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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아이폰 유저들의 배터리 부족 탈출 : 퍼스트 FSC-170A

리뷰 속으로 ∞/IT : 스마트n포터블

by 뷰스팟 2011. 6. 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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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출장길에 올랐던 아이폰 4 유저인 친구가 귀국해서는

아이폰 4의 짧디 짧은 배터리 때문에 출장길을 완전히 망쳤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동 중에 이런 저런 어플 몇개 돌려놓고 잠들었다가 정작 현장에 가서는 배터리가 나가서

업무 지체되고 충전해서 내용 확인하느라 일이 엉망이었다는 이야기.

 

이것이 단지 아이폰 4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른 스마트폰도 배터리 부족의 문제를 겪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배터리를 들고 다니거나 아예 충전형 휴대용 배터리팩을 갖고 다니기도 합니다.

기업의 경우는 스마트폰이 업무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절대로 꺼져서는 안 되는 경우까지도 있을 정도입니다.

 

퍼스트의 FSC-170A의 경우는 아이폰 4 유저들의 배터리 부족을

케이스라는 거의 필수적 아이템을 통해서 해결한 매우 훌륭한 유닛입니다.

 

 

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제품의 포장은 케이스지만 전원공급장치라는 전자기기이기도 해서

매우 튼튼하게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전면을 통해서 이 제품이 '아이폰4를 위한 교환 가능한 파워 배터리 케이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FSC-170A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본다면,

1. 아이폰4의 디자인을 살린 16.3mm 초슬림 배터리 케이스

2. 착탈식 대용량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 1700mAh 2개

3. 데스그립을 해결한 범퍼와 충전과 동시에 아이튠즈 동기화 지원

4. KCC 인증 획득과 쉽고 편리한 전원 버튼 및 4단계 배터리 잔량 확인

즉, 사용 편리하고 휴대 간편한 착탈식 배터리 케이스가 FSC-170A입니다.

 

 

퍼스트 FSC-170A는 아이폰4의 단점 중 하나인 배터리 교환이 불가능한 점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이 왜 안 하는 것인지 궁금한 점 중 하나인 측면입니다. 

 

 

충격 방지가 정말 꼼꼼하게 잘 되어 박스에 부착되어 있는 내용물을 살펴 보겠습니다.

 

 

내용물은 케이스, 사이드 범퍼, 1700mAh 배터리 2개, USB 연결 케이블, 사용설명서

 

 

케이스의 뒷면은 매끈하게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배터리 장착부는 보시는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넣고 빼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배터리가 2개기 때문에 3400mAh가 제공되는 셈입니다.

 

 

아이폰 4 전용이기 때문에 전용 단자가 전원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어떤 아이폰 4 유저가 급하게 배터리 문제에 닥쳤을 때

케이스를 잠시 뽑아 주는 색다른 호의 만으로도 한 사람의 위기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어찌 보면 넉넉한 배터리 인심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유닛입니다.

 

 

아이폰 4의 크기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배터리 장착형이지만 크기에 있어서 심하게 크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폰 4의 크기를 크게 만들지 않으면서

아래쪽으로 전원 연결부만 더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케이스 형태가 해결해야 될 문제는 크기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크게 만들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FSC-170A에 있어서는 크기로 인한 고민은 있을 수 없겠습니다.

 

 

두께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두께는 딱 아이폰 4 본체의 크기에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 정도로 늘어납니다.

아이폰 4가 초슬림폰은 아니기에 납득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면에서 본다면 이 정도면 훌륭한 두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립감이 좀 더 두툼해지는 느낌은 있지만 필요에 의한 선택이라 감내해야겠지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최대한 슬림한 형태를 유지하려 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살짝 아쉬운 측면은 사이드 범퍼가 케이스 장착 후 사용하는 크기라

범퍼만 아이폰 4에 장착해서는 쓸 수 없다는 욕심과 결부된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이드 범퍼가 케이스 자체도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지녔기 때문에

당연하게 남는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범퍼의 홀 위치는 모두 정확하고 버튼 작동도 잘 됩니다.

