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있는 수제 맥주가 한 자리에 모인 송파 수제맥주 문정역 맛집 : 힛더로드

'앞으로는 한 곳에 수제 맥주를 모은 곳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야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내용인데

나름 5년 전에 수제 맥주 전문점이 생각보다 흔치 않던 시절

찾아다니면서 맛을 보던 때에 했던 전망이

올해는 제대로 실현이 되고 있어 보입니다.

다양한 전국의 수제 맥주 전문점이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제보

그런 곳이라면 일부러라도 찾아가

어떤 맥주들이 입맛을 충족시켜 주는가 살펴볼 이유가 충분

아무것도 없던 곳에 빌딩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거대한 빌딩 숲이 된 법조타운으로 이어지는 문정역 4번 출구

비번인 날에는 수제 맥주를 찾아다니면서 품평회를 갖는

맥주 마니아 동네 후배와 힛더로드를 향해 갑니다.

이제는 편의점에도 수제 맥주가 출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점점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세상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안쪽의 큰 사거리에 접하고 있는 대명 벨리온

많은 직장인들의 안락한 술자리를 위해 1층마다

밖에도 좌석이 놓이고 즐길 수가 있는데 힛더로드는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 지역의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에는 지하로 줄지어 내려가 식사를 하시겠다 싶습니다.

지역은 달라도 이런 단지는 모습이 비슷하기 마련

서울 송파구 문정동 641-4 대명 벨리온 지식 산업센터 B1

건물 주차장 이용	02 - 2117 - 0201	11 : 30 ~ 01 : 00

전국의 유명한 수제 맥주와 이탈리안 음식의 만남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아무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확보되어야 하는데

1층에 딱 있으면 대박이겠지만

술 저장 시설을 생각하면 지하에 있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가든 느낌의 매장 입구 바깥 모습인데

날 선선한 요새는 여기서 드셔도 좋겠구나 싶습니다.

입구에서 느껴지는 것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레스토랑

전체적으로 입구에서부터 모던한 기운이 전해집니다.

입장 전에 메뉴도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

어떤 와인이 갖춰져 있는가도 볼 수 있어서

술과 요리의 조합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조용하면서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

수제 맥주에 맛있는 요리 즐기면서

도란도란 대화 나누기 딱 좋게 세팅된 힛더로드

안으로 다양한 수제맥주 노즐과

그 앞에 유명한 브랜드 맥주가 줄지어 있어

맥주 즐기러 간 기분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힛더로드에는 무려 55가지의 전국 각지 맥주가 있다고 하는데

선택할 수 있는 맥주의 종류가 많다는 건 재미있는 일입니다.

IPA, 에일 맥주의 차이점을 맛을 통해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양도 각기 다른 통을 보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맥주의 차이가 살짝 엿보입니다.

정말 맥주만 즐기러 가기에도 좋은 환경

종류가 다양하기에 맥주 고르는 데만도 한참 걸리게 됩니다.

수제맥주는 물론 캔맥주로도 즐겨 마시는 맥주가 있어서

캔과 생맥주의 차이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강남에서 근무한 쉐프가 만들어 주는 맛있는 이탈리안 요리

어느 것을 선택하든 요리 자체가

수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 겸 안주가 됩니다.

맥주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이런 곳이 늘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맥주 시장은 다양한 선호도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기에

맥주 축제도 그래서 다양하게 여름에 각지에서 개최됩니다.

맥주를 빼고 보더라도 대화를 하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대화를 위해서 만드는 분위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의 대화는 차이가 있기 마련

그냥 레스토랑으로 접근해도

모던하면서 이미지가 화려해서

데이트 장소로 찾으셔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안쪽의 별도 테이블은 좀 더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애정어린 대화를 나누기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깥과 다른 느낌인데 이런 분위기는 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벽에는 힛더로드에 있는 맥주를 잘 정리해뒀는데

메뉴판 안 보고 이거 보고도 주문하기 편합니다.

지역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가 느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맥주마다 전용컵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지금 어떤 맥주를 먹고 있는가 음미하고 기억하기 좋습니다.

확실한 점 하나는 힛더로드에 있는 맥주는 하나만 맛을 봐도

다 맛있겠구나 생각하게 만듭니다.

딱 좋은 온도, 훌륭한 목넘김, 그리고 깊은 맛

그 종류의 맥주에 기대하는 감도가 있는데

딱 만족스런 수준으로 잘 맞춰져 있습니다.

평소 즐겨 마시는 맥주 종류와 비교해서 드셔보시면

더 재미있고 깊은 차이를 알게 됩니다.

제대로 느끼면 그 맥주의 팬이 되겠지요.

빵이 나오면서 요리의 등장을 알립니다.

안주 양을 살펴 파스타 하나와 피자 하나를 주문했는데

먼저 파스타가 등장을 했는데

치즈가 듬뿍 올라가서 딱 먹으면 맥주 먹고 싶게 생겼습니다.

그래 이탈리안 요리는 이런 것이지

평소에 파스타나 리조또 즐겨 드신다면

점심이건 저녁이건 식사를 하러 가셔도 깊은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스타도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지만

피자도 과하지 않게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피자란 어떤 것인가

맛과 모습으로 충분히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맥주 맛있고 파스타와 피자도 맛있어서

빠르게 다음 맥주를 골라서 넘어가게 됩니다.

전용 컵에 담겨서 나와서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첫 잔부터 이미 정해져 있기는 했지만

둘째 잔을 맛보면서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내용은

힛더로드의 수제 맥주는 다 맛있다.

깊으면서 바라는 수준을 제대로 만족시켜 주는 맛

다양한 지역의 수제 맥주가 모인 그런 곳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맥주를 손님에게 내놓는 수준에서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모든 잔마다 맛있게 만드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힛더로드는 그 어려운 내용을 제대로 만족시켜 줍니다.

가끔씩 찾아가 있는 맥주를 다 마셔보고 싶은 힛더로드

요새가 딱 수제 맥주 마시기 좋은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