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WD Passport 컬렉션의 완성 : WD Passport Metal 한정판

HD가 기본인 세상이다 보니 고퀄리티와 고용량의 덕을 받고 사니

데이터는 금방금방 쌓이고 쌓이는 데이터를 담기 위해 주기적으로 외장하드를 구입하게 됩니다.

안정적이고 가격 좋고 해서 My Passport Ultra의 경우

레드, 블루, 블랙, 그레이 4가지 색상을 구비해 자료 저장을 구분 짓는데

꼭 한정판이어서가 아니라 이 컬렉션의 연장선상에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사실 외장하드에서 한정판이고 스페셜 에디션이고 무슨 의미겠습니까?

외장하드가 휴대 목적이 1번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는 하겠지만

저처럼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고

백업용에 있어서는 디자인도 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대 용량과 안정성을 주로 따지게 됩니다.

바로 그 가격 대비 용량의 우수성과 여러 모델을 사용해 본 경험상

WD의 우수성을 제대로 누리고 있기에 Passport 제품군을 사용해 오고 있는데

벌써 10년이나 된 라인업이구나 이 메탈 버전을 보면서 놀라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10년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이 메탈 버전은 세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메탈스러운(?) 느낌이 각 색상마다 뿜어져 나옵니다.

중요한 데이터 백업용으로 메탈 골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웨스턴디지털 제품 특히, My Passport Ultra만 늘려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 WD 외장하드 문제로 A/S 센터를 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메탈 버전에는 하드 폼 케이스가 제공됩니다.

외장하드에 있어서 케이스가 중요한 이유는 휴대하고 다니건 보관 용도로 사용하건

하드디스크는 충격과는 멀리해줘야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WD의 케이스는 항상 좋은 쪽에 자리합니다.

WD의 하드 케이스의 경우 왼쪽의 정말 중요한 외장하드 보호를 위한 NOMAD 케이스

그리고 지금의 하드 폼 케이스와 이전의 소프트 폼 케이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이 하드 폼 케이스가 그래도 더 믿음이 갑니다.

NOMAD 케이스의 경우는 사진 저장용 외장하드를 위해서 사용합니다.

지인의 경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담은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다가

가방째 내려놓다가 심한 충격을 가해 복구하는데 외장하드 2개 값이 든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매번 출력해서 앨범 만들 것이 아니라면 NOMAD 케이스 하나 정도는 추천 드립니다.

메탈 버전을 중요 자료 보관을 위해 선택했기 때문에

기존의 케이스도 아래처럼 휴대나 제품 보관에 좋긴 하지만

NOMAD 케이스의 새 주인으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메탈의 느낌이 케이스와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타사의 외장하드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폭은 엇비슷하지만 길이가 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저 길이의 차이만큼 콘트롤러 부품이 덜 들어가는 기술력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사 1TB 외장하드에 비해서 더 슬림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WD Passport를 계속 구입하는 이유는 1TB와 500GB, 2TB

두께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슬림함을 자랑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슬림하면 보관이 편하니까요.

들고 다니건 집에 놓고 사용하건 외장하드는 결국 디자인에서 선택의 방향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외장하드 데이터 처리 속도 테스트를 해 본 결과

USB 3.0에서의 속도 테스트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전문 업체인 Western Digital의 내공을 믿게 되는 것이고

A/S 센터를 아직 구경도 해보지 못 했다는 안정성을 통해 계속 구입하게 되는 것이 핵심

개인적으로는 주기적으로 외장하드 교체하면서 안정적으로 보관을 이어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외장하드들이 2년 이상은 되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이 메탈 버전을 10년이나 쓸 일은 없지만 중요한 데이터를 담고서

3년 정도는 함께 갈 것이라 제품에게 고장나지 말고 데이터 잘 보호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WD에 있어서 하드웨어 암호화나 비밀보호, 자동 백업 통한 클라우드 연동

이런 건 그냥 기본이라 특색이라고 할 수가 없겠는데 그런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나 싶게 합니다.

좋다는 것은 어느 경우에든 개인적인 기준과 판단에 의한 것이라 객관화에서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간 그리고 많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My Passport Ultra의 나름 매니아로서

소중한 가족 사진의 보관용이나 중요한 작업물의 저장 용도로

Metal 하나 정도 두고서 사용해도 좋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