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충전에 좋은 기흥 장어 구이 온가족이 원할 때 좋은 어정역 맛집 : 풍천참숯민물장어

처음 먹는 장어가 중요한 이유는

장어구이나 요리가 맛있다 생각되는 곳에서 시작을 하면 즐겨 찾게 되는 메뉴가 되고

비린 음식이라고 느끼는 곳에서 시작을 하면 외면하는 메뉴가 되기 때문입니다.

장어는 비린 음식이었다가 최근에 제대로 된 곳에서 함께 맛을 보고

장어구이는 맛있는 요리로 바뀌게 된 후배 P

장어요리로 기력이 충전되는 느낌을 알게 되었다는 이유가 핵심

기력 충전과 상관없이 장어구이는 잘 하는 곳은 맛있는 음식입니다.

맛을 이제서야 제대로 안 후배와 어정역 1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목적지는 어정역 바로 대각선 맞은편의 풍천참숯민물장어

걸어서 간다면 어정역에서는 횡단보도 2번 건너면 되고

차로 간다면 어정 가구단지 방향으로 진입해서

바로 건물 옆에 길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큰 도로인 어정로 바로 안의 동네 길에 붙어 있는 풍천참숯민물장어

상호가 태능갈비참숯화로구이가 같이 있습니다.

보시는 그대로 장어와 고기를 함께 드실 수 있는 식당

후배가 문득 장어와 고기를 같이 파는 곳이 많은데 왜 그럴까요?

라고 질문을 던졌고 잠시 정말 왜 그런 곳이 많지? 하고 함께 생각

둘 다 숯불에 구워 먹으면 가장 맛있기 때문이겠다

라는 지극히 당연한 답에 공감하게 됩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673-1

건물 지하 주차장	031 - 274 - 8810	11 : 30 ~ 22 : 00

넓은 홀에 테이블이 의자와 좌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환하고 넓어서 이 자리가 다 찰까라는 걱정을 잠깐 해봤는데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저 넓은 자리가

식사 마치고 나갈 무렵에 회식과 모임으로 보이는

많은 단체 손님들이 가득 채우게 됩니다.

장어와 고기를 맛본 다음에는 그 북적거림이 당연하게 이해가 됩니다.

장어가 비린 음식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바뀌게 되면

후배처럼 고기 먹을 타이밍에 장어를 찾게 되는 경험이 자연스럽습니다.

제 경우도 예전에 딱 그런 과정을 거쳐

한참 장어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정 풍천참숯민물장어는 고기 무한리필 메뉴도 있어서 그런가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로 보이는 일행분들이

열심히 고기를 가져다 드시는 모습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스나 김치를 비롯한 반찬이 셀프라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당입니다.

샐러드나 무침, 양파도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요새는 이런 메뉴는 셀프로 해도 무턱대고 가져가시는 분들이

이제는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세팅은 알아서 해주시고 다음번부터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반찬 세팅과 함께 상태 좋은 숯이 놓입니다.

어정 풍천참숯민물장어가 좋은 점은

보시듯 장어와 고기가 함께 제공되는 장돈세트가

가격 대비해서도 좋은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알맞은 반찬 세팅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구워 먹어 보았더니 정말 더 맛있는 장어 뼈튀김과

큼직한 명품 조연급 돼지갈비

나온 상태에서 바로 먹어도 술 생각 바로 들게 하는

장어 뼈 튀김인데 사장님 조언대로 살짝 구워서 먹어 보니

바로 술 주문을 하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었습니다.

보시는 장어는 순살 1kg인데

장어 잘 먹는 어른 2인에게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컨디션 좋으면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양이긴 합니다.

장어구이의 경우 맛을 알면 어린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갈비가 아이들에게 더 매력적인 음식일 확률이 높은데

어정 풍천참숯민물장어의 갈비는 실제 그 양으로 보입니다.

보이는 것이 실제 정량으로 인식되는 큼직한 크기

큼직한 순살 장어를 먹기 좋게 잘 구워 주십니다.

노릇하게 익어가는 모습을 군침 흘리며 감상하시면 됩니다.

장어의 경우는 숯불구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가

기름기가 적당히 빠져야 더 맛이 좋아지기 때문인데

느낌적으로나 식감으로나 숯불구이가 딱 좋습니다.

그렇게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잘 익은 장어부터 앞에 놓아주시면

본격적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장어구이에서의 생강채와 소스와의 훌륭한 조합이

생강도 맛있는 식재료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장어구이에 생강이 빠지면 영혼의 단짝이 없는 셈

장어가 사이드로 빠진 자리에 갈비를 올립니다.

이렇게 펼쳐서 놓으니 더 크고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렇게 후배네 식구와 장어와 갈비를 맛있게 먹으면서

맛있어서 열심히 먹게 되고 갈비를 추가해서 더 먹습니다.

토요일 저녁을 만족스럽게 즐기게 만든 자리

식사 자체가 만족스러운 이유도 작용하기는 했지만

된장찌개의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회사가 근처라면 이 된장찌개를 점심에 먹으러 찾겠다 싶은 맛

잘 익은 장어와 갈비를 쌈 싸서 먹으면 그렇게 잘 어울린다니~!

라는 맛의 각성도 새로 할 수 있어 좋은 어정 풍천참숯민물장어

맛있는 장어로 기력 회복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데리고

만족스러운 식사 원하시면 찾으셔도 좋다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