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보는 친구들의 경우
외근을 나가서 친구가 있는 동네에서 퇴근을 해도 되는 경우
미리 그 동네 맛집을 목적지로 정하고 보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역시 새로 생긴 맛집보다는
오래 자리 잡고 있는 전통 맛집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마포역 근처에 근무하는
친구나 거래처 담당자들이 많아 자주 식사를 했는데
늘 마포역 1번 출구 뒤로 향하곤 했습니다.
이 지역은 전통의 맛집 강자 식당들도 아직 많이 남아 있고
동네 지형이 바뀌듯 새로 생기는 곳도 많습니다.
뒤로 가서 길을 따라서 많은 맛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목적지인 참복집해물나라는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살짝 꺾이는 지점에 딱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간만에 들리니 옛날 생각도 나고 합니다.
근처에는 사무실도 많고 해서 점심 메뉴가 발달해 있습니다.
참복집해물나라도 점심에 국물 좋은 메뉴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훌륭한 찌개 메뉴가 제공이 되는 듯
서울 마포구 용강동 26-7
따로 없고 노상 유료 주차장 가능 | 02 - 701 - 7051 | 10 : 00 ~ 23 : 00 |
겉에서 풍기는 회식하기 좋은 식당의 느낌
복이나 해물, 아구는 술안주로 최적의 요리
저녁에 퇴근하고서 많은 분들이 찾겠다 싶습니다.
원래 그랬는가 중간에 붙었는가
이 길이 마포음식문화거리인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맛길의 민족
1층은 밖에서 보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점심에 후루룩 해장국이나 국 먹기 좋겠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 보니까
자리도 많고 넓고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단체로 가서 식사하시기 좋은 분위기
이미 안쪽에 준비가 되어 있는 단체석의 모습
나중에 오시는 손님들 보니까 회사 팀 단위로 오셔서
해물찜을 맛나게 안주로 과음을 하던 테이블
창가 자리까지 보면 정말 자리가 많습니다.
몇 명이 와도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길 보이는 창가 자리는 기본적으로 인기가 좋겠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100% 국내산 생물 아구만 쓴다고 하기에
해물이냐 아구냐 고민하다가 아구 단독의 맛을 찜으로 알아보기로 결정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점심 메뉴 빼고는 다 요리라서 기본 세팅일 텐데
반찬 등급으로 보자면 특A급이 아닐까 합니다.
단독 메뉴로 봐도 부족함 없는
아주 잘 부쳐져서 맛 좋고 훌륭한 메밀전
그리고 당 떨어질 때 위를 달콤하게 만들어 줄 호박찜
입맛을 돌게 만들어 드릴 복껍질 무침
식감도 좋고 봄철에 요리 드시기 전에 맛 보시면
아주 만족하시게 될 메뉴입니다.
이 메뉴를 추가하시려면 5천원을 더 내야 하는 메뉴입니다.
그냥 나오는 반찬이 너무나도 훌륭한 수준
샐러드까지 더해져서 이것만 갖고도
술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생각되는 수준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아구가 보일 정도로 푸짐하니 콩나물과 함께
제대로 만들어져 나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맛은 아구찜 드시고 싶으실 때 추천드려도 될 정도로
정말 훌륭하고 제대로 된 찜요리입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맛있다는 것과 함께 공감하게 된 것
둘 다 아구찜을 치킨 뜯어 먹듯이
살이 푸짐하게 많다는 것에 쌍엄지를 척하게 됩니다.
국내산 생물이면서도 아구가 참 잘 먹고 잘 자랐구나 싶게
생각하게 살이 정말 많아서 더 맛이 좋습니다.
맛있는 아구찜에 다음에는 해물찜을 먹어 보자
여름 전에 다시 와서 먹기로 약속을 하게 됩니다.
아구찜 맛있게 드시고 싶으실 때
참복집해물나라 가시면 성공하실 것이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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