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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맛집]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돈페, 포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돈가스 부페 천국 : 돈페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5. 8. 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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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와 포식을 원하는 때가 오게 되면 돈가스 부페를 가곤 합니다.

단골집도 있긴 하지만 요새 보면 돈가스 부페의 인기가 점점 확산되고 있어 보이고

메인 메뉴만 고기나 피자로 바뀐 저렴한 부페가 점점 더 많아지는 듯 합니다.


포식이라 하면 어느 정도일까요?

생각을 해보니 1인분 가격에 2인분이나 3인분에 해당하는 양을 즐기면 포식이라고 보는데

보통의 고기 1인분 가격인 8천원에서 1만원 내외에 그 정도 양을 즐길 수 있으면

제대로 포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포만감 제대로인 포식을 원하는 누군가에게

야~ 여기 좋더라 배불리 먹고프면 거기 가봐라 혹은 데려가도 좋은  곳

동편마을 입구에 딱 자리잡고 있는 돈페는 바로 그런 식당입니다.





돈페는 동편마을 입구 건물 2층에 딱 자리잡고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하고 붙어 있기도 하지만

동편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아야 하는 코너 건물





런치와 디너 가격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9,900원도 그렇고 11,900원도

보통의 고기 1.2인분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2~3인분은 먹겠노라 마음 먹고 가는 분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페 안양동편마을점의 가장 큰 장점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인테리어 컨셉

지향이 아닌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즐거운 식사를 보장해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친구와 공감한 내용이 가족이든 직장이든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정말 훌륭하겠다는 점





뜨거운 대낮의 이글거림을 뚫고 와서 그런가 자리에 앉자마자 시원한 음료가 필요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탄산음료와 매실과 냉녹차가 세팅되어 있고

커피 역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커피 머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돈가스 부페를 다녀보면 기본 메뉴 가격은 저렴하지만

음료가 별도인 경우가 많은데 저렴한 돈가스 부페에서 1인 가격 내고 음료까지 주문하면

돈페 가격과 별 차이가 없어지기 쉬운데 이 무한리필의 음료 세팅은

돈페를 찾아오게 만드는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는 이유입니다.





주제가 돈가스 부페인만큼 돈가스의 품질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분위기 느껴지시겠지만 돈페는 역시 장르 구분을 패밀리 레스토랑에 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음식 품질이나 세팅, 메뉴 구성이 깨끗하고 잘 정돈되고 좋습니다.





1차로 돈가스 메뉴 구성을 위해 등심돈가스부터 보겠습니다.

돈페의 돈가스는 전체적으로 육질도 좋지만 튀김옷을 맛있는 수준으로 입고 있습니다.

손님 수에 맞게 바로 바로 튀겨내어서 절대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돈가스 크기도 여러번 먹기에 적당한 정도라서 아주 좋고

안심돈가스 역시 상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있게 잘 튀겨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돈가스 부페를 가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돈가스를 좋아해야 하겠지만

여러 종류의 돈가스가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즐겨 찾게 되는데

돈페의 경우 등심이아 안심 돈가스에 이어 다른 데서 쉽게 볼 수 없는 이 케이준 치킨커틀렛이 장점입니다.

맥주를 부르는 안주라고도 할 정도의 훌륭한 식감





돈가스 부페인 만큼 생선가스도 빠질 수 없습니다.

생선가스의 경우 딱 보면 돈가스부페마다 비교가 되는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데

이것이 생선인가 아닌가 싶게 튀김옷을 잘 입혀서 먹음직스럽게 튀겨 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진 감자 맛 제대로인 감자고로케

식사만 하러 왔다가 맥주를 주문하게 만드는 매력 넘치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케이준치킨커틀렛과 감자고로케에 맥주라면 이미 회식 장소로 예약해도 본전 200% 넘게 뽑습니다.





소스는 기본 소스와 핫소스 두가지가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소스 맛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돈페의 음식 품질은 정말 훌륭합니다.

돈가스 메뉴만 놓고 보더라도 2만원 후반대 이상의 패밀리 레스토랑 갈 이유가 이미 없어집니다.





그런데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느니 돈페를 가고 말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결정적 한방

그것은 돈가스 이외의 메뉴들이 너무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친구와 최근에 빕X 런치 즐겼다가 가격에 비해 메뉴가 허전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었는데

돈페는 이 가격에 이런 메뉴라니~! 하는 감탄을 연발하게 됩니다.





바로 바로 구워내는 피자. 토핑을 좀 더 올려주면 아름답겠다 싶긴 하지만

드셔 보면 치즈는 부페 메뉴에 기대하는 이상으로 많이 얹어져 있어 좋습니다.

식사하는 피자 좋아하는 분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피자





치킨. 그냥 치킨이 아닌 오븐에 기름기 쫙~ 뺀 오븐 치킨

기름기는 돈가스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식사 밸런스까지도 생각하는 메뉴 세팅이라고 봅니다.

맛은 당연히 훌륭합니다. 앞에서는 물론 이 정도만 봐도

맥주 중심의 회식 자리로 돈페는 안주 천국이 되고 맙니다.





소시지의 경우도 그냥 소시지가 아니라 모듬 소시지입니다.

육식가인 친구와 저는 바로 이 모듬에 있어서 돈페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게 됩니다.

이래서 남겠는가 주인 걱정을 하게 만드는 메뉴 구성이 계속 계속 이어집니다.





