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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혹은 강렬한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하신다면 : BRAVEN을 주목해 봅시다.

리뷰 속으로 ∞/Hot & Cool

by 뷰스팟 2016. 4. 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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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은 포화 상태죠.'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은 이제 레드 오션이죠.'

라는 실제 유저들의 이야기에 그래 맞아 그런 것 같다고 공감을 하고 나선

생각을 해 봅니다. 과연 그런가?

5~6개의 유저 입장에서는 그런 듯 싶다가 아직도 주변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더 많고

그들이 항상 블루투스 스피커 좋은 거 하나 추천해 보라는 소리를 1~2년간 하는 걸 보면

아직도 발전 중인 시장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즈음에 본격 아웃도어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표방한








물에 던져 넣고 차가 깔고 지나가고

온갖 야외 활동에서의 사용 모습으로 바이럴을 진행하는 제품 모습에

관심을 갖고 런칭 행사에 참석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물 속에서 실제로 듣고 차 바퀴 아래 넣는다거나

북한산 암벽 등반을 하면서 듣다가 아래로 떨어뜨린다든지

서핑하기 좋은 용머리 해안 근처에서 서핑 보드에 장착하고 들으실 분보다는

캠핑 가서 텐트 안에 얌전히 걸어놓고 듣는 분이 더 많을 수도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삼아 D&I에서 취급하는 제품이라 아무래도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13F층보다는

컨셉 자체가 아웃 도어에 초점을 더 맞춘 듯 싶었기에

한강변 익스트림 체험장이나 난지도 캠핑장 같은 곳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그런 아쉬움은 언제나 참석자의 몫인 점이 아쉽긴 합니다.





늦게 가서 그런가 발표는 끝이 나 보였고

삼삼 오오 제품별로 청음을 하시면서 음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청음에 대한 편의성 VS 컨셉에 맞는 발표회

못 찾은 것인지 없었던 것인지 정확치 않지만

물에 넣어서 들을 수 있는 세팅이 없었던 듯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이 아닌 직접적인 경험입니다.'

BRAVEN 社가 추구하는 모토가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방수에 강점을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나 스마트 배터리 라인업을 갖췄다는 브레이븐





그렇다면 소리는 둘째 치고 가격대는 과연 어떠할까?

가장 높은 가격인 BRV-HD

28시간 재생과 IPX3등급 생활 방수 (연직에서 60도 범위의 강우에 의한 영향 없음)

충격방지 디자인과 항공기 등급 알루미늄 그릴 등

45만원






예상은 어느 정도 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대입니다.
유저 분석 중에 레드 오션이라고 한 이유는 대체 아이템이 많기 때문인 이유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것이 아~~~주 많은 제품군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 사이에서 저울질 하다 보면
내가 이 스피커를 물에 몇번이나 넣게 될 것인가
내가 이 스피커를 자전거에 몇번이나 달고 다닐 것인가
따지다 보면 결국 가격대에 낮은 제품과 방진 혹은 방수 케이스와의 조합과 비교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BRAVEN의 성공 내지는 안착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가격대에서는 어느 정도 저항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싼 감에도 불구하고 BRAVEN을 선택하게 된다면 역시 방수와 방진 등
진짜 아웃도어에서 제대로 굴리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제품이 필요한 유저들에 대한
제대로 된 매력 발산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기본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BRV-1을 살펴보겠습니다.
1이 붙어 있음에서 1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액션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한 12시간 재생
오지, 암벽, 스케이트공원, 스키장, 래프팅, 해변가 이런 데서 사용하랍니다.
IPX7 방수등급 (1m 수심에서 30분 견딘다~!)




일단 보기보다는 가벼워서 놀라게 됩니다. 탱크처럼 보이는데 SUV라고하면 좋은 비교?
어느 쪽을 보나 튼튼하게 보이고 실제로 튼튼합니다.




얼핏 보면 물통처럼도 보이는 외형
캡도 그냥 캡이 아닌 방수 캡이기 때문에 단자가 완벽하게 방수가 됩니다.
물통이라면 물이 한 방울도 안 새게 해주겠다는 뚜껑으로 보이듯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가게 만들어 주는 강하게 생긴 캡




방수 캡 안에 인풋 단자와 AUX IN 단자, USB 포트
그리고 배터리 체크 버튼과 리셋 버튼 그리고 LED 표시 램프가 위치합니다.
플레이나 페어링 등의 버튼은 상단에 위치합니다.
제품은 이러하고 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소리 자체의 만족도는 정말 높습니다.
들으시는 재생은 이퀄라이저를 이렇게 저렇게 바꿔 가면서 듣는 건데
이퀄라이저를 바꿀 때 기대하는 소리가 바뀌는 부분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스피커를 움직이게까지 만드는 강력한 저음 효과
BRV-1의 강력함을 매끄러운 바닥을 통해서 시각적으로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BRV-1의 확장형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BRV-X
크기가 커진 만큼 '인도어-아웃도어' 선택 기능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도 2배가 된 만큼 가격도 2배가 된다는 점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인도어와 아웃도어의 차이를 왜 비교를 안 했을까 아쉽긴 했지만
아마도 강조되는 음역대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차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BRAVEN의 소리에 관한 만족도는 어떤 모델이든 높으리라 예상합니다.
기계적인 청음보다 실제로 들었을 때의 감도가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야외가 아니기 때문에 브레이븐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는 없었지만
소리 자체의 안정감은 아주 좋습니다.




모델 전부를 타사 스피커와 비교해 보았으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BRAVEN 자체만 놓고 들어본다면 충분히 좋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웃도어에 강한 제품이란 것이 실제로도 아웃도어 유저들에게 매력적인가
기존의 더 저렴한 제품들을 잊을 만큼 자꾸 눈이 가고 손이 가게 될까
지켜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단은 눈이 가겠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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