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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맛있는 대게, 킹크랩, 랍스터 제대로 즐기는 동탄 메타폴리스 맛집 : 크래버대게나라 동탄점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7. 3.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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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정글의 법칙을 같이 보던 초등3 아들이

방송을 보다가 갑자기 개학 전에 저런 걸 먹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더랍니다.

나중에 동남아 여행 가게 되면 우리도 저렇게 잡아서 먹어보자!

여행 드립으로 방어해보려던 2월 경조사로 지갑이 유리가 된 직장인 가장

동네 사거리에서 파는 식당을 봤으니 거길 그냥 가자는 아들

보편적인 외둥의 시대 흔한 가장의 위기





가장은 위기에서 구하고 조카 녀석은 행복에 빠뜨리게

동탄 홍보관 삼거리로 향합니다.

여행을 가서 크랩을 잡아먹겠다는 꿈은

어쩌면 정말 꿈으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삼거리의 크래버대게나라 동탄점 가는 것이 빠른 길





확실히 게요리 전문점은 야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 아름다운 증기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네를 덮어버릴 듯한 기세의 승천하는 스팀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보니 조카 녀석의 에피소드는

사실 생일에 여기서 식사를 한 야구동호회 카페 친구가

자랑하듯 보여준 킹크랩 코스의 사진이 발단이었습니다.

그런 자랑이 아빠들을 야근하게 만드는 것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92-7





건물 주차장 이용

031 - 8003 - 6262

11:30 ~ 24:00





입구에는 지나가는 행인을 유횩하는 샘플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이렇게 근사하게 드실 수 있다~!





킹크랩 가격이 대략 이렇구나 알 수 있습니다.

대게, 킹크랩, 랍스터

알러지만 없다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저도 가끔 정글의 법칙 보면서 다른 건 몰라도

크레이 피쉬는 잡아서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수족관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이 갑각류

매장에서 드시는 것도 포장을 해서 가시는 것도

다 저 수족관에서 생을 마감(?)함으로써 제공이 되겠습니다.





옆에서 같이 구경을 하던 조카 녀석이 말합니다.

"너무 답답해 보여서 불쌍하기는 한데

저는 저 거꾸로 된 킹크랩이 맛있어 보여요."

정직하구나. 나도 그래 보인다.





어디든 수족관은 그냥 멍하니 보고 있게 됩니다.

여기서는 살도 그렇고 내장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약간 합니다.





랍스터를 보고 있노라니 살이 정말 많겠다 싶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보면서 살만 생각을 하다니...

하지만 배가 고픈 시간이라 어쩔 수 없다.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조카 녀석의 희망에 따라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왜 갑자기 Pick me up이 떠올랐을까요?

어른이라 순수함이 1g도 없습니다.

건질 때 "와~ 저건가?!"





아이들 있는 손님들은 수족관 옆자리가 인기가 좋고

다른 손님들은 인원수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내부





의자형 테이블도 있고 엉덩이 편하게 대고 앉는 자리도 있고

편하실 자리를 선택해서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내부를 알아야 예약할 때 지정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안쪽에는 칸으로 나누어져 있는 방도 있어서

단체 손님들의 경우는 방이 선호도가 높겠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도로에 붙은 자리입니다.

달리 보면 인원이 많은 단체에게는 여기가 더 좋겠습니다.

나름 바깥도 가장 잘 보이는 자리






회사 팀이나 친척들과 단체로 오게 된다면

이 내실이 제일 좋은 공간이 되겠다 싶습니다.

물론 안쪽에 자리가 없으면 이쪽에 세팅이 되기도 하겠습니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잡았다 치고 먹어보도록 하자며 선택한 메뉴는

킹크랩 버터구이 코스가 되겠습니다.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죽과 샐러드 등장





뭔가 사르르 녹아버리는 연출의 이 전채요리는 토마토입니다.

자연 에너지가 듬뿍 담긴 느낌





먹기 편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생각해 보면 토마토는 지금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있게 먹게 되는 채소





맛있습니다. 살짝 구워서 새싹에 소스 뿌려 나온 듯

조리법을 알고 싶어지는 맛





해초 샐러드는 젓갈? 알?

짭짤한 맛이 바다의 향을 듬뿍 느끼게 하는 맛입니다.

역시 이 해초 샐러드도 어른의 맛





누구나 좋아하는 회가 나왔습니다.

양보다는 보이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기는 하지만

메인 요리 전에 먹기 훌륭합니다.

코스 메뉴에 있어서 회는 분위기를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생각해 보니 와인하고 회를 맛본 기억이 정말 오랜만

와인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있으면 마시는 편이지만

이런 자리서 향도 좋고 해서 맛이 잘 느껴집니다.





