 : 기업의 10%는 굉장한 변화

- 반복 업무에 대한 통합 관리,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 롤 기반 실행 제어, 팀 가이드, 문맥(In-contex) 협업 등 : Jazz로 가능

 

 

맺음말

 

사실 어떤 좋은 컨퍼런스나 포럼, 세미나 등의 발표 행사에 참석해서 100%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분들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생소하고 그 분야에 관심을 갖기 위해 참석하는 경우는 이해는 부족하더라도 큰 공부를 하고 나오기 쉽습니다.

 

발표 역시 방대한 분량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추리고 추려 정해진 발표 시간에 맞추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알고 간 자리라도 내용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로터스피어 2010은 그런 면에 있어서 효과적인 그룹웨어를 통한 협업의 중요성 그리고 향후 스마트폰의 업무 혁신 방향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잘 아는 소프트웨어 관련 세미나들도 보통 이런 이런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라는 내용만 지나치게 강조해 "오~~"라는 스스로도 애매한 감탄사만 연발하고 나오기 쉽상인데 이번 컨퍼런스는 로터스피어의 우수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수많은 프로그램, 나날이 발전하는 기기들.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을 편하게 만들고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 지지만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기가 나오면 새로 익혀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프로그램이나 기기들이 쉽지 않고 실제로 일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오히려 일이 더 늘어나고 집에 가서도 계속 회사일을 하면서 살게 되는 어려움 삶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로터스피어와 그 협업 솔루션 벤더들의 소프트웨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아~ 저 정도라면 집에 가서 일을 하는 일은 줄어들겠구나.'하는 기대감이었습니다. 어쩌면 정시에 회사든 밖이든 퇴근할 수 있는 당연하지만 행복한 환경 속에서들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경품 추첨 시간에 1등 당첨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벌컨 프로젝트를 통해 펼쳐질 차세대 협업 시스템을 기대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 무한한 세상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 IBM이 제대로 열어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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