 

 

장착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자에 잘 맞춰 끼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장착이 잘 되면 흔들림 없이 케이스 위에 고정이 됩니다.

 

 

사이드 범퍼는 케이스 위에 고정된 아이폰 4 위로 한쪽부터 끼워주시면 됩니다.

 

 

모양을 잘 맞춰서 장착해 주시면 '달칵~!'하고 착 붙는 소리가 납니다.

상단 스피커부를 먼저 그리고 하단의 전원부가 나중에 붙게 하시면 손쉽게 됩니다.

 

 

이렇게 완전히 장착이 되면 잘 떨어지지 않고 아이폰4를 잘 감싸줍니다.

 

 

사이드 범퍼나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의 경우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버튼 누르기가 힘이 들거나 번거럽고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손가락이 엄청 두꺼운 제 친구의 예가 되겠습니다.

사이드 범퍼를 끼웠다가 손가락을 쑤셔 넣어야만 버튼을 다룰 수 있었기 때문에

데스 그립조차도 신경을 안 쓰고 사이드 범퍼를 치워버렸습니다.

 

 

사이드 범퍼의 두께를 이미지를 통해 살짝 가늠해 보신다면

초슬림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담이 가는 두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폰 4 사이드 범퍼의 숙명일 수도 있겠습니다.

손가락이 두꺼운 분들의 경우는 손톱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범퍼를 통한 버튼 동작이나 아이폰 4 컨트롤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동작 관련 문제는 역시 개인차이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할 수 없겠습니다.

 

 

퍼스트 FSC-170A를 사용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단부에 있습니다.

 

 

왼쪽의 마이크로 USB 단자를 통해서 배터리 충전과 아이튠즈 싱크가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과 싱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전용 케이블이나 기타 부품이 없어도 아이폰 4 사용이 가능한 점은 정말 편리합니다.

 

 

뒷면은 배터리가 장착되기에 충격에 더 강해야 합니다.

케이스의 역할이 본체에 전해지는 충격의 완충작용입니다.

FSC-170A는 본체는 물론 추가 배터리의 완충작용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튼튼해야 합니다.

한번 슬쩍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낙하를 시켜봤습니다.

이 정도면 안전하겠다 싶은 정도의 완충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떨어뜨리는 실험은 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완전 장착 후의 사용 모습입니다.

 

 

손쉬운 사용법입니다. 모든 것은 전원 버튼 하나로 통합니다.

케이스 본체의 전원 버튼을 4초간 누르고 있으면 불이 들어오면서 아이폰 4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케이스에 들어오는 램프를 통해 잔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해서 배터리 충전을 하시면 됩니다.

배터리 만충 시간은 대략 20~25분 사이입니다. 컴퓨터 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0여분 정도면 만충전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보조 배터리, 케이스, 각종 케이블, 충전기, 어댑터 등등등

스마트하게 살라고 만든 기기가 우리 몸에 이런 저런 부담을 준다면 과연 그것이 스마트 라이프일까요?

스마트라고 하면 적어도 이런 저런 짐을 줄여주는 기초적인 바탕부터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퍼스트의 FSC-170A는 아이폰 4의 본질적인 약점인 배터리와 충격보호

그리고 부가적인 약점인 데스 그립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고 사용자로 하여금

부가 유닛의 소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진정 스마트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늘어나는데 차라리 충전식 배터리 들고 다니는 게 편하지 않겠냐?'

반문하던 아이폰 4 유저 친구에게 하루간 사용하게 해줘봤더니

다음 날에는 팬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하루에 배터리 3개를 쓰는 셈이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의 이점을 최고로 누려본 듯 하다고 말입니다.

 

 

 

배터리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스마트폰 기술은 그보다 빠른 듯 합니다.

LTE 서비스 개시도 전에 배터리 부족 걱정부터 하는 것을 보면 배터리에 대한 고민은

아이폰 4 뿐만이 아니라 후속 모델이 나와도 계속 이어질 듯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퍼스트의 FSC-170A는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많은 유저들에게는

1석 3조 이상은 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케이스나 범퍼 장착해야 하고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퍼스트의 FSC-170A의 장점을 한번 살펴보시면 매력 만점이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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