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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산방산에는 바베큐가 맛있고 스파 욕조가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 아리 게스트하우스

리뷰 속으로 ∞/게스트하우스

by 뷰스팟 2016. 6. 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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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숙소가 중요한 이유는 잠을 잘 자야 이어서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푹 자고 제대로 충전해야 완전 방전할 때까지 신나게 여행을 즐기지요.

게스트하우스의 경우는 여행자들과의 공유도 즐거운 곳이라 잘 찾게 됩니다.

업무와 여행이 뒤섞인 제주 여행길 완전 충전을 하게 되었던 아리 게스트하우스





제 출장길에 친구는 여행을 와서는 업무가 끝나면 여행이 되었던 3일차

산방산 숙소를 찾던 중 게스트하우스면서 흑돼지 바베큐 메뉴가 있어서

여기 저기 다닐 필요 없이 바로 짐 풀고 식사까지 하자며 친구가 택한 아리 게스트하우스

나중에 보니 원래 펜션이었다가 게스트하우스가 되어서 펜션의 시설








건물 뒷편에 건물 하나 세울 수 있을만한 넓이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어느 시간대라도 차 댈 곳이 없어서 고생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주변으로 꽃이 정말 많은데 야생화도 있고

직접 심으신 꽃도 많이 있는데 돌담을 따라서 수국을 쫙 심으셨다고 하는데

7월에 확 다 피면 정말 근사할 듯 합니다.





아리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유앤아이는 같이 있습니다.

가족이 운영하고 있어서 게스트하우스 휴게실이 따로 있지만

카페 유앤아이에서도 놀 수도 있고 테이블에 앉아서 책도 볼 수 있고 합니다.





해질 녘에 여기 테이블에 앉아서 석양 보면서 맥주 한 잔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니 낮보다는 해지면서부터가 좋은 자리





뭐랄까 새로 지어진 컨테이너형 깍두기 건물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들과는 비교되는

산장과 같은 모양의 카페에 게스트하우스라서 느낌에 있어서 확실히 여행 온 기분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건물 형태들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산방산의 정기를 직접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위치

보고만 있어도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정원 자체도 멋있어서 그냥 지나가던 여행객들도 들어오셔서 사진찍는 경우가 많더군요.

산방산 배경으로 사진찍으면 정말 근사하게 나옵니다.





보통 많은 게스트하우스는 정원에 해당하는 위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리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유앤아이가 같이 있어서 이런 장점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뭔가 갤러리나 공원에 온 느낌이 듭니다.





저녁 시간대에 여기 앉아서 아이스 커피 마시던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시작이 펜션이었던 터라 이런 공간 배치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합니다.

앞에 밭에 마늘 농사 수확하시는 모습을 앉아서 그냥 한참 지켜봤네요.





경치는 어떠한가하면 다이렉트는 아니지만 바다가 멀리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송악산의 라인이 잘 보이네요.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형제섬도 눈에 들어오는데 가끔 보면 저 근처에서 낚시배가 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가 잘 잡힌다는 것일텐데 언제 한 번 가보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형제섬 자체도 갈 수 있으면 한 번 가서 송악산, 산방산 사진 찍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앞쪽 카페 유앤아이가 안내실 역할을 하기에 숙박 문의는

전화로 하셔도 되고 카페에 가서 하셔도 됩니다.

시설은 모두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휴게실은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휴식이나 많은 날의 파티는 이 곳에서 이뤄지게 되기에 친숙한 공간이죠.





휴게실은 이렇게 저렇게 편하게 쉴 수 있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직접 만드셨다는 통유리 테이블과 나무 의자

티 타임 가질 수 있는 다른 테이블과 릴렉스 체어

릴렉스 체어의 경우 선탠을 즐기겠다 싶으시면 마당에 가지고 나가서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왔다 갔다 하던 외국 손님은 선탠을 좀 하셨을 듯





왼편의 우측 냉장고가 게스트하우스 손님용 냉장고입니다.

조식으로 제공되는 식빵이며 계란이며 소스까지 다 거기 들어있습니다.

커피 타서 드시거나 가져오신 식재료로 요리도 이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릴렉스체어에 앉아서 산방산 보고 있노라면 없던 시상도 떠오릅니다.

앉으면 다음 여행 일정이 마법처럼 사라지며 나가기 싫어지는 자리

그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어지게 만드는 자리





아리 게스트하우스 휴게실에서 나오면 바로 주차장인데

이 주차장에 서서 산방산을 보면 전체 모습이 한 눈에 제대로 들어옵니다.

산방산으로 연결되는 길이 바로는 없는데 밭길을 따라 다른 손님이 꾸역꾸역 가시더군요.





산방산삼거리에서 내려오면 보는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아리 게스트하우스

산방굴사는 아침 일찍 올라가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 힘들지 않고 산방굴사에서 보는 사계리 풍경도 정말 좋습니다.





산방산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다 멋진 듯 합니다.

그러고 보면 산방산도 종상화산이고 분화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방굴도 자연석굴이고 '산방()’은 산수의 굴을 뜻하는 것이라 합니다.





산방산을 볼 때 왼쪽에 보이는 것이 도미토리

원 베드의 5인룸과 2층 침대형의 10인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게 5인룸인데 침대 자체는 6대가 있어서 한 방에 6명까지도 들어갑니다.