식감 딱 좋은 상태로 잘 나왔습니다.

회 좋아하는 조카 어린이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코스로 나오는 회는 양이 적다 느껴지기 때문에

더 맛이 좋다고 느끼게 되는가도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모듬 사시미에서 연어는 빠지지 않는 메뉴





튀김 메뉴 중 하나일 것인 장어튀김





역시 훌륭합니다. 장어를 먹어본 적이 없는 조카는

살짝 긴장을 하며 맛을 보더니 엄지 척 하면서

스테이크 소스까지 찍어 먹어 봅니다.





버섯을 통으로 튀겼는데 식감이 풍부해서 좋습니다.

버섯 싫어하는 분들도 이렇게는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반찬과 요리의 중간에 있는 듯한 해산물 초무침

역시 중간중간 식감 자극하는데는 무침이 좋습니다.





코스의 메뉴 구성이 잘 어울리게 되어 있어 좋습니다.

코스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알찬 구성이 높은 만족감을 드리겠습니다.





스페셜 요리 중 하나인 철판 스테이크입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가면 아이들 전용 요리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경험상 와인하고는 철판 스테이크가 잘 어울리는 듯

고기는 맛만 느끼고 파프리카를 안주로 즐기게 됩니다.





코스 메뉴는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생일이나 기념일에 드시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싯가로 가긴 하지만 딱 대게만 드시러 가는 경우는 드물겠지요.





동네 주민분들은 평일 런치메뉴 많이 즐기신다 합니다.

가격이 착해서 그렇겠고, 다른 전골이나 정식 메뉴도

잘 갖춰져 있어 점심 식사 때 가면 좋겠습니다.





주변 직장인들은 이달의 런체 메뉴를 많이 드시겠습니다.

게장비빔밥을 점심에 먹을 수 있으면 자주 찾게 되지요.





메인요리인 랍스터 버터구이가 나왔습니다.

버터구이, 칠리구이, 찜요리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딱 원하던 걸 시켜줬다고 좋아하는 조카





쫄깃함과 부드러움에 내장의 풍미가 더해져

입안에서 맛있음이 폭발을 합니다.

초등생 한 명은 랍스터 내장의 맛에 눈을 뜨고야 맙니다.





조카의 맛 평가를 들어 정리해 보니

인생 요리 하나가 입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먹을 때마다 맛있다는 말을 하게 되는 맛있음의 정점





소스는 내장 소스 외에도 칠리 소스가 제공되는데

내장 소스의 맛에 빠지게 되면 손이 잘 안 가게 됩니다.





손님을 위해서 종업원분들이 먹기 좋게

다리 하나하나까지 잘 분리를 해주셔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다리가 간식처럼 보이는 랍스터





문득 예전에 회사 회식 자리에서 처음 랍스터를 먹었던 동료가

너무 맛있어서 점점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던 대사

갑각류 알러지 있는 사람이 참 불쌍하다고들 하게 되는 맛

그 알러지가 있음에도 입술 퉁퉁 불어서 맛있다고 했던 동료의 추억





내장 소스가 고소함으로 즐기는 맛이고

칠리 소스는 새콤하게 드시고 싶을 때 선택하게 되는데

맛있기는 하지만 뭔가 다른 소스가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초고추장을 이용한 특제 소스 개발을 했으면





초등 3의 어린이는 너무 맛있지만

배가 불러서 반 마리를 80% 정도까지 먹을 양입니다.

더 먹고 싶어도 너무 배가 불러서 만족하고 수저를 놓는 맛

찜이 좋기는 하겠지만 아이들은 버터구이도 좋아하겠습니다.





메인 못지 않게 압도적 맛을 자랑하는 게장비빔밥

최근의 대게 내장 비빔밥보다는 살짝 덜 고소했지만

배 부르다는 꼬맹이도 이 한 그릇을 싹 비웁니다.





배가 부른데 숟가락 뜨는 순간 한 공기를 싹 비우게 되는 게장비빔밥





함께 나오는 미소나베탕입니다.





그냥 게도 들어있고 안에 보시면 대게 다리도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점심 대게탕은 이렇게 나오는 것이겠구나 싶습니다.





특별한 날에 가도 좋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고픈 날에도 좋은

크래버대게나라 동탄점

초등생의 너무 맛있게 먹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들으니

아이들에게 행복감 있는 식사를 느끼게 해주고 싶을 때

알맞은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품권은 주는 분도 받는 분도

기분 좋게 마음에 들게 만드는 상품권이 되겠습니다.





나가는 길의 향 깊은 커피로 근사한 식사 완성

핫초코를 두 번이나 따라 마시는 행복한 표정의 조카

문득 일상에서의 평범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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