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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케이스] SSD와 외장하드 중심 유저에게 최적의 활용성 : 3R SYSTEM L500

리뷰 속으로 ∞/IT : 컴퓨터 관련

by 뷰스팟 2015. 6. 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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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케이스 선택에 있어서 비싼 케이스가 좋겠다 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그런데 SSD와 외장 하드의 사용이 일상화 된 유저에게 있어서는 이런 점이 관건입니다.


HDD를 위한 공간이 꼭 그렇게 넓을 필요가 있는가?


케이스 상단에 기능을 많이 넣을 필요가 있는가?


넉넉한 내부 공간으로 확장 중심이 더 좋지 않은가?





사실 컴퓨터 케이스 스펙을 보면 HDD와 SSD를 위한 공간이 정말 많고 가이드도 정말 많고

이런 저런 연결이나 확장에 용이한 구조라는 것을 내세우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최근의 유저 특징은 컴퓨터 안에도 하드디스크를 꽉꽉 채워넣기 보다는

SSD 1~2를 기반으로 대용량 HDD 하나 정도 장착하고

이외의 데이터 백업은 외장하드로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봅니다.

3R SYSTEM L500은 바로 이런 유저에게 적합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케이스를 사용해 보고 있지만 포트 배치는

전면의 상단에 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지 예방이나 어딘가에 올려서든 책상 아래쪽에 두고 사용하든 가장 편한 위치





제품에 대해 살펴보던 중 전면의 ODD 커버의 경우

그냥 잡아당기기 만으로도 열려서 어마어마하게 편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버 빼다가 고정하는 곳 부러지고 하는 경우는 완전 제로입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L500의 높은 편의성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상판의 먼지 필터가 보시는 것처럼 움직입니다.

상판을 들어 올리는 형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 색다릅니다.





그런데 상판의 먼지 필터가 보시는 것처럼 움직입니다.

상판을 들어 올리는 형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 색다릅니다.





바로 상판 먼지필터 테두리에 자석을 붙여서 먼지필터를 덮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장점은 역시 먼지 필터를 청소하는데 용이하다.

그리고 진공 청소기로 상판을 들어올리지 않고도 쿨링팬 청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청소가 용이하다는 점이 첫째라면 이 자석필터가 의미하는 것은

상단의 쿨러를 튜닝하기에 편한 구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트와 전원 스위치 등의 라인이 위에 얽혀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쿨러의 경우는 전면의 2개, 상단의 2개, 후면의 1개

총 5개나 되기 때문에 쿨링을 위해서 쿨러를 추가한다든지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뒤에서 내부 구조를 보시면 깜짝 놀라게 되시겠지만

5개의 쿨러도 어쩌면 과한 기본 세팅일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슬롯은 7개로 넉넉하게 확장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슬롯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유지관리에 편리합니다.





요새는 꼭 튜닝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LED를 탑재한 부품들이 많아서

스모크 윈도우 패널이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인모드나 쿨링팬 돌아가면서 반짝반짝하면 꼭 좋을 건 없지만

야밤에 불 끄고 작업하거나 할 때는 덜 심심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단 지지 받침대의 경우는 전면과 후면에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독립형보다는 견고하게 케이스를 지지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탭이 붙어 있어서 잘 고정이 됩니다.





먼지 필터는 팔랑팔랑~ 봄날의 나비마냥 가벼우면서 빼내기 쉽습니다.

빼내기 쉽다는 다른 의미는 끼워넣기도 편하다는 것이지요.

초등학교 2학년생도 쉽게 빼내어 닦아주고 다시 끼워넣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컴퓨터 사용하다 보면 이 먼지 필터 빼서 닦을 생각 실제로는 잘 못 하게 됩니다.

빼내기 보다는 청소할 때 청소기로 한번만 빨아들여도 싹 없어지는 게 좋은데

필터의 구멍이 작기 때문에 잘 붙어있을 것이라 진공청소기로 충분하겠다 싶습니다.

