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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맛집] 고기도 맛있지만 두루치기가 환상인 경기도 광주 맛집 : 보물촌 꺼먹돼지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6. 4. 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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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보통 어떻게 하십니까?

요새야 많은 분들이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으려 하고 결과물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제 경우는 보통 검색보다는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보거나

다양한 구성원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북적대는 식당을 찾곤 합니다.

아마도 보물촌 꺼먹돼지 광주점의 경우 일부러 찾아갈 이유가 아니었다면

다양한 손님들을 보고서 차를 대고 들어갔을 듯 합니다.





좀 이르게 외근을 마치고 이르게 찾아온 허기를 채우기 위해

바빠지기 전에 도착한 보물촌 꺼먹돼지 광주점



경기 광주 초월읍 신월리 473-2






가게 앞 주차장 8대

031 763 9856

10:30 ~ 22:00








주변에 곤지암천도 있고 초월초등학교하고 인접하고

공단이나 공단 등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서 식사 시간에는 북적거리는 지역이라

근처를 지나다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는 일부러 빨리 가거나 느리게 가는 편입니다.

보물촌 꺼먹돼지의 경우는 이른 시간에 가봤는데 그러길 잘 했다는 결론에 도달





빠른 저녁식사를 즐기러 와서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이 자리들은 정확히 한 시간 뒤에 모두 채워지게 됩니다.





내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들이 식사 즐기기 편합니다.

느낌상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많을 것이란 느낌을 받게 되는 보물촌 꺼먹돼지





가격은 비용 대비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른 세명과 아이 두 명이 고기와 두루치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격대

그러고 보면 가족 식사를 가는 경우 엄마들은 조금 먹고 아이들이라 적게 시킨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 가끔 궁금해지는 것이

엄마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 먹는 희생(?)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꺼먹돼지 2인분이 먼저 종이 호일 위에 세팅되어 나옵니다.

버섯과 두부는 응원 겸 해서 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기에 두부는 보기 흔한 재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워 놓으면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인 두부, 굽는다기 보다는 부치는 것이 맞을 두부.





고기는 1인분 180g인데 눈대중으로 봐도 정량이라고 보입니다.

이런 저런 내용 다 떠나서 보물촌 꺼먹돼지의 장점은 푸짐하다는 점입니다.

맞는 표현일 지 모르겠지만 동네형 고깃집의 장점이 되겠습니다.





그냥 먹기보다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알맞게 잘 익은 김치

삼겹살과 싸먹으면 궁합이 참 좋은 백김치

그리고 기본 쌈 채소와 요새는 쉽게 볼 수 있는 어른 입맛을 아껴주는 명이나물





불판 위를 더 풍족하게 만들어 줄 콩나물과 고사리 나물

그러고 보니 고사리의 경우 국내산은 요새가 가장 맛이 좋을 때라고 합니다.

고사리 많다는 곳으로 채집 활동을 온 가족이 나가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먹는 맛을 더 증진시켜 주는 매콤새콤 파절임까지

이제 고기가 익으면 식사를 즐겁게 할 준비가 마무리되게 됩니다.





종이호일에서 고기를 구우면 잘 아시겠지만 빨리 익지는 않는 느낌이지만

잘 타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익는 느낌





물론 저와 같은 숙련된 굽쇠가 있는 경우 화력의 정도는 중요치 않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적당히 익어가는 경우는 식사도 급하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봅니다.





이어서 나온 양푼이 두루치기 2인분입니다.

두루치기와 찌개의 차이는 볶다가 국물을 조금 부어낸 것과 처음부터 같이 끓여낸 차이 정도

두루치기가 좀 더 비벼먹는 데 적당하게 맞춰졌다고 보면 쉽겠습니다.





적당히 볶아 주니 말 그대로 밥과 이 두루치기만 딱 있으면 되는 상황 연출

드셔보시면 느끼실 테지만 집이나 회사 근처에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찾아가서 먹을만한 그런 맛입니다.





고기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도 김치가 맛이 환상입니다.

점심에 이런 맛있는 두루치기 먹고서 일을 계속 하면 능률도 오를 듯





보물촌 꺼먹돼지는 맛의 기본이 잘 지켜지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 육질에서부터 푸짐함, 손맛까지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는 기본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러 가기에 좋은 그런 곳





쌈을 싸먹어도 맛있고





아이들은 아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명이 나물에 이렇게 싸 먹어도 맛있는 고기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뭔가를 잘 안 먹거나 편식이 좀 있을 때 고민하게 되는데

생각해 보면 많이 놀아주고 허기를 많이 지게 한 다음에 가서 먹게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뭘 먹어도 맛있을 때 먹었으면 하는 음식을 주는 지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올 무렵 모든 자리가 차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빠진 자리도 바로 대기 손님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가족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로 구성원들도 다양한 손님들





개인적으로 고기도 고기지만 저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두루치기 생각이 날 듯 합니다.

먹으면서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보물촌 꺼먹돼지 두루치기

두루치기로 짐작할 수 있는 김치찌개의 맛에 대한 기대감

초월읍에서 식사를 하시게 될 경우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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