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맥주집에서 피쉬엔칩스에 생맥주 즐기기 좋은 야탑역 맛집 : 브라운피쉬

"단골 백반집 가도 가끔 나오는 생선튀김인데 이게 뭐라고 생각나냐는 거지."

피쉬엔칩스가 생각나 잘 하는 곳을 찾아서 가보자

라고 말한 친구가 브라운피쉬의 피쉬엔칩스에

생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더니 한 말입니다.

유흥가가 있지만 주택 안쪽으로도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식당이 많은 야탑동 일대

날이 더워서 그런가 브라운피쉬에서 맥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녁 시간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

직장인들부터 동네 주민까지 다양합니다.

구성원을 보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브라운피쉬는 동네 사람들 모이는 외국의 펍 느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83-7

매장 앞 주차장	02 - 1522 - 1292	17 : 00 ~ 01 : 00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피쉬 앤 칩스라 해서

영국 사람들 참 먹을 것도 없나 보다 하기도 하는데

생각해 보면 튀김은 다 맛있는데 생선살 튀겨 놓으면

당연히 맛이 있는 거라 잘 튀기면 생맥주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마치 치킨집처럼 아이들 동반한 가족 손님에서부터

연인, 직장 동료, 동네 친구들까지

빈 자리 없이 피쉬 앤 칩스를 드시고 계십니다.

바깥 테라스는 밤이라 파라솔은 접은 상태였지만

무더위로 잠 이루지 못 할 때 밖에 앉아 드시면

심플한 피서 느낌이겠다 싶습니다.

생맥주는 어떤 브랜드가 있느냐에 따라서

그 매장을 즐겨 찾는가 아닌가 결정이 되기도 하는데

브라운피쉬에는 기네스, 파울라너, 호가든처럼 인기 높은 생맥주가 갖춰졌습니다.

대구 뽈살은 찜으로도 인기 높은 부위인데

그만큼 살이 많다는 의미라 튀김도 맛있어

브라운피쉬의 메인 메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안주와

골라 드시기 좋은 생맥주와 병맥주가 손님을 부릅니다.

파울라너 전용잔에 나오는 생맥주

파울라너 병맥주나 캔맥주를 즐기시는 분이 계시면

이 생맥주 하나만 보고도 많이 찾으시게 됩니다.

브라운피쉬는 바로 이 메뉴를 드시기 위해 가는 것

대구 뽈살 튀김, 감자 튀김, 샐러드와 피클 그리고 소스

그냥 보기에도 뼈까지 바삭하게 튀긴 게 다 느껴집니다.

다른 테이블의 아이들이 치킨이 아닌

이 생선 튀김을 먹고 있는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레몬을 바로 위에 짤 수 있게 되어 있어 편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으면 되는데

식가위로 자르면 아사삭 바사삭 소리가 일품입니다.

생각해 보면 집에서 이렇게 대구 뽈살을 얼마나 튀겨 먹겠습니까?

그냥 보는 것보다 잘라서 살이 드러나니 더 맛이 있어 보입니다.

튀김은 다 맛있다고는 하지만 얼마나 잘 튀겼는가에 따라서

더 맛있고 덜 맛있고 하게 되는데

이 바삭함 아주 일품입니다.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안주로도 좋고 애들 간식으로도 치킨 대신 선택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밤 시간에 아이들이 왜 열심히 먹고 있는가 납득이 되는 맛

감자 튀김이나 샐러드는 맛의 균형이나

전체적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사이드 메뉴라 생각합니다.

여름이 끝나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맥주는 맛있습니다.

브라운피쉬의 피쉬엔칩스는 생맥주를 즐기는 분들에게

빠르게 다른 맥주로 넘어가게 만드는 일품 메뉴

파울라너와 호가든 생맥주 좋아하시면

영국의 대표 메뉴 즐기러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