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기광주숨은맛집]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산 좋고 물 좋은 경기광주여행맛집 : 산우리 화로구이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5. 9. 3. 18:15

본문



간만에 사촌 누나를 만나 방학 중인 조카와 더불어 가벼운 드라이브를 나갑니다.

처음부터 '갈비'라는 점심 주제가 더해진 드라이브라 코스 자체를 광주 쪽으로 잡고 나갑니다.

예전부터 드라이브는 광주 쪽으로 많이 다니곤 하지만

문득 고기 맛집이 코스에 있을 때 갈비는 어딜 다녔나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광주나 퇴촌 쪽으로 자주 드라이브 다니는 분들도

알고 보면 다니는 맛집만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지역이 넓기도 하고

맛집들이 모여있기 보다는 여기 저기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산우리 화로구이의 경우도 큰 길에서는 딱 안 보이고 곤지암천을 따라

지월아치교에서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알고 가야 하는 맛집입니다.





그래서 간판이 다리를 건너면 딱 자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정보가 제대로 제공이 되어야 즐거운 자리 맛있는 식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광주에서 넘어가는 기준으로 보면 지월아치교 건너자 마자 바로 우회전을 하면 됩니다.





이 안쪽으로 곤지암천 따라 식당이 여러 곳 있기는 하지만

고기는 역시 산우리 화로구이가 대표라서 잘 보고 찾기만 하면 어려움은 없습니다.





산우리 화로구이를 딱 보고 드는 생각은 밖에 보면서 먹으면 좋겠다.

그만큼 강변의 정취가 제대로 살아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좋습니다.








좋은 경치를 보면 식사 끝나고 산책하면 좋겠다 생각하기 쉬운데

산우리 화로구이 앞쪽 길은 식사 전에 경치를 먼제 자연스레 즐기게 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식사도 하고 여유도 찾겠다 싶을 때 참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 환경이 좋기도 하지만 산우리 화로구이의 장점은

알고 가면 찾기 쉽고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드라이브족들에게는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북적거리는 동네에 있지도 않고 주차장은 넓다는 장점

산책 전에는 딱 점심 식사 시간 말미라 그런지 주차장에서 차들이 빠져나가느라 북적거렸는데

산책 즐기고 오니 더 여유로워져서 좋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가족 단위 식사 즐기러 오기 참 좋은 산우리 화로구이





고기 먹으러 가면 고기가 물론 맛있어야 하지만

밥이 중요한 경우도 가족 단위 회식이나 모임에서는 많은 편입니다.

고기도 고기지만 맛있는 가마솥밥을 보고 가도 좋은 산우리 화로구이





영광 굴비 기본의 점심 특선이라면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점심 메뉴가 될 듯

이런 점심 특선이라면 회사가 많은 곳에서는 인기가 참 많을 듯 합니다.





산우리 화로구이 안쪽을 보면 딱 드는 생각이 겨울에 오면 참 좋겠다 싶은 점입니다.

위치 상으로는 방에서 연결되는 테라스에 해당되는데

식사도 할 수 있고 책 보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인데

겨울에 분위기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산우리 화로구이 방 자체도 넓지만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구조라

온 가족이 식사를 해야 하는 자리로 산우리 화로구이는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강변쪽 테이블도 식사를 할 수 있겠지만

날씨가 시원해지면 오히려 저 자리가 식사하기에 실내보다 더 분위기 좋겠다 싶습니다.

시원한 가을 강바람 맞으면서 식사하기 좋은 자리





실내 자체도 쾌적합니다. 칸막이도 손님들을 고려해서 잘 세팅되어 있습니다.

조명 없이도 실내가 환하게 되는 강변 쪽 채광이 정말 훌륭합니다.





고기 메뉴를 보면 한우와 한돈으로 보기 좋게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 종류도 간결하지만 수제떡갈비나 백년초 돼지왕구이처럼 눈에 띄는 메뉴도 있습니다.

갈비 메뉴를 정하지 않고 왔다면 고민하게 만들었을 고기 메뉴 구성입니다.





