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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다양한 색의 꿈을 키워갈 아이들의 소중한 공간 :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

세계가 여기에 ∞/우리나라 방방곡곡

by 뷰스팟 2016. 3.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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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야 할 내용은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입니다.

수업이 있을 때는 들어가시거나 시끄럽게 하시면 안 됩니다.

주말에 학교가 열린 공간일 때 방문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제주도도 그렇고 시골 초등학교를 가면 그냥 참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담도 없고 주변 경치도 예쁘고 그런 곳이 정말 많은데

더럭분교의 경우 관광 지도에 따로 표시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더군요.





별 다르게 검색해보지 않고 애월을 지나는 길에 한번 들려봤습니다.

길에서 보니 왜 유명세를 타고 있는지 멀리에서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길가에들 많이 주차를 해 놓으셨는데 주차장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

아이들이 수업이 있는 주중에는 학교 방문 손님을 위한 공간이고 주말에 주차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공간들은 이렇게 화려하게 칠을 해도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더럭분교를 유명하게 만든 알록달록한 칠

남고에 저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초등학교니 정말 보기 좋은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남고도 저렇게 칠을 해주면 정서에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등교길 정문을 지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색에 따라서

그날의 기분 파악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침밥도 맛있었고 쾌변을 하고 와서 기분 좋으면 하늘색?

숙제를 까먹고 안 해서 혼날 생각에 긴장을 하면...무슨 색이 좋을까요.





넓은 잔디밭 운동장에 알록달록 예쁜 학교 건물

꼭 학교 배경으로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이 아니더라도

잠시 지나는 길에 들려서 운동장 한켠에 자리잡고 앉아서 가만 있어도 좋겠다 생각됩니다.





흐린 날보다는 하늘이 파란 날이 더 좋겠다 생각이 됩니다.

하늘은 파랗고 세상은 푸르고 하면 학교와 자연의 구분이 안 될 듯

나름 흐린 날에는 무지개가 뜬 느낌입니다.





누가 봐도 여행 중인 가족들이 교정을 천천히 거닐며 사진을 찍는 모습들

학교 배경으로 사진을 안 찍어봐서 모르겠지만

구도를 잘 잡으면 예쁜 컷을 많이 얻겠다 싶었습니다.





교정을 돌아보면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손길이 많이 닿아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예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마음도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분교에서는 종을 쳐서도 모두에게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를 돌다 보니 뭔가 시계가 괘종시계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예쁜 시계를 갖고 있다면 학교에 기증해주고 싶은 마음





여름에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수돗가에서

물도 마시고 장난도 치고 그러겠지요.





그러고 보면 학교 다닐 때 수돗가에서 물장난을 많이 치곤 했지요.

양동이에 물을 받아서 많이 옮기기도 하고

해가 지도록 축구를 하고 벌컥벌컥 마시기도 하고





예쁜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할 더럭분교 학생들이나

소란스럽지 않게 주말에 와서 예쁜 사진 담아갈 손님들이나

모두들 좋은 추억 만들어 갈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이니 역시 주말에 찾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마음 놓고 좋은 사진 담으실테니까요.





주차장은 정문보다는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놀이터도 그쪽에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여행 코스로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주차도 그렇고 교정 구경도 그렇고 후문 쪽이 더 편하십니다.





꽃이 활짝 피고 봄이 제대로 기지개를 켜면 더럭분교는 더 예뻐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창한 봄날 주말에 다시 한번 찾아 가고픈 더럭분교

제주 여행 기간에 주말이 있고 애월을 지나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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