필터를 안 끼우면 구멍이 제법 넓어서 큰 먼지들도 잘 들어갈 겁니다.





내부를 한번 볼까~ 엇!

솔직히 말씀드려서 컴퓨터를 조립해서 사용하는 누구나 한번은 놀랄 구조입니다.

고가의 케이스에서 보통 많이 강조하는 베이도 없고 가이드도 없고

그냥 보면 휑한 느낌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휑한 느낌의 이면에는 하단의 독립된 파워서플라이 공간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나름 많은 케이스로 컴퓨터를 조립해 가족친지와 친구들에게 공급해 온 수많은 시간동안

파워서플라이가 방을 갖고 있는 경우는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후면의 선정리홀이나 딱딱 자리를 잡고 있는 여백들이

뭔가 조립을 함에 있어서 어려움이란 것이 전혀 없겠다 싶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의 다른 케이스도 이런 형태가 있나 싶지만

일단 최근까지 접해 본 타사 케이스에서도 이런 형태는 없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 정리가 잘 이뤄질까 관심이 가게 됩니다.





늘상 케이스를 꽉꽉 채우던 베이가 원래 자리에 없다면 다른 곳에 있을 터

바로 파워 서플라이 옆쪽으로 2개의 베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노킬이 적용되어서 진동과 소음을 잡아주는데

저처럼 2TB 하드 하나만 장착해서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딱 2개면 충분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내부를 봐도 역시 파격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에가 넓네 어쩌네 해도 베이가 딱 자리잡고 있으면 착탈이 가능하다 해도

좁아보이기 마련인데 왠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시원합니다.





SSD를 위한 자리가 2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제는 컴퓨터도 SSD가 보편화 되어 가면서

이런 다양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시도가 일반적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하드디스크도 굳이 장착해서 쓰기 보다는 데이터를 외장하드에 저장해서 쓰는 유저가 많아져서

이런 구조가 전혀 이상스럽지 않게 보입니다.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확실히 넉넉합니다.

5.25 베이만 빠져도 이렇게 넓은 운동장 느낌이 되어 버립니다.





구조는 파격이어도 제대로 된 쿨링 시스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고가 케이스에서 흔한 팬 컨트롤러가 없는데

그러고 보면 팬 컨트롤러 한번도 눌러본 기억이 없는 걸 생각해 보면

꼭 있어야 할 이유는 정말 그 기능이 필요한 유저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작업 컴퓨터의 내부입니다.

이 케이스도 나쁘지 않은 좋은 케이스인데 확실히 베이의 자리 무게감이 큽니다.

나쁘지는 않은 케이스라고는 해도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





상단에 위치한 포트의 경우 먼지 영향이 없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포트의 기능 저하가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위로 개방된 형태는

먼지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케이스가 상단의 거치 공간이 70이라고 보면

L500의 거치공간은 100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물론 기존 케이스가 나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완성도 높고 아주 잘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공간을 다 쓸 수 있다는 점은 헤비 외장하드 유저인 제게는 참 좋은 장점입니다.





기존의 케이스도 공간 활용이나 케이블 정리에 있어서 장점이 정말 컸지만

확실히 이 모습을 보고 L500을 보면 L500의 효율성이 크게 느껴집니다.





하노킬은 하드에 대해서 당연히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진동을 흡수하니 소음도 줄어들고 케이스가 많은 사무실에 적용한다면

조용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장착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양쪽을 누르면서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하노킬의 경우 따로 구입할 때 가격을 보니 8천원이 넘더군요.

그만큼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정은 이렇게 하드디스크와 볼트 구멍을 잘 맞춰서 고정해주면 됩니다.

오래 조립을 해와서 핸드 스크류가 많이 있는데 딱 맞습니다.

물론 어느 사이즈의 하드디스크나 SSD라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넣는 것도 별 어려움 없이 위치를 잡아 밀어넣으면 달칵~ 하면서 고정이 됩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팬의 방향이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고정이 됩니다.

하지만 이 공간이 막혀 있다는 걸 잊으시면 안 되겠습니다.