같은 크기에 2층 침대 있는 곳은 10인룸입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 다니면 도미토리의 경우 침구 상태로 관리 체크가 가능한데

깨끗하니 세탁에 엄청 신경을 쓰시는구나 알 수 있습니다.





산방산 볼 때 우측에 자리한 2인룸입니다. 3실로 되어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온 경우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휴가철에는 어린 아이들 있는 가족들도 게스트하우스지만 많이들 오신다고 합니다.





2인룸이지만 아래에 담요 깔고 자면 4명도 넉넉히 잘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걷으면 정말 환하고 야경도 근사해서 좋습니다.

에어컨과 TV, 헤어드라이기 등 비치되어 있습니다.

힘들게 여행하고 들어와 TV 딱 켜면 역시 마구 막 쉬고싶어지는 방





침대 편하고 역시 침구류도 뽀송뽀송하니 좋습니다.

해 좋은 마당에 이불이며 베게 커버며 널어놓는 걸 보면 딱 알 수 있습니다.





원래 펜션이었던 터라 냉장고도 들어있고 테이블도 자리합니다.

테이블 치우면 6명까지도 잠을 잘 수 있겠습니다.

가족 단위나 연인 단위 손님들에게는 2인룸이 딱 좋겠다 싶습니다.





2인룸 옆에 뭔가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서 여쭤보니

7월 맞춰서 보수 중인 스파욕조실이라고 합니다.

스파욕조~!





게스트하우스 손님들 위해서 피로 회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새로 점검 싹 하고 있으시다는데 너무 일찍 와서 스파 혜택을 못 누렸네요.

요 공간에 테이블도 놓고 릴렉스체어도 놓고 해서

송악산 보면서 스파 즐길 수 있게 만드신다 합니다.





테이블 놓여진 자리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스파 하면

와~ 여행 피로가 싹 가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일찍 와서 그 호사를 못 누려 아쉽지만 7월 업무차 오면 누려볼 수 있겠네요.





스파실은 송악산뷰와 산방산뷰 두 곳이 있습니다.

남녀로 하실까 그냥 방 이름만 다르게 하실까 하시던데

굳이 남녀 나눌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가 어찌 되었건 스파 욕조 7월 오시는 분들은 혜택 제대로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짐 풀어놓고 송악산 다녀와서 저녁에 먹게 된 유앤아이 바베큐 메뉴입니다.

흑돼지 숙성 바베큐인데 미리 예약을 해둬야 준비가 됩니다.

참숯 훈제 초벌을 해서 나오는 메뉴라 예약이 필수





쌈채소로 나올 때도 있고 초무침으로 내놓을 때도 있기도 하다는데

요새는 상추초무침으로 만들어 내놓으신다 합니다.

소스는 3가지가 제공되는데 머스타드도 있고 해서 실제로는 더 됩니다.





마늘과 청양고추. 바베큐 먹는데 제대로 맛을 살려주는 보조들.





제주 흑돼지를 직접 숙성하셔서 만드신다는 맛있는 바베큐 고기

고기집에서의 숙성이라 함은 보통 잡내를 없애고 고기를 더 맛있게 하기 위해서 하는데

그 목적에 제대로 들어맞게 잡내도 전혀 없고 참숯 훈제 초벌이라 그런가

향이 아주 일품이라 고기 먹는 맛이 완전 만족감을 제공해 줍니다.





밥과 계속 더 먹을 수 있는 미소 된장국





소스의 경우 기본 쌈장과 뭔가 싶은 두 가지가 제공이 된 것인데

그냥 쌈장이나 소스가 아니라 별도로 다 만드신 소스라고 합니다.

기호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게 직접 다 만드신다 합니다.

평소에 여유 있을 때는 더 맛있는 소스 개발에 시간 들이신다 합니다.

고기 자체가 맛있는데 소스도 특제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굽쇠 마스터라 어떤 자리 어떤 고기라도 맛있게 제대로 구워내는데

일단 안에서 훈제 초벌이 되어 나온터라 굽기 편합니다.

종이 호일이 깔려서 타지도 않고 아주 보기 좋게 익어갑니다.





마스터의 손길을 거쳐 먹기 좋게 세팅된 고기들

이제 그저 맛있게 먹는 호사만 누리면 됩니다.





숙성 흑돼지를 제대로 구워서 식감은 별 다섯입니다.

흑돼지든 그냥 제주 돼지든 맛이 있고 없고 차이가 나는 점은

사람에 따라서 두껍다 느껴질 수도 있는 지방층의 식감이 좋으냐 나쁘냐에 의한 경우가 많은데

유앤아이의 바베큐는 맛좋다 느껴지는 쪽으로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냥 소스가 아니라 특제 소스라 다른 데 없는 맛

저는 이 특제 쌈장에 빠져버리고야 말았습니다.





제주 여행을 하면서 숙소 잡고 식사하러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예약만 하면 늦은 시간까지 찾는 수고 안 하고 이렇게 흑돼지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장점

아리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유앤아이가 붙어 있어서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잠자리 좋고 경치 좋고 식사에 음주 가무도 즐길 수 있고

그냥 한 곳에서 편하게 다 누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파를 못 해서 아쉬웠지만 7월에 올 때를 기약해 보고자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는 파티도 있지만 오붓한 우리 일행만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라

이래 저래 궁금한 것은 전화로 문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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