부가 메뉴 종류도 부족하지 않게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인 된장찌개나 계란찜의 가격을 통해서 산우리의 가격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마솥밥이 주력군에 있어서 그런지 누룽지도 당당히 메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달궈진 불이 나오는데 불보다는 역시 화로가 중요합니다.

화로라는 것이 온기를 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역시 겨울철에 오면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에 좋겠다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있다면 묵은 지

용도 자체가 익혀서 쌈으로 먹으면 좋겠다 싶게 생겼습니다.





밥 먹기 전에 식욕 증진에 좋은 샐러드





샐러드로 식욕을 끌어올리는 동안 계란찜이 나옵니다.

요새는 하도 부풀어 오른 기술적 계란찜이 부각되는 모양인데

뚝배기에 나오는 보글보글 끓는 이 계란찜은 밥도둑이죠.





두툼한 갈비에 파무침은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물론 조합도 중요하지만 파무침 자체가 맛있어야 하는데 요 파무침

버무림이 아주 제대로 되어 있어 맛이 좋습니다.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투툼한 것이 갈비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빨리 굽고싶게 만드는 모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굽기 위에 불에 올립니다. 올리면서도 묵직한 것이

갈비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싶지 생각이 드는 정도로 무게감이 좋습니다.





적당히 익었을 때 뒤집어 봅니다.

처음에 나온 불 상태가 아주 굽기에 좋은 최적의 상태이기도 했지만

고기도 두툼하니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구워가면서 먹으면 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적당히 구워지면서 보니 좌르르 흐르는 육즙과 더불어

두툼한 고기의 맛있어 보이는 모양이 아주 훌륭합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의 허기짐을 채워줄 김치메밀전병

딱 보면 여러분도 절로 젓가락이 가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표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 보기 좋게 익혀 나온 맛있어 보이는 메밀전병





정말 맛있습니다. 한점 집어 먹으니 바로 막걸리 생각 나게 만드는 맛

표면은 보이는 만큼 바삭하면서 쫄깃하니 식욕 폭발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있는 메밀전병은 어때야 한다 기준이 필요할 때

딱 그 기준에 제대로 자리잡고 있을 김치메밀전병

맛을 보면서 어떤 부메뉴든 맛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광주에 가면 꼭 송정떡갈비를 먹어야 하는 매니아로서

언제 담양 떡갈비 대표 맛집도 가야지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산우리의 담양식 수제떡갈비 맛봐야 했습니다.

담양식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자세한 비교는 어렵지만





담양식이라고 하면 두툼한 스테이크 느낌의 떡갈비겠구나

싶게 만드는 풍부한 식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고기는 고기지만 전병이나 떡갈비만 놓고 봐도 산우리는 찾아서 가기 괜찮은

회식 자리로 추천하고픈 식당이라고 하겠습니다.

맛 보면서 조만간 전남에 가게 되면 담양을 꼭 코스에 넣어야겠다 생각해봤습니다.





이렇게 쌈싸먹어도 고기인지 떡갈비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두툼한 떡갈비. 일단 맛은 빼고서 양적으로만 논하더라도

산우리 화로구이는 양적 만족도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병과 떡갈비로도 행복해지고 있었지만 잘 익어가는 고기는

식욕을 리셋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두툼해서 그렇기도 하고 불 상태를 최적화 해서 내와서 그런지

거의 탄 곳 없이 제대로 익습니다.



 

 

먹방 프로그램에서 고기는 언제 먹는 게 좋은 지에 대해 K모 개그맨이 말하길

익었나 안 익었나 뒤적거릴 때 먹으면 가장 좋은 때라고 했는데

바짝 익혀 먹는 걸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더 익으면 타겠다 싶은 때가 맞겠다 싶습니다.

굽쇠의 감으로 바로 이 순간 먹자~!

 

 

 

 

역시 딱 맛좋게 익은 고기와 파무침 조합은 식욕 폭발의 제대로 된 도화선이 됩니다.

고기만 먹는 게 좋기는 하지만 새콤한 파무침과 함께면 역시 좋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