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미팅을 서로가 편해서 주말로 잡았는데
아차산 입구에서 만나자 함
쉬는 토요일에 이사님 따라서 아차산 등반을 하게 되었다는 이유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달래고 싶다는 담당자
그래서 기다리다 어디가 좋을까 싶어 살펴보다 눈에 들어온 아차해
뭔가 집 같은 아늑함이 마음에 들어
쉬는 날 등산을 해서 아차싶었을 담당자도
마음에 들어 하겠구나 싶어 들어간 카페
산 아래 있어서 공기도 좋고 조용한 주변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카페 자체의 느낌이 좋은 아차해
아차해의 의미는 힌디어로 좋다는 의미라는데
우리 말 아차의 의미가 본의 아니게 어떤 일이 어긋나는 모양
이라는데 참 반대의 의미라 신기
실내의 분위기도 좋지만 바깥 자리에 앉아 있으면
자연 에너지도 느낄 수 있고 새소리도 들려서 좋습니다.
단풍이 지기 시작하면 밖에 자리가 더 근사할 듯
커피를 비롯해서 다양한 차 종류 판매
내부는 대화 나누기에 최적의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가을에 책 한 권 들고 가서 책 읽으면서 따뜻한 커피 마시면 좋을 분위기
산 아래의 카페는 이 정도의 나무 느낌
그리고 바람과 새소리가 있어야 한다는 만족도 높은 자리
대화 장소로 아차해는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쪽에도 이렇게 여럿이서 스터디하기 좋은 자리도 있으니
뭔가 쉬는 기분을 카페에서 느끼고픈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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