부페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 탕수육. 그런데 그냥 탕수육이 아닌 돈페탕수육인 이유는?

그렇습니다~! 놀랍게도 고기가 아닌 오징어 탕수육이 돈페탕수육의 정체입니다.

돈페는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구나 칭찬을 보내게 되는 기점





이 정도 되면 이제 면류가 나오게 됩니다. 가장 먼저 스파게티

크림 스파게티도 있으면 좋겠다 혹은 소스와 면이 별도라면 좋겠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돈페는 이미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비주얼에 비해서는 짜장맛이 덜 해서 살짝 아쉬웠던 짜장볶음

뭔가 대용량 짜파XX 느낌이어서 점수 유지를 위해서 좀 더 맛에 신경 써주면 좋겠다 싶었지만

짜장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맛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페에 빠지면 섭섭한 떡볶이입니다.

다양한 고기 메뉴에 빠져버려 의도치 않게 홀대를 하고야 말았지만

맛 자체는 아주 훌륭해서 좋습니다. 옆에 당면을 따로 놓으면 더 좋겠다는 욕심 추가





아무리 부페라지만 밥 없이는 견딜 수 없는 분들을 위한 볶음밥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맛이 아주 좋습니다.





돈페 크림수프의 경우는 그러고 보니 저렴한 부페 식당에서 나오는 수프보다는

품질이나 맛에 있어서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항상 부페에 가면 수프로 위에 보호막을 쳐주고 시작을 하는 편인데

수프가 맛있으면 다른 음식을 더 맛있게 먹게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 가장 먼저 맛보게 만들었던 냉모밀 세팅입니다.

음료수를 목을 축이고 뭐가 있나 둘러보다가 가장 먼저 식욕을 자극한 메뉴

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모밀국수가 식욕 폭발을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된다고 봅니다.

육수가 더 냉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아무튼 맛은 훌륭합니다.





깨끗한 주방에서 조리되는 모습을 계속 볼 수가 있습니다.

재료의 상태나 조리 과정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페는 그러면 고기 메뉴만 훌륭한가?

아닙니다. 샐러드에 와서는 앞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비싸서 못 가겠다 싶게 카운터 펀치를 날립니다.

무려 7종의 샐러드가 채식 주의자들까지도 완벽하게 사로 잡습니다.





샐러드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역시 야채의 신선도일 것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선도며 상태며 세팅까지 돈페를 단골로 만들게 되는

상당한 이유를 제공해 줍니다. 돈가스부페로만 한정짓기에는 이미 매력이 철철 넘쳐 흐릅니다.





3가지 종류의 드레싱





딱 적당하게 세팅되어 있는 후식 과일들





역시 이 정도는 갖추면 좋다 싶게 세팅되어 있는 반찬 메뉴들

개인적으로 돈페의 경우 일반적인 기대치는 왠만하면 만족시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제 경우는 맛집 확정의 중요 이유 중 하나가 재방문 의사를 품게 만드는 것인데

돈가스부페에 있어 돈페의 경우는

 돈페나 갈까? 라는 일상적 메뉴 선택의 엄청난 위치에 딱 들어가게 됩니다.





배가 아주 많이 불렀음에도 결국 만들어 먹게 만든 팥빙수 메뉴





맨밥과 뜨끈한 국물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세팅

부페에 갖춰져야 할 것들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색 고구마를 비롯한 이런 간식 메뉴들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나 스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제대로 만족을 안겨 줄 메뉴들





제대로 맛있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너무 배가 불러서 저 한 조각을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라

결국 맛을 전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





과식의 시작점이 되었던 냉모밀. 여름에는 역시 냉모밀이 굿~





과식에 대비한 영양제인 크림 수프





1~2차 돈가스 폭풍 흡입 후 맥주 안주 세팅으로 가져 온

치킨과 소시지 그리고 피자 메뉴

이 세 접시째서부터는 포식을 슬슬 넘어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맛 보지 않고 넘어가면 아쉬운 서브 메뉴들의 모임

스파게티와 짜장볶음, 볶음밥, 오징어 탕수육, 떡볶이

가져다 놓고 보니 제대로 분식 세팅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식 단계의 위를 진정시켜주기 위해 가져온 샐러드인데

어쩐 일인지 샐러드라고 주제를 정하고 오븐 치킨과 소시지가 반이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못 먹겠다고 하면서 가져 온 후식입니다.

과일의 상태도 좋고 못내 아쉬워 가져온 샐러드까지

과식 = 만족도

는 꼭 아니지만 부페에 기대하는 만족도는 제대로 채우게 된 돈페

안양 분들이나 산 너머 판교나 사당쪽에서도 일부러 찾아갈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봅니다.

송파에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대놓고 말하는 친구의 희망

우리 동네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맛집의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이 무더위에도 동편마을 입구의 공원에서 소화를 위한 산책을 하게 만든 돈페

포식해야 겠거나 과식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겠다 싶은 분들에게 좋은 돈페

가격 대비 만족도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추천하게 되는 돈가스부페라고 봅니다.

회식이나 모임자리로도 가격 대비 만족도 훌륭한 돈페

생맥주까지 있다면 아마도 난리가 나지 않을까 싶은 돈가스부페가 아닐까 합니다.



< 본 리뷰는 돈페 안양동편마을점의 메뉴 무상 제공을 통해서 작성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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