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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오늘 17일 정식 출시되는 젠하이저 신상 헤드폰 : 어반나이트 URBANITE

리뷰 속으로 ∞/Hot & Cool

by 뷰스팟 2014. 10.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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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일 10월 17일 오늘인 젠하이저의 신상 헤드폰 어번나이트(URBANITE)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헤드폰이 젠하이저에 있다면 했던 형태라서 반가운 제품입니다.

젠하이저의 아이덴티티는 잘 유지하면서 세련된 색감이 돋보이는 제품





정식 출시되었다 해도 아직은 오프에서 접하기 어렵고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도 가격이 올라와 있지 않지만

대학로 젠하이저 뮤직카페를 가면 언제나 직접 만져보고 청음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 뮤직카페 유저들이 딱 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한 어번나이트





신제품이기도 하지만 10대까지 아우르는 스타일의 헤드폰이기 때문에

많이 관심받는 시선의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제품을 딱 접했을 때의 첫인상은 값비싼 가격에 비해 형편없는 음질을

이건 좋은 D니까라며 자기 최면을 걸며 견뎌내는 패셔너블 헤드폰 난민을 위해

젠하이저가 제대로 된 모델을 만들어 냈구나라고 하면 너무 길까요?





천천히 살펴보면 제품명을 떠나서 모델은 온이어와 오버이어 모두 출시됩니다.

케이블은 당연히 분리형이고 플랫케이블에 스마트 유저를 위해 리모컨이 위치합니다.





케이블의 경우는 잘 빠지지 않게 돌려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딘가에 걸려 잘 빠지는 것이 좋은가 안 빠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것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은 안정감 측면에서는 좋다고 보여집니다.





4극 단자 자체가 어반나이트의 지향점이 보인다 생각합니다.

사실 젠하이저는 대중적인 브랜드이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덜 대중적인(?)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D나 F, S와 같은 외쿸 연예인을 내세운 패션 헤드폰 시장이 열렸는데

젠하이저와 같은 명가 브랜드가 그 시장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접이식 헤드폰이기 때문에 휴대와 사용이 편리합니다.

아직 정식 구성 내용을 보지 못 해서 파우치가 어떤 형태일 지 궁금하긴 하지만

아무튼 휴대성인 좋아 보입니다.





소재의 특징이나 전체적인 라인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나 마감 모두 꼼꼼해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헤드폰 사용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친구에게 그것보다는 겨울에 보온성을 강조해 주었습니다.

보통은 헤드폰 착용시 머리가 아픈 건 머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헤드폰의 착용감이 불편한 제품을 사용했거나

헤드솜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귀가 아픈 음질의 헤드폰이 머리가 아픈 요인이 되는 모델도 있습니다.





젠하이저 제품의 특징은 추천을 받아 사용해 본 주변 유저들의

음질에 대한 만족도가 항상 평균 이상으로 높다는 점입니다.

소리가 좋은 반응은 기본이고 착용감이 좋거나 귀 피로도가 적다거나 하는 내용은 오히려 부수적

중저음만 빵빵 터진다고 좋은 소리가 아닌 것은 지금의 유저들은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중저음만 빵빵 터지고 소리의 섬세함은 떨어지는 헤드폰이 있기도 합니다.

젠하이저는 오랜 역사에서 쌓아온 기술력이 좋은 음질에 대한 기본은 항상 지켜준다고 생각합니다.





헤드솜은 소프트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착용감도 좋고 복원력도 좋습니다.

오버 이어의 경우 추위에 약한 친구에게 귀마개 겸으로도 추천할 만큼

헤드폰의 전성기는 겨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반나이트의 헤드솜은 자체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헤드밴드의 경우 플라스틱 베이스에 캔버스천 커버링이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재질의 구성과 조화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측면을 통해서 보시면 헤드밴드의 층을 잘 알 수 있는데

상단의 캔버스 커버와 가운데 밴드 그리고 안쪽의 헤드쿠션 고무 재질폼이

매우 촘촘하게 완성도 높게 제작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닛의 위치 조절을 통한 헤드폰 착용 사이즈 조절은 부드럽게 되면서도 잘 고정이 됩니다.

스펙 확인을 해봐야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있겠지만 안쪽 슬라이드 재질에 강점이 있다 생각됩니다.





줄꼬임 방지에 좋은 플랫 케이블 채용과 튼튼해 보이는 커넥터부





리모컨의 경우는 작지 않은 크기에 비해서 경량화가 잘 되어 있어서

리모컨 사용에 있어서 걸리적 거린다거나 무게가 느껴진다거나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용으로 따로 출시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시간여 착용으로 음색이나 착용감에 대한 정확한 평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본적인 착용감은 편했습니다. 음색의 경우 역시 젠하이저다운 안정적인 밸런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버이어의 경우 부드러운 중저음이 따뜻한 음색이라는 느낌이었지만

다양한 기기에서 들어봐야 정확한 이해가 가능할 듯 합니다.




헤드솜과 이어패드 쿠션의 안정감은 매우 안정적입니다.

장시간 착용에 대한 적절한 설계가 잘 반영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이어와 온이어의 차이는 전부 같고 딱 유닛의 사이즈만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 라인업 색상을 보면 요새 유행하는 차량의 색감 픽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사촌 동생이 헤드폰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해서

이런 저런 모델 추천을 해주면서 젠하이저 제품도 후보에 넣었었는데

너무 디자인이 칙칙(?)해서 싫다는 음질이 아닌 디자인의 이유로 선택하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반나이트는 이런 외형 위주의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헤드폰의 경우는 연결부의 마감 상태도 체크해서 보는 편입니다.

예전에 타사 제품의 바로 저 마감 불량 때문에 2번이나 교환을 받아본 이후에

접이식 헤드폰의 경우 무엇보다 관절부에 해당하는 마감 품질이 중요하다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어반나이트의 경우 꼼꼼하게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 없이 완성도가 높습니다.





요소요소 짜임새가 탄탄하다는 느낌입니다.





뜯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연결부의 먼지 방지를 위한 폼 배치도 되어 있고

회전도 부드럽게 되어 단점을 찾아볼까 했지만 별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온이어 헤드폰과 오버이어 헤드폰의 음질적 차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안정적인 출력값을 귀로 들을 수 있었다는 점

스마트 유저를 위해서 밸런스를 잘 잡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잠시 언급을 했었지만 젠하이저가 10대, 20대를 위한 제품군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보게 된 것이 바로 사촌 동생이 디자인적 이유 때문에 D 헤드폰을 선택하고선

나중에 젠하이저 헤드폰과 비교 청취를 해보고선 후회를 하는 모습을 본 이유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소리 괜찮다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밸런스도 모르고 음악을 듣는 사촌동생

실제로 악기 소리 2~3개 정도는 들리지 않는 헤드폰 사용에 수십만원을 들인 친구

이런 유저들을 위해 어반나이트의 포지션은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랜 젠하이저 헤드폰과 이어폰 유저 입장에서

보통 5년 이상은 사용하면서도 음질의 손실을 느껴본 적 없다는 경험상

어반나이트 역시 오래 즐거운 청음 환경을 보장해 줄 좋은 마감도와 완성도 그리고

기기 특성을 타지 않는 적절한 밸런스 유지와 젠하이저 특유의 입체감과 해상도 구현이

안정적으로 잘 되어 있는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확 튀는 밝은 색상 조합 2가지 정도는 더 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지금도 세련된 라인업이라 잘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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