파워의 쿨링팬이 아래로 향하게 위치시키셔야 맞습니다.

뭐 위로 향하게 한다고 터지거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팬이 아래로 향하게 해야 당연하게도 열이 제대로 빠져나가게 되겠습니다.





측면에 누가 봐도 SSD를 위한 자리가 딱 마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안쪽에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보는 순간 누구라도 여기에 넣고 싶게 생겼습니다.





그저 구멍을 맞춰서 나사로 고정시켜주기만 하면 장착 끝

그러고 보면 SSD의 저전력, 가벼움, 저진동 등의 장점이 이런 장착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SSD를 사용하다 보면 언젠가는 HDD도 역사 밖으로 사라지게 되겠다 싶긴 합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 정리에 대해 고민했던 게 무색하게

적절한 위치로 잘 위치시켜서 보드와 팬과 연결지을 수가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의 경우 파티션 안쪽 남은 공간과 전면 쿨러 안쪽 공간으로 정리도 가능합니다.

케이블 정리홀도 필요한 곳에 딱딱 위치해 있어 정리를 돕습니다.





백패은 달칵~하고 제 위치에 잘 고정이 됩니다.

CPU쿨러 홀의 크기를 보니 큼직큼직하니 튜닝 유저를 제대로 고려한 사이즈입니다.





큰 사이즈의 메인보드가 딱 들어맞습니다.

이것보다 큰 메인보드는 없을 것이라서 딱 허용치까지 세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드 아래쪽에 연결하기에 빡빡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베이부가 비어있어서 조립이 더 편했습니다.





DVD 라이터기들도 전면의 커버를 정말 손쉽게 떼어내고

쉽게 위치시킬 수 있었습니다.

전면 도어 있는 케이스와의 차이는 역시 노출이냐 가려져 있느냐인데

상단만 살짝 덮는 형태의 커버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만

역시 자주 사용하는 유저에게 맞는 세팅이 아닐까 합니다.





ODD 고정은 우측으로는 전면 방향으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공간 위로 전면 패널의 케이블을 빼낼 수 있는 공간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ODD 고정은 물론 뒷편에 더 집중되어 있어 이쪽 방향으로는 두군데면 충분합니다.

케이블의 경우 L500에서 어디로 빼낼 지 고민이 되지 않게 해주마~

라는 의지가 느껴지게 충분한 길이에 넉넉히 빠져나올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ODD는 뒷편으로 더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ODD와의 연결은 바로 옆의 케이블 홀을 통해서 파워와 연결할 수 있고

메인보드와도 홀을 통해서나 안쪽에서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연결한 다음 SSD와 하드디스크에 케이블을 연결해 봅니다.

케이블 홀이 여기 저기 적절히 나 있어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케이블 정리의 경우는 맨 마지막에는 아주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정리는 각자의 몫이라 따로 담지는 않았습니다.





선정리 바로 전까지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보이라고 선정리를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뭔가 선정리를 하지 않고 그냥 둬도 워낙 여유로운 공간이 제공되는 탓에

안 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보시는 것처럼 크기 제약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잘 돌아가고 케이블 정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안쪽이 여유롭습니다.

이런 여유면 먼지 청소하기에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밝게 빛나며 잘 돌아가는 전면 팬





전면 패널의 USB 3.0 포트는 역시 2개가 1개보다 어마어마하게 좋다고 봅니다.

이전 케이스는 한개라서 별도로 USB 3.0 포트 확장카드를 장착했었는데

그럴 필요 없게 기본 2개 세팅되어 있어 메인보드로 바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직관적인 포트 세팅이 깔끔하니 아주 좋습니다.





실사용에 있어서는 보시는 것처럼 상판에 외장하드를 올려놓고 작업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L500은 정말 좋은 사용 환경의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4개를 올려 놓고 앞으로 둘, 뒤로 둘 연결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 습성이 저처럼 외장하드 중심으로 이루어진 분들에게 3R SYSTEM L500은

만족도 95% 케이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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