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에 참치를 먹으면 느끼하다고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맛은 있는데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라는 이 친구
그런데 퇴근하고 참치를 먹자고 하는 자는 탑입니다.
느끼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일지라도
맛이 좋다는 것이 더 앞에 있다는 의미
봄이니까 참치와 사케를 마셔야겠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향한 평촌역
이런 이유로 간만에 방문하게 됩니다.
퇴근 후에는 사람이 워낙 많이 다녀서
특별한 일이 아니고선 별로 갈 일이 없는 평촌역 번화가
목적지인 참치야는 1번 출구에서 직진하시면 바로 근처입니다.
길 따라가면 2층에 있음에도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간판이 바로 바다 한가운데 들어가 있는 기분
선택 장애 일으키고 저녁 시간대에 기다려야 할 경우도 많은
그런 번화가이지만 역시 이런 길은 2층이 더 느낌이 좋습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1 2층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 031 - 384 - 3737 | 14:00 ~ 02:00 (~24:00 일요일) |
7시 정도는 가장 바쁠 시간이겠지만
그래도 자리가 있겠거니 하고 갔는데
뭔가 밖에서부터 바쁜 내부가 느껴집니다.
방바닥에 엉덩이 대고 앉고 싶었는데
이미 안쪽 자리는 물론 전망 좋은 창가 자리도 만석
다른 의미로 보자면 참치가 맛있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역시 날 좋을 때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술 마시면
기분도 더 좋고 술맛도 더 달겠다 싶습니다.
지금이 창문 열고 술 드시기 좋은 계절
손님이 많아서 기다리는 곳의 경우는
역시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원하는 자세로 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시간대 참치야는 예약이 필수일 듯
사실 단골 손님들의 경우는 참치회 리필이 되는 곳의 경우
주방장님 앞자리를 더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야 참치 부위 설명도 듣고 서비스도 잘 나오고 좋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코스 중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차이점은 역시 좋은 코스에서 특별한 부위가 더 나온다는 것
우리 일행의 메뉴는 기본인 참 코스입니다.
기본 차림입니다. 죽과 미소 된장국
샐러드와 이런저런 참치를 맛있게 즐기는 세팅
회사원들의 위를 보호하면서 술을 드시게 만들어 주는 죽
시작은 죽으로 하면 확실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듯합니다.
락교를 비롯한 3총사는 회를 먹는 자리에서
빠지면 뭔가 아쉬운 그런 기본 반찬이 아닐까 합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없으면 아쉬운
손님이 많아서 원래는 회 뒤에 나오는 참치 코로케
막 술을 시켜 둔 상태였는데 그래서
앞에 나오니 더 맛있게 안주로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역시 식전 메뉴가 되어 버린 맛있는 조림
단짠의 가장 훌륭한 밸런스가 잡힌 음식입니다.
맛을 보시면 밥반찬으로 먹으면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게 간이 딱 좋게 들어 있습니다.
제대로 딱 좋게 간이 밴 맛있는 조림
알이 배었는데 식감이 엄청 훌륭한 시샤모
식전 메뉴처럼 안주들이 줄지어 등장을 하니
술을 먹을까 말까 했던 우리는 술 종류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씬 스틸러 튀김이 등장을 합니다.
색감이 참 고운 것이 속도 보이고 훌륭합니다.
훌륭한 튀김은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튀김은 그냥 다 맛있지만 바삭함 정도에서 레벨 차이가 나는데
주방장님이 튀김 꽤나 튀겨 보셨겠구나 싶게 맛있습니다.
튀김의 기름기가 입에 남아 있을 때
어서 술을 그 위로 띄워 술술 넘어가게 따르라~!
맛있는 음식 앞에서 술맛 제대로 삽니다.
주방장님의 은혜가 우리 앞에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색감 고운 참치회를 하나씩 앞에 올려놓아 주십니다.
잠시 고민을 하게 되는 순간
다 올라오면 먹을까 바로 먹어버릴까
안주가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떤 부위들이 올라오는가 좀 더 참아보기로 합니다.
확실히 소고기 비슷한 아마도 다랑어 뽈살
이게 올라오니 비주얼 상 참기가 어렵습니다.
소고기 비슷하게 생겨서 더 유혹스러운 부위
참 코스의 모든 부위가 올라왔습니다.
4가지 부위를 계속 해서 공급해주시기 때문에
배 부르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아마 황새치 뱃살과 설명을 들었지만
참았던 젓가락질을 열심히 해야 하기에 흘려 들은...
알게 뭡니까?!
처음에는 확실히 촉촉한 식감 중심으로
매콤한 간장 기본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는 참치회를 많이 먹으면
느끼한 감이 있다고는 하는데 전혀 못 느끼는 걸 보면
확실히 첫 참치회 맛이 제대로였던 것이 좋았기 때문 같습니다.
뽈살은 소고기 같이 보여서
항상 참기름장에 먼저 찍어먹게 됩니다.
이미지란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같은 부위라도 어떤 소스에 어떤 것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재미가 확실히 좋습니다.
참치가 신선해서 그런가 맛이 더 좋습니다.
무한대란 것이 있을 수 없겠지만
이런 신선함과 식감이라면 무한대로도 먹을 수 있을 듯
처음 접시를 비워가고 있느냐?
아닙니다. 이미 한 접시는 비웠고
빠르게 채워주신 주방장님의 관심으로 채워진
두 번째 턴을 돌고 있는 중입니다.
주방장님은 어떤 부위가 비워졌는가
먹는 속도가 어떠한가를 다 보고 계십니다.
바로 앞에 앉아 있어서 더 관심을 받는 기분
참치회를 즐기는 자에게 참 좋은 참치야
맛을 아는 자에게 술과 참치회가 공급되었을 때의 즐거움
모르는 분에게 제대로 알려줬으면 하는 재미
이미 비워진 튀김도 더 가져다 주십니다.
튀김은 참치회를 많이 먹었어도 언제나 웰컴
튀김은 역시 술자리에서 사랑입니다.
타이밍 근사하게 시원한 국물이 공급됩니다.
손님에게 필요한 순간 제대로 공급되는 요리들
시원한 국물 떠먹으면 술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참치회가 계속 채워지고 있어서 몇 번째 인가는 중요치 않습니다.
좋은 건 역시 순서에 따라 이제 김을 먹어도 되겠다는 것
참치회를 먹을 때 초반에는 회 자체의 식감 중심으로
소스하고만 집중을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고 김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다고 느끼는 타이밍을 좀 더 늦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방장님 앞에 있으니 이런 서비스도 받습니다.
얇은데 엄청 쫄깃한 특수 부위
뭔가는 모르겠지만 엄청 탄력이 있는 회
참치회를 배가 부르다 할 때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만족도 가족과 친구와 함께 느껴야 합니다.
참치회를 맛있게 푸짐하게 드셔 보려 한다면
평촌역에서 참치야 가시면 제대로 만족하시게 됩니다.
이 만족스러운 식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알밥
식사 만족도에 느낌표를 딱 찍어주는 그런 알밥
최근에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다 했던 친구
제대로 스트레스 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합니다.
항상 참치회 먹고서 느끼하다 했었는데
사이다도 안 찾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습니다.
참치회 좋아하세요? 참치야 평촌점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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