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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맛집] 풍미 100% 화덕피자와 프리미엄 맥주의 완벽한 조화 : 빈스 앤 번스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4. 5. 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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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름에 초점을 둔 6천원짜리 피자학교 피자나
양에 초점을 둔 마트의 피자를 먹다가 가끔은 제대로 된 피자가 먹고플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친구집 옆에 있는 빈스앤번스를 찾아갑니다.
제대로 된 화덕피자와 독일 뮌헨 거리에서 마시고 다니는 듯한
프리미엄 맥주가 항상 우리를 반겨주는 아지트





한참을 살았던 동네이기도 하고 절친이 살고 있어서 자주 찾는 송파동





여기가 바로 우리 아지트 빈스 앤 번스입니다.
커피맛이나 즐겨 마시는 핫초코나 제대로 맛을 내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화덕피자와 프리미엄 맥주 마시는 즐거움에 더 많이 찾게 됩니다.





피자는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기 때문에 그냥 시켜라라고 추천하지만
맥주는 함부로 마시지 말라고 추천하게 됩니다.
이유는 여기서 맥주맛을 보게 되면
다른 치킨집이나 호프집 맥주가 너무 맛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화덕 피자와 하우스 맥주의 조합은 요새 많이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피자를 구워내는 화덕은 공방 직영이라고 합니다.
즉, 대량으로 찍어내는 화덕이 아니라 도자기 빚듯 주문형이고
많은 테스트를 거쳐 가장 맛있는 화덕피자를 구워낸다고 합니다.





여름이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들려서 마시게 되는 하우스 맥주





친구든 지인이든 여기 데려와서 맥주맛을 보여주면
십중 십은 다른데서 먹는 맥주는 맛이 없어져버려서
맥주맛 제대로 느끼기 위해 따로 일부러 찾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페일에일이 독일여행 때 먹었던 정통 맥주의 맛이라 사랑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건 사실이지만
심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맥주 마시다 보면
다른 일반 호프나 치킨집에서 파는 맥주는 쓰레기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중화요리 매니아 친구의 비유를 들자면
싸구려 고량주 마시다가 최고급 공부가주 마셨을 때 차이 같다.
위스키에도 등급이 있듯 여기 맥주는 프리미엄입니다.





사실 하나만 마셔도 충분한 양이지만
하나 마시고 있다가 피자 먹게 되면 하나 더는 기본이 되어 버립니다.





친구들과 밥 대신 안주 겸해서 시킨 페퍼로니 피자
딱 보면 화덕에서 제대로 구워져서 나왔음을 확인 가능합니다.





빈스 앤 번스의 화덕피자는 맛좋은 치즈 토핑을 아낌없이 올리는 것이 최고 장점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식감도 너무 조화롭고
피자로 혀가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요새는 석촌호수 근처 맛집 물어보는 지인들에게 1번으로 추천해주게 됩니다.
석촌호수 근처에 맛집이 많지만 피자는 단연 여기가 탑





맥주로 시작해 피자를 먹다 보면 그 맛에 빠져 맥주를 호로록~ 비우게 되고
그 즐거움에 맥주를 하나 더 마시게 되면 피자 한판은 3명이서 게눈 감추듯이 사라집니다.





번잡스러운 메인 도로에서 살짝 들어와서
친구들과 혹은 연인끼리 조용조용 대화 나누기 좋은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셋이서 너무 빨리 해치우기도 하고 동네 후배까지 합류해
추가로 주문한 치즈피자
이 피자든 저 피자든 치즈 토핑은 정말 가득~합니다.





대학로의 이 뭐시기 피자집은 추천하지 않아도
빈스 앤 번스 화덕피자는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이유는
화덕에서 제대로 구워지는 빵도 맛있지만 역시
피자의 맛을 제대로 전해주는 맛있는 치즈 토핑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밤에 문득 생각나서 포스팅하긴 했는데 후회가 됩니다.
침샘이 대폭발을 하고야 말았네요.





친구에게 내일 당장 두판 사서 중간계에서 만나서 먹자고 하고 싶어집니다.
맥주도 그렇고 피자도 그렇고 아...배고픔에 불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이럴 때는 그냥 자고 내일을 기약하는게 빠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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