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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방] 탄탄한 품질의 기본을 보여주는 중소형 DSLR과 미러리스 유저용 : KATA DC-439 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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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날이 풀리고 세상이 따뜻해지고, 꽃이 피고, 나들이를 가고, 사랑에 빠지고 해서 카메라를 구입하고... 

어떤 이유에서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구입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아직은 소중한 순간의 고화질 포착은 역시 디카겠지요. 

그 디카 어떤 가방에 담아다니면 좋을까? 

카타 KATA DC-439 DL은 중소형 DSLR이나 미러리스 유저에게 별 다른 고민없이 선택받을 수 있는 

기본형 크로스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타란 어떤 회사인가? 

아주  간단명료한 설명이 있는데 바로 이스라엘의 군용 가방을 만들던 기업 

즉, 튼튼하고 기능성 뛰어난 가방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카타 가방에는 레인커버 정도는 그냥 기본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특수성은 호랑이굴에 들어가 있는 사자와 같은 격이라 

가방도 최선을 다해 만들고 의료기기도 최선을 다해 만드는 듯 합니다. 

이스라엘은 의료기기도 발달해 있습니다. 여자들도 군대를 가서 그런지 

군용 장비 업체들이 최첨단 기술로 앞선 수준의 의료장비도 예전부터 만들어 왔습니다. 

다시 가방으로 돌아오면 카타의 가방은 딱 한눈에 기능성 좋게 생겼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카타의 가방이 사진이나 영상 장비를 위한 제품군이 많은 이유는 

장비 보호를 위해 알차게 설계되고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NG 가방은 솔직히 장비 보호에는 약점이 많은 편입니다. 

대신에 KATA 가방은 미용적 측면에서는 주저하게 만드는 남성적(?)인 디자인이 다수입니다.

형형색색의 가방이 나오는 현실 속에서 블랙은 남성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남성적인 이미지 속에는 낙하산 소재의 섬유로 가방을 만든다든지

누가 잡아봐도 견고하고 튼튼한 손잡이임을 느낄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품고 있습니다. 

카타의 어떤 라인업에서 제품을 꺼내 놓고 보아도 튼튼탄탄 이런 단어가 가장 먼저 연상이 됩니다.

 

 

 

 

카타의 가방 제품군은 보이는 그대로 튼튼한 마감이 기본적입니다.

재질도 가볍고 내구성이 높지만 지퍼나 고리 등도 매우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유외강 (內柔外剛) 겉으로 남성적이지만 안으로 한없이 부드러워지기 위해

부드러운 톤의 노란색이 내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검정에 노랑이라 지퍼 하나라도 열려있다치면 한눈에 확 띄게 됩니다.

 

 

 

 

안을 한번 보겠습니다. 어깨끈이 안쪽에 얌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쪽 재질은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부드러운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KATA DC-439 DL은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은 아닙니다.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외부에 별도 수납 주머니가 없는 대신 겉 덮개 안쪽에 작은 수납 주머니가 있습니다.

무엇을 넣을까 고민할 유저들을 위해 친절하게 여기에 배터리를 넣으라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작은 공간이 나누어져 있음에 유저는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를 따로 넣을 수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의 분할된 구조를 통한 수납능력의 확장

 

 

 

 

배터리보다는  메모리 넣기에 더 좋은 공간이구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덮개 부위이고 혹시 모를 낙하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면

여기에는 떨어져도 괜찮은 유닛 - 그런 건 없겠지만 - 을 넣어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타  가방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좋은 품질의 레인커버가 기본이라니~!

하고 맨 처음에 놀라게 되곤 합니다. NG 가방의 경우엔 몇천원에서 몇만원 하는 레인커버들이 많지요.

가격적으로도 KATA가 경쟁사 대비 그리 비싸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레인커버는 KATA를 좋게 바라보게끔 만들어 줍니다.

