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주변의 DSLR 유저들에게서 스트랩 좀 추천해달라 하는 경우
넥 스트랩을 사서 목에도 걸고 손목에도 감아서 걸어 사용하라고 권장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손목 스트랩을 목에 걸 수는 없어도 넥 스트랩은 손목에 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스트랩 하나로 2-in-1 즉, 목에도 감을 수 있고 손목에도 감을 수 있다면?
JOBY Convertible Neck Strap은 바로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스트랩입니다.
일단 조비(JOBY) 하면 믿고 쓰는 카메라 주변기기 전문 업체입니다.
믿고 쓸 수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중국산 짝퉁 제품도 많기 때문에 정품 스티커 확인하시면서 유저가 되어야 합니다.
제품 스펙을 살펴보면 스트랩답게
DSLR이나 미러리스, 쌍안경 등 스트랩을 필요로 하는 제품군에 사용이 가능하고
초경량의 고품질 소재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일반적인 컨셉이라 어느 제품이든 무난하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조비의 제품이 보통 그렇지만 재질은 튼튼하고 마감은 꼼꼼해서
제품의 기본적인 완성도가 높습니다.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어서 스크래치나 피부에의 부담감이 적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내구성 높은 버클 클립을 통해서
손쉽고 빠르게 넥스트랩과 손목스트랩을 오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 버클 하나쯤은 다 쓰시고 있으시잖습니까?
버클 무식자라도 만지작거리다 보면 사용 가능한 쉬운 사용법
스트랩의 길이도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풀리지 않게 2중으로 묶을 수 있게
중간 중간 밴드도 자리잡고 있고 끈도 늘어지지 않게 잘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트랩과 카메라와의 연결은 우리가 쉽게 보아왔던 스마트폰 스트랩 연결하듯
보시는 것처럼 연결해 주시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합니다.
살짝 누른다고 해서 열리는 식의 버클은 아니기에 괜찮긴 하겠지만
그래도 버클 방식이기 때문에 잘못 눌려서 카메라가 한쪽으로 낙하할 수도 있다는 위험은
평상시에 어느 정도는 인지하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길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넥스트랩 정도이고
보시는 것보다 30% 이상은 더 늘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넥스트랩을 손목에 감아서 사용하는 게 편합니다.
익숙해져서 그렇기도 하지만 손목에 감아서 사용하면 불의의 충격시에
손목에서 풀리고 - 풀리는 걸 잡을 수 있는 2단계의 과정이 카메라를 낙하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보신 길이로 목에 걸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옷 위로나 피부 위로 착용감 모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폭이 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장시간 걸고 있으면 압박감이 없지 않겠다 싶었지만
목에 장시간 걸고 다니지는 않는 게 일상적이라 생각됩니다.
손목 스트랩으로의 변신을 위해 연결부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그저 남은 스트랩 연결부를 다시 연결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이렇게 순식간에 손목 스트랩으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사용 역시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스트랩처럼 손목을 안으로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손목 스트랩은 아무래도 계속해서 촬영을 하게될 때 유리한 방식입니다.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때 짧으면 더 편리하겠지요.
이동이나 촬영에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스트랩은 보시는 것처럼
카메라를 놓칠 경우에 낙하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는 기능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용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넥스트랩 상태에서도 손목에 감지 않고
보시는 것처럼 손목 스트랩처럼 안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JOBY Convertible Neck Strap은 한번이라도 스트랩없이 카메라 사용하다가
바닥으로의 추락을 막지 못해 닭똥같은 눈물을 한번이라도 흘렸거나 참아낸 적 있는
카메라 유저나 망원경 유저라면 딱 알맞는 스트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 사진도 찍어야 하고 아이들로부터 카메라도 보호하고픈 아빠, 엄마 유저라면
그때 그때 맞춰서 폼을 바꿔주면 되니 딱 알맞는 스트랩으로 보입니다.
< 본 리뷰는 에누리닷컴 체험단으로 조비의 제품 제공을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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