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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셋] 플랜트로닉스 : Discovery 975 vs Voyager Pro

리뷰 속으로 ∞/IT : 블루투스n무선

by 뷰스팟 2010. 9. 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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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그 중에서도 무선 그리고 블루투스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안전운전입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시 적색신호 발견 후 정지 거리가 소주 5~6잔 마셨을 때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4년(2005-2008)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매년 200여건의 사고가 발생, 300~4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도로 주행 중 대낮에 좌우로 움찔거리거나 시속 20~40km 정도로 거북이 운전하는 차량을 곁에 가서 보면

십중 팔구는 통화 중이거나 문자질을 하는 크레이지 모드의 용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통화를 해야 하거나 통화 자체가 업무인 문들은 보다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되었던 블루투스 헤드셋.

처음에는 소니에릭슨 제품을 사용하다가 지글거리는 음질을 도저히 못 참고 주변 추천으로

플랜트로닉스의 Voyager ProDiscovery 975를 차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사용 중인 Discovery 975와 그 전에 사용했던 Voyager Pro에 대해 간략히 정보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플랜트로닉스(Plantronics)사의 Voyager Pro는 성능은 좋았지만 안경과의 궁합 문제로 입양을 보내고

주변 추천으로 Discovery 975를 추천받아 사용하게 됩니다.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귀에 바로 꽂아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Discovery 975의 디자인은 정말 간결합니다.

선이 살아있고 유연한 곡선미를 보여주는 알루미늄 바디는 스마트판 인상을 안겨줍니다.

 

 

무엇보다도 구미가 당긴 점은 케이스에 충전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주요 사양은

블루투스 2.1, 멀티페어링, 상태 경고 음성 알림, 리튬이온 배터리, 윈드스마트(윈드스크린), AudioQ 기술(통화 음질 향상)

 

 

윈드스마트 기술은 운전 중에도 선명한 통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 케이스, 이어캡(슬리브 : 3종), 충전기, 고리, 설명서, 보증서

 

 

이어캡(슬리브)은 기본 장착된 것보다 큰 것과 작은 것 하나가 더 있습니다.

자신의 귓구멍 크기에 맞는 캡을 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양이 특이한데 착용은 어떠한가? 그냥 꽂으시면 됩니다. 한번 꽂아보시면 '아~ 이런 식으로 쉽게 착용되는구나!'

보기보다 쉬운 착용감 다음으로 놀라는 점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Discovery 975 본체입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라게 되고

버튼으로 보이는 것이 딱 2개뿐이라는 사실에 또 놀라게 됩니다.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이 전원버튼 겸 통화 버튼이고 작동 램프가 표시됩니다.

2초간 눌러주시면 하얀색 LED가 들어오면서 켜지고, 4초간 눌러주시면 붉은색 LED가 들어오면서 꺼집니다.

 

 

 

이어폰 부분입니다. 캡은 바꾸기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본체 뒷면에 제품명이 적혀 있고 CE 인증 마크가 있습니다.

CE는 유럽 연합(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의무화된 제품 안전 마크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버튼이 볼륨, 음소거 버튼입니다. 여러번 누르면 음량 조절 기능이 됩니다.

 

 

마이크 부분입니다. 3중 바람소리 보호막인 윈드스마트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람이 마이크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전자필터를 통해 바람소리를 차단해주는 기술로 통화품질 저하를 최대한 막아줍니다.

 

 

 

Discovery 975충전기능이 있는 매력적인 케이스입니다.

이야기인 즉은 헤드셋 자체에 있는 충전지가 다 되었을 때

케이스에 꽂으면 케이스에 충전되어 있는 헤드셋이 끌어다 충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액정에 헤드셋의 배터리 잔량과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이 표시가 됩니다.

 

 

헤드셋 본체 하단의 충전 단자를 케이스의 저 부위에 연결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헤드셋과 케이스 모두 충전되게 됩니다.

1시간 30분 정도면 만충전됩니다. 사용은 5시간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연결방식은 마이크로 USB로 대다수의 스마트폰이 이 방식이라 케이블 공유가 가능합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 USB 아답터 이외에 케이블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헤드셋과 충전지 모두를 충전시키면 5~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케이스 액정에는 배터리 상태, 헤드셋 충전시기, 폰과의 블루투스 연결 상태 등이 표시됩니다.

