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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좋은 옥상에서 맛있는 커피와 맥주 제대로 즐기는 녹사평 루프탑 카페 : 단앤청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6. 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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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바람도 좋고 대화를 나눠야 하는 시간이 된다면

창문 열린 카페, 루프 탑 카페 어디가 더 좋을까요?

정답은 어디든 좋다. 그리고 무얼 마셔도 좋다.





모임의 장소가 이태원동이나 경리단길이면

분위기 좋은 카페나 펍을 찾게 됩니다.

3번 출구로 나서서 직진 혹은 길을 건너 가게 됩니다.





왜 여기로 지하철 출구를 연결하지 않았는가?

항상 궁금해지는 바이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입구 조형물이 있는 입구 너머 윗동네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둘 다 저 위로 한 번도 올라가 보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태원을 그렇게 많이 왔었는데 저길 안 가봤다니!





이 길도 경리단길로 되어 있는데

길은 동네가 대부분 녹사평대로입니다.

경리단길만 봐도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도로명 주소는 별로인 듯

올라가는 방향으로 직진





그렇게 조금 올라가다 보면 단청 무늬로 예쁘게 칠한

 (Dan & Chung)이 딱 보입니다.

바로 옥상으로 올라가고 싶게 만드는 위치







단앤청은 2층과 3층인데

아래서 올려다 보고 있노라니 하늘도 맑고

옥상으로 바로 가야겠구나 자연스럽게 결정하게 됩니다.





경리단길 전체적으로 골목골목 맛집들이 위치해서

주차는 알아서 하거나 공영 주차장에 속 편하게 대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속이 빈번한 곳이라 더욱더 그러합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5-35 2층





주차는 알아서, 주차 단속 심함

010 - 2502 - 8152

10 : 00 ~ 24 : 00 (주말 11시~)





골목마다 이런 근사한 카페나 펍이 자리하게 되면

그냥 그대로 잘 유지되고 오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따위는 없는 단어면 좋겠다 싶습니다.





단앤청은 2층으로 가든 옥상으로 바로 가든

주문은 2층에서 하기 때문에 2층은 필수 코스





전형적인 분위기 좋은 카페의 모습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공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점점 날이 더워질수록 분위기 좋은 카페나 펍으로

대피를 많이 하게 되는 여름이 되는데

단앤청은 그런 피난처로 여름에 사랑받겠다 싶습니다.





창가 자리는 경리단길을 오가는 사람 구경이 가능합니다.

맨날 보는 사람만 보거나 실내에만 있는 분들은

이런 곳에서 사람 구경(?) 충분히 하면 좋겠습니다.





날 좋고 바람 좋은 6월이라

아직은 창문만 열고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바람이 뜨겁게 느껴지면 여름이겠습니다.





지나가다 아래서 저 자리를 본다면

자연스럽게 시원하게 커피나 맥주 마시고 싶어지겠습니다.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경리단길입니다.

잠시만 앉아 내려다보고 있어도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골목을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앤청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리단길 골목

녹사평(綠莎坪) : '푸른 풀이 무성한 들판'

예전에는 풀만 무성한 곳이었다는데 지금은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갑니다.

100년, 20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처음부터 목적지인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아직은 공기가 좋으니 옥상은 가장 좋은 자리

저런 큰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다면 어느 옥상이든 좋은 계절이 지금





오늘의 사자성어 悠悠自適 [유유자적]

여유(餘裕)가 있어 한가(閑暇)롭고 걱정이 없는 모양(模樣)

걱정은 많지만 여유는 느낄 수 있는 자리





파라솔 위로 맑은 하늘 그리고 불타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태양

빛나기에 그늘이 좋을 수 있는 자리





옥상에도 이런 자리가 있는데

보시기에 뭔가 학습 공간으로 보입니다.

