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다리냉면 맛집 찾을 때 온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파장동 냉면 : 구가면옥

점심에 만나 냉면을 먹도록 하자.

수원 사는 친구와 항상 더운 날 만나 냉면을 먹곤 하는데

늘 먹던 냉면이 아닌 코다리냉면을 먹으러 가보자 합니다.

전철역 기준으로 보면 목적지인 구가면옥은

성균관대역에서 가까운데 거리는 좀 있습니다.

걸어서 가시겠다면 여유롭게 조바심 내지 말고 찾아가실 거리

성균관대역에서부터 길을 따라 걸어가신다 하면

중간에 공원도 있고 산책로 있는 천변도 있고

그럭저럭 걸어가기 괜찮지만 빨리 가고자 하시면 마을버스 이용 추천합니다.

위치상으로는 경수대로에 바로 붙어 있고

파장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근처에 중부지방 국세청, 만석공원 등이 있는 위치

파장시장 바로 옆의 구가면옥

가족과 함께 장을 보시고 함께 가서

냉면이나 갈비탕 배불리 드시기 좋은 그런 위치가 되겠습니다.

편하게 주차하고 드실 수 있는 구가면옥

주차장 크기가 매장보다 넓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

이런 위치와 손님들 보면 역시 주차장이 넓어야 좋습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575-8

전용 주차장 이용	031 - 205 - 2241	11 : 00 ~ 21 : 00

점심 식사 시간 지난 2시 좀 지난 시간대

이 정도면 여유롭겠지 해서 갔는데 만석입니다.

잠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들 특히,

가족 손님들이 많이 식사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기다리는 것이 원래 자연스러운 것임을

다른 손님들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장사 마인드를 크게 적힌 문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구가면옥

메뉴 자체가 가족과 함께 가면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구성입니다.

냉면에 갈비탕 그리고 만두 딱 놓으면

외식 모드의 가족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메뉴입니다.

여름에도 제대로 된 냉면집에서는 온육수가 나오기 마련

온육수가 나오고 미리 식초와 겨자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면을 시키면 고기도 나옵니다.

허기가 최고치라 왕만두도 주문했는데 같이 나옵니다.

요새는 냉면에 고기 나오는 식당이 많아져서

초등생 조카가 유명한 냉면집에 가서 고기가 안 나오자

여기는 왜 고기 안 주냐고 너무 당당하게 물어봐서

고기 주는 냉면집을 주로 가게 된다는 사촌 누나네

고기는 맛있습니다.

만두도 고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당연히 맛있어 보입니다.

보이는 것만으로도 만두의 맛있음을 느끼는 경지

이렇게 윤기가 도는데 맛이 없으면 배신

맛있는 만두로 메인 메뉴 전에 드시면 딱 좋은 맛입니다.

4인 가족이 하나씩 맛을 보고서

냉면 나오기 전까지 위를 진정시키기 좋은 맛

반찬은 메인 메뉴가 나오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갈비탕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김치

구가면옥의 시그니처 메뉴는 그냥 냉면이 아닌 코다리냉면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한 음식

명태는 방식에 따라 하도 이름이 많아서 다 몰라도

이 코다리 냉면이 맛있는 냉면이라는 건 드셔보면 아시게 됩니다.

더운 날에는 역시 얼음 동동 떠 있는 물냉면

속이 시원해지는 육수가 역시 물냉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면발은 가장 가는 면과 두꺼운 면의 중간 정도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잘 드실 수 있는 정도의 식감

딱 가족들이 외식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균형감이 있습니다.

고기와 만두를 먹고 있으면서 요새 고기를 통 못 먹었다며

갈비탕을 주문한 동료 앞에

보글보글 군침 도는 갈비탕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고기도 많이 붙고 큼직한 갈비가 푸짐하게 든 갈비탕

냉면과 갈비탕을 보니 전골이나 육개장도 맛있겠구나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구가면옥은 모범 답안이 되어 주는 그런 냉면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