 

 

 

 

 

 

헤드셋 위의 버튼을 가볍게 눌러주면 헤드셋이 케이스에서 분리됩니다. 

 

 

동생을 모델삼아 장착시킨 모습입니다.

운전 중 가운데의 버튼을 눌러주면 통화 조절이 됩니다.

양쪽 귀 모두에 장착이 쉽고 잘 빠지지 않습니다. 음질도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시끄러운 가운데에도 소리가 잘 들려 아주 좋습니다.

Discovery 975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귀에 있는 듯 없는 듯 해서 운전 중일 때 정말 안전합니다.

핸즈프리나 헤드셋 사용 중에도 만지작 거리는 한 순간이 위험할 수 있는데 Discovery 975의 경우는

가볍고 귓구멍에 착~ 붙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Discovery 975전화 통화만 가능합니다. 음악이나 영화 감상, 게임 등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서 멀어지거나 가까워져서 연결이 끊어지고 다시 연결되고 하면

비록 영어지만 연결 여부를 음성으로 친절히 알려줍니다.

 

 

Discovery 975 전에 사용했던 Voyager Pro입니다.

Voyager Pro도 물론 좋은 제품이었지만 궁합이 저와는 살짝 안 맞는 측면이 있더군요.

 

 

Voyager Pro는 완전 귀걸이형 헤드셋입니다.

 

 

사양은

블루투스 2.1, 멀티페어링, DSP, 자동연결, 윈드스마트(윈드스크린), AudioQ2 기술(통화 음질 향상)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 충전기, 이어캡(3종), 설명서, 보증서

 

 

실리콘 재질의 이어팁은 대중소 3종(+ 스폰지)으로 본인의 귀 크기에 맞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귀에 착용감이 괜찮습니다.

 

 

Voyager Pro 헤드셋 본체입니다. 귀에 거는 방식이라 본체가 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본체 하단에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이어폰 하단에는 CE 마크 등이 있습니다.

충전은 1시간 30분 가량이면 만충전이 되고 5~6시간 정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귀 뒤로 가니까 본체 뒷면이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귀에 붙는 쪽을 옆면이라고 봐야겠지요?

은색 라인을 따라 플랜트로닉스 글씨가 새겨져 있고 제일 밑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본체에서 이어루프로 넘어가기 전에 볼륨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이어루프는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럽고 유연성 있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탄성도 적당해서 귀에 잘 맞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넓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마이크와 본체 연결 부위에 통화 버튼이 있습니다.

이어루프와 연결되는 부위가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양쪽 귀에 모두 착용할 수 있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윈드 스마트 기능이 장착된 마이크입니다.

통화 음질은 좋습니다. 이동 중에도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Voyager Pro는 물론 좋은 제품입니다만 제 경우는 이런 난점으로 인해 Discovery 975로 갈아타게 되었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기 때문에 귀에 착 붙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귀가 작은 편입니다.

작은 편의 귀에 안경까지 쓰다보니 착용 상태에서 수시로 귀에 착 붙는 포인트를 찾기 위해 만지작거려야 했습니다.

 

음질은 물론 좋지만 안전을 위해 구입한 헤드셋을 자꾸 만지는 번거로움이  Discovery 975로 갈아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크기의 경우는 아마도 귀가 더 큰 외국인 기준이라 좀 큰 감이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귀가 적당히 크시거나 안경을 안 쓰시는 분이시라면 별 불편함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니의 이어폰 방식 헤드셋, 플랜트로닉스의 귀걸이 방식 헤드셋과 귀꽂이 방식 헤드셋을 모두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음질이나 디자인도 물론 제품을 고르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지만

본인의 사용 패턴, 귀의 크기, 안경 착용 여부 등도 고려해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의 음질을 일반 헤드폰 정도로 기대해서는 물론 안 됩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무엇보다도 안전한 운전을 위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모델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루트스 헤드셋을 구입하실 예정이면 제품 체험이 가능한 매장에서

한번쯤 꼭 착용을 해보시고 고르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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