밖에 있을 것이라 궁금증은 그냥 품고 가기로





커피, 맥주, 와인 그리고 여기에 어울리는 케잌과 안주

술 마시러 갔다가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커피 마시러 갔다가 급 맥주 땡길 수도 있는 옥상의 매력





요거트, 피자, 빵, 차 그리고 다양한 칵테일

단앤청에는 누구와 가도 마실 것이 없을 리는 없겠습니다.

가볍게 시원한 음료 마시자는 일행의 목표는

다양한 선택으로 뻗어나가게 됩니다.





역시 낮에 마시는 수제맥주가 가장 맛있는 법

더 무스의 맛있는 국민 I.P.A

과자만 있어도 맛있는 수제 맥주 타임이 됩니다.





맥주를 주문하면 이런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피맥 타임이 됩니다.

이야기 길어질 좋은 자리니 피자 정도는 먹어줘야합니다.





바람도 좋고 맥주는 시원하고 피자는 맛있고

대화는 자연스럽게 즐겁게 됩니다.





곧 이어 합류한 일행이 덥다면서 시원한 뭔가를 애타게 찾습니다.

이럴 때는 역시 블루 레몬 에이드가 훌륭한 선택

그냥 보기에도 바다에 간 듯한 느낌





한 모금만 마셔보자 빨대 꽂으면

엄청난 한 모금을 빨아들이게 되는 시원함

여름에 많은 분들이 단앤청의 블루레몬 에이드를 사랑하게 될 듯





대화하기 좋은 날 맛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달달하게 당 충전해주는 카페 라떼와 시원한 아이스 커피

카페 라떼를 마신 자는 금방 행복한 표정이 됩니다.





야근하고 와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셔야겠다던 친구

커피맛을 보더니 테이크 아웃으로 자주 즐겨야겠다 합니다.





2층에 다른 주문을 하러 내려갔더니

옥상에 있어서 몰랐는데 많은 손님들이 커피 주문을 해서

사장님의 손길이 정말 바빠 보입니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색깔 고운 커피와 디저트

그 너머의 고운 색감의 칵테일까지

얼음이 빠지질 않는 걸 보니 여름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커피가 맛있으면 케잌을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희망

그 희망을 채워주기 위해 등장한 화려한 색깔의 케잌





이런 무지개빛 케잌은 맛도 형형색색일 터인데

일관되게 달달해서 아주 훌륭합니다.

케잌을 찾게 되는 이유를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달달함





그렇게 시원하게 음료 하나씩 맛을 보고 나선

자연스럽게 낮술 모드에 동참하게 됩니다.

감자 튀김을 가볍게(?) 안주로 주문하게 됩니다.





바람이 시원한 시공간 무엇인들 맛이 없겠을까만

그렇게 맥주와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점심 식사를 안 해도 되겠다 싶게 되는 자리





즐거운 대화를 끝마치고 반대편 골목길 따라 가봅니다.

반대로 가는 건 향하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녹사평 역이 보이는 언덕 위의 길이 바로 여기입니다.

역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면 바로 이 위로 연결됩니다.





그러고 보면 이 육교를 건너서 오면

그리스 식당도 있고 고깃집도 있고 카페도 많고

왜 이제서야 올라와 봤나 싶습니다.





위로 올라가 보니 단앤청으로 가는 길은

이 육교를 통해서 가는 게 훨씬 빠릅니다.

언덕 위로 가실 분들은 육교가 더 빠른 길입니다.





아래 길이 녹사평역 사거리로 되어 있는데 특이한 사거리

얼핏 보기엔 삼거리인데 사거리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이태원으로 향하는 근사한 뷰





날이 좋으니 남산의 멋진 뷰도 보입니다.

이태원이나 경리단길을 찾는 분들도

녹사평역에서 나오시게 되면 육교 위에서

근사한 경치를 사진에 담으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주 왔었는데 이 육교를 처음 올라봤음에 다시 놀라고

대낮에 즐거운 맥주 타임 가졌음을 다들 즐거워합니다.

경리단길에서 기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는 옥상을 찾을 때

단앤청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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