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맛의 한남동 수제맥주에 남미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안주가 있는 한남오거리 맛집 : 꼬모에스타스

예전에는 확실히 안주파와 맥주파가 나뉘는 편이었는데

최근에는 수제맥주를 즐기는 지인들을 보면

맥주만 맛있다면 안주가 서브이지만

뻔한 것보다 많이 맛보지 않은 안주였으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의 요지인 한남오거리

한남대교를 건너서 오면 여기서 버스를 환승해서

서울 강북 지역의 여러 곳으로 빠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환승을 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한남대교를 건너와서 바로 있는

이 한남오거리 주변으로 다양한 맛집이 있어서

여기서 친구나 지인들과 술자리 가질 일이 많았습니다.

만약에 육교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술집을 찾아서 가고자 한다면?

수제맥주에 남미풍의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꼬모에스타스를 찾아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술집이겠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유소 앞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골목 바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곳이 꼬모에스타스입니다.

오거리에서는 먼 곳에 있지만 정류장 기준으로는

가장 처음에 있는 맥주집이 되겠습니다.

퇴근길에 수제 맥주 마시고

버스 바로 타고 서울경기 어디든 가기 좋은 위치

여기서 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내용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7-77 2층

건물 주차장 이용	02 - 796 - 2677	17 : 00 ~ 01 : 00 (토 13시~)

이국적인 분위기의 꼬모에스타스

색다른 분위기의 술집을 찾는 분들에게 충분한 공간적 배경이 됩니다.

독특한 느낌을 받는 데에는 그림이나 소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겠는데

아르헨티나 거리를 직접 그리셨다는 저 그림이나

칠레 항구를 연상시키는 도시 컨셉의 인테리어

북아프리카에서 직접 공수하셨다는 카페트나 쿠션, 접시 등

요소요소 색다름을 느끼게 하는 정성이 느껴집니다.

꼬모에스타스를 즐겨서 찾게 될 중요한 이유인 수제맥주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의 존재는

맥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신선한 맥주 맛 유지를 위한 워크인 냉장고도 자랑거리

메뉴판을 보면 알고 마실 수 있게 맥주에 대한 정보와

그에 해당하는 수제맥주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서

잘 읽어 보시고 마음에 드는 맥주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맥주보다 안주 선택이 오히려 더 신중하게 되는 듯

어디든 수제맥주 즐기러 가면 I.P.A부터 기본으로 시작합니다.

The Monk I.P.A ABV 7.2% IBU 65

알콜 도수와 쓴 맛 정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비교하시면서 드시기 좋습니다.

요새는 수제맥주 헌터인 후배와 I.P.A 탐방 재미 들여 있는 상태

남미 음식이 안주이니 기본으로다 치킨 타코 정도는

시작으로 먹어줘야 여기가 남미로구나 느끼게 됩니다.

타코는 먹을 때마가 느껴지는 것이지만

맥주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타코와 The Monk I.P.A의 훌륭한 조합에 만족감을 느끼는 가운데

메인 안주인 파히타가 나왔습니다.

파히타는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구워서

야채와 함께 토르띠야에 싸먹는 멕시코 요리

즐겨 먹는 타코나 퀘사디아나 파히타나

이름만 다르고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중요한 것은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점

굳이 말아서 먹지 않더라도

색감만으로도 이미 남미 열정의 맛이 전해집니다.

이렇게 생겨서 맥주 안주로 맛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습니다.

쌉쌀한 I.P.A 마시고 파히타 하나 말아서 먹고 하면

맥주가 쭉쭉 들어가게 됩니다.

역시 이 맛에 수제 맥주를 찾는구나 의미 규정

The Gentleman Larger ABV 7.6% IBU 38

I.P.A 맛을 봤으니 전형적인 체코의 맛을 한국적으로 재해석 했다는

높은 도수의 임페리얼 라거 맛을 봅니다.

깊고 시원한 청량감이 일품

Peach Ale ABV 4.5% IBU 20

국내산 천연 복숭아 과일 맥주

어떤 맛도 만족하시면서 하나씩 다 맛을 보고 싶어질 꼬모에스타스

퇴근길에 한남오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시원하고 맛있는 맥주 생각 날 때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