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키보드] 주머니 속 키보드로 스마트폰은 물론 내비게이션, 컴퓨터까지! : FNC inote FS-27KBT

 

 

주변에 보면 태블릿PC 유저들 중에서 키보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노트북 키보드가 망가진 경우 교체 대신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애플 제품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에 잘 호환되는 모델도 많아지고

크기도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지고 슬림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양한 라인업을 쏟아 내고 있는 퓨전FNC

그 중에서도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군이 단연 돋보이는데

에누리 체험단으로 작고 슬림한 FS-27KBT를 테스트 해보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FS-27KBT 블루투스 3.0 미니 터치 키보드와

AAA 사이즈 배터리 2개, 설명서 그리고 미끄럼 방지 탭

 

우선 사용을 위해서는 AAA 건전지 2개를 넣어야 합니다.

건전지 넣기에 앞서 하단에 보시면 미끄럼 방지탭이 2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제공된 방지탭을 하나 더 붙이면 3개가 키보드의 미끄럼을 방지해 줍니다.

 

건전지 커버를 열고 닫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쉽게 열리는만큼 충격이 가해졌을 때 열리기도 할 수 있다는 점

 

 

건전지를 위치시키는 곳의 특성상 바닥면과 충격이 잦을 수 있는데

커버를 더 바짝 조일 수 있는 구조였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전 모드의 경우는 대기 상태 8초 후부터 절전 모드로 들어가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키 방식은 팬터그래프이고 80 키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방식이라 10m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렇게 갈 일이 별로 없지요.

수신 범위는 360° 전방향이라 정면이든 삐딱하게 앉아서든 다 타이핑 하실 수 있습니다.

 

 

팬터그래프는 보통 노트북이나 넷북에 사용되는 키보드 방식입니다.

FS-27KBT 사용하면서 작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노트북 쓰면서는 그런가 보다 하죠.

노트북 키보드를 떼어서 다닌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팬터그래프라 힘이 덜 들고 부드러운 사용감이 좋기는 하지만

이 제품의 단점으로 굳이 지적할 수 있는 너무 작다는 점.

그런데 너무 작다는 점이 곧 장점이기도 합니다.

즉, 손이 작은 사람이나 여성에게는 참 괜찮은 모델이지만 손이 큰 분들은 사용이 어렵다.

 

 

연결 가능한 범위는

 

 * 안드로이드 2.2 이상

 * iOS 4.0 이상

 * 블루투스 2.0 HID 규격 호환 가능 기기

 * 스마트 TV, HTPC, 네비게이션 등

실질적으로 동글을 사용한다면 우리가 아는 모든 키보드 사용 가능한 기기와 호환이 됩니다.

그저 Fn + Connect키 누르면 연결이 됩니다.

 

 

 

이처럼 막강한 연결성을 자랑하지만 스마트기기에 따라

사용 가능한 기능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 iOS에서는 키보드 보이기/감추기, 사진 슬라이드,   백라이트, 화면 잠금, 홈키 지원

 * 안드로이드에서는 백라이트, 화면 잠금/켬, 홈키 지원

 * 윈도우에서는 F1 ~ F12 키를 지원

그리고 상단의 iOS, 안드로이드, 윈도 자동 전환 키를 통해 페어링을 쉽게 전환 가능합니다.

즉, EZ 페어링이 가능한 키보드입니다.

시범적으로 아이패드2에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키시고 장비 검색을 합니다.

장비 검색은 블루투스 메뉴를 활성화 시키면 알아서 찾습니다.

 

 

장비 검색을 할 때 잘 못 찾는다 싶으시면 키보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시고

그래도 못 찾는다 싶으시면 Fn + Connect키 눌러 보시면 됩니다.

여러 기기에서 테스트 했지만 못 찾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하단에 보시듯 inote FS-27KBT 장비가 검색이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기기를 눌러주시면 연결을 시도하게 되고 원래 여기서 연결을 위해 Fn + Connect키 눌러야 합니다.

 

 

페어링이 성공하기 위해 이처럼 키보드에 코드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키보드에서 해당 숫자를 넣으시고 엔터키를 치면

 

보시는 것처럼 연결이 완료되고 사용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이패드2를 노트북 마냥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식률을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FS-27KBT는 숫자패드를 마치 마우스마냥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여기엔 OS별로 약간의 제약이 있습니다.

애플 기기에서는 마우스 기능을 사용하지 못 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숫자패드를 사용하지 못 한다는 아쉬움

"왜 안돼?" 라고 성질내선 안 되는 기기 호환성이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은 뒤에서 한번 더 보여드리도록 하고 크기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위쪽이 아이매직의 YH001 블루투스 키보드(78키)이고

가운데가 로지텍의 블루투스 키보드(65키)입니다.

크기로 보자면 FS-27KBT가 가장 작습니다. 구조상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크기의 장점이 확 느껴지실 겁니다.

 

이런 작은 크기의 장점은 일반 바지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게 작용합니다.

즉, 바지 주머니 모양에 따라 넣어다녀도 괜찮을 만큼 작은 크기.

 

좀 더 큰 점퍼 종류에는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와 페어링해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갤럭시노트와 비교해도 옆으로 조금 더 큰 정도의 크기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작은만큼 손이 큰 사람에게는 타이핑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붙어있기 때문에 일부 키는 오류가 나기 쉬운 구조입니다.

작으면서도 독립키 구조일 수는 없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바로 옆의 노트북 자판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크기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숫자패드가 마우스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노트북 키패드 떼어 다닌다 생각하면

크기의 문제는 별로 불평할 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

 

 

퓨전FNC inote FS-27KBT의 최대 장점은 역시 탁월한 휴대성이 아닌

숫자패드와 마우스 역할을 동시에 하는 바로 이 기능

키패드를 마우스처럼 쓸 수 있는 점은 정말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서도 마우스 구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노트북이 블루투스를 지원하거나 블루투스 동글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페어링을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네비게이션도 마찬가지로 마우스 기능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 제품이나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쉽게 잘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방이나 심지어는 주머니에도 들어가는 키보드

 inote FS-27KBT

뛰어난 휴대성이 스마트 기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키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