 

 

 

 

이제 안을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보통 가방 구입하면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냥 이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세팅된 것이 어쩌면 유저들이 가장 사용하기 편한 세팅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소형 DSLR이나  미러리스 유저용 가방으로 추천하면서

큰 DSLR과 플래시라이트를 한번 꾹꾹 눌러 담아봅니다.

꽉 들어차는 느낌이지만 나름 저 정도 크기의 장비도 가지고 다닐 수는 있겠구나 하는 정도의 내부 크기

 

 

 

 

KATA DC-439 DL은 비교적 카메라 가방에 많은 것을 담지 않을 유저들에게 적합합니다.

서브 수납 공간으로 양쪽의 주머니가 다입니다.

 

 

 

 

작지만  알찬 수납하라고 안쪽은 2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물론 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유닛 종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를 넣어봤는데 쏙 들어갑니다.

 

 

 

 

캐논  5D막투를 담아보았기에 충전기도 넣어보았는데 쏙 잘 들어갑니다.

케이블까지도 적당히 무리하면 다 들어갑니다.

 

 

 

 

야외 촬영이나 활동이 많은 유저들에게 필수 유닛이 아닐까 생각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 

역시 쏙 들어갑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스마트폰도 쏙~ 외장하드도 쏙~ 

우리가 손에 들게 되는 종류들의 유닛이 나름 쏙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디자인도 이런 디자인을 즐기는 유저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천재질이 기본적으로 방수 기능이 있어 가벼운 비나 눈에는 레인커버까지는 안 씌워도 됩니다. 

어깨끈과 가방을 연결하는 고리도 크고 튼튼합니다.

 

 

 

 

훌륭한 품질의 기본 장착된 어깨 패드를 보고 있노라면

저런 어깨패드도 다 돈을 내고 별도로 구매하게 만드는 NG가 너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어깨끈 정도는 저렇게 딱 자리잡고 있으면 참 좋죠.

이 어깨끈의 쿠션감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고정형이라 위치 조절은 아니 됩니다.

 

 

 

 

EOS-M 유저인 H군이 몸소 착용해 주었습니다.

 

 

 

 

호리호리한 체격의 H군 체형을 감안해 본다면 성인 남녀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크기의 가방입니다.

 

 

 

 

디자인의 경우 요새 이런 저런 알록달록한 가방이 많아졌기 때문이지

안정적인 블랙만 놓고 생각해 본다면 KATA만의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는 가방입니다.

 

 

 

 

어깨 패드는 고정이라서 내가 원하지 않는 위치에 있을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깨 패드 자체가 기본으로 있다는 그 사실이 있기에 가능한 아쉬움입니다.

어깨 패드가 기본인가요? 라고 되묻을 카메라 가방 브랜드들이 넘쳐나기 때문이죠.

 

 

 

 

이런 저런 내용을 모두 떠나서 가볍고 튼튼한 가방을 찾을 때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비가 많은 유저보다는 심플한 유저를 위해 맞춤인 KATA DC-439 DL

 

 

 

 

< 장점 요약 >

* 가볍고 튼튼한 재질이면서 꼼꼼한 마감이 안정적인 사용 보장

* 연결고리, 지퍼, 손잡이 등의 구조와 내구성이 좋아 망가지지 않고 오래 사용 가능

* 레인커버, 어깨패드 등 타 브랜드의 옵션 사항이 여기서는 기본이라는 점

 

 

 

 

< 단점을 꼽자면 >

* 수납공간이 적다고 볼 수도 있어 자잘한 유닛을 많이 갖고 다니는 유저들에게는 아쉬움

* 그냥 블랙이라 고르는 맛이 전혀 없음

* 여는 방식이 지퍼를 많이 돌려서 열게 되는 편이라 빠른 카메라 작동에는 불리

 

 

 

 

끝으로 크기 비교를 적당히 해보자면 NG의 NG W2025보다 옆으로 수납주머니가 있어 살짝 더 큰 정도입니다. 

 KATA DC-439 DL의 앞쪽에도 수납공간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없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어차피 카메라 가방은 가방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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