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의 경치 좋은 캠핑 느낌 즐길 수 있는 바베큐 식당 : 아웃도어키친

전화를 받았더니 급박한 목소리의 친구

"야. 작년에 갔었던 팔당 그 식당 이름이 뭐지?"

"여러 곳 갔었다. 어떤 메뉴?"

"바베큐 있잖아. 한강 보이는 곳. 자전거 대여도 해주던."

"아웃도어키친."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 나섰다가 길이 너무 막혀서

저녁을 동네서 먹자는 계획 대신 외식으로 바꾸게 된 친구는

식사가 인상 깊어서 가족과 함께 가겠다던 아웃도어키친을 찾게 됩니다.

아웃도어키친을 처음 찾았을 때는

자전거 타는 영상을 촬영하면서 딱 보여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팔당 자전거 도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04-7

전용 주차장	031 - 576 - 5492	11 : 30 ~ 24 : 00

한강변, 서울에서 거쳐 팔당까지 자전거로 갈 때

강북 라인은 경치도 좋지만 식당이나 카페 접근성이 좋아

뭔가 먹으러 가는 코스로도 좋은 편입니다.

아웃도어키친은 차로 가든 자전거로 가든

길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의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

그래서 방문을 할 때마다 가족 단위 손님이 참 많습니다.

주말에는 주차에도 한참 대기할 정도인 경우도 많습니다.

원래 팔당 가는 라인은 주말에 가면 안 되는 코스

처음에 방문했을 때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데 저기가 좋겠다."

어떤 면에서 한강변에 있는 식당의 경우

외형이 방문의 중요한 이유로 작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물론 외형도 중요하긴 하지만 메뉴가 바베큐라

고기를 좋아하는 자들에게 선택을 받기도 합니다.

맛없기 힘든 그런 압도적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의 경우도 이름을 급하게 물어봤던 이유가

고기가 맛있어서 그런 것보다는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해서라는

이유가 상당 부분이었는데 큰 장점이긴 합니다.

식사 후에 한강을 바라보면서 차 마시기 좋은 테라스

이런 경치의 이런 자리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아웃도어키친이라는 상호에 이미 '아웃도어'가 들어있는데

멀리 차를 몰고 갔는데 동네에도 있음 직한 식당을 찾는 것보다

이렇게 동네에는 없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것이 당연

1층이 식당이고 2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의 경우는 카페만 보고 가기에는 가격이 센 편입니다.

캠핑 바베큐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팅

이런 자리는 역시 고기가 진리

개인적으로는 맥주 먹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길 가자는 이들 거의 모두가 맥주 안주로 좋다는 이유 때문

맛있게 안 취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식판을 아주 잘 활용하는 식당입니다.

바베큐의 핵심은 역시 초벌인데

성질 급한 이들에게 초벌구이만큼 좋은 고기 메뉴도 없습니다.

바베큐를 즐기는 데 훌륭한 조연인

새우나 소시지와 같은 서브 메뉴도 있고

맛있는 식사 메뉴도 잘 갖춰져 있어서

입맛이 다양한 회식이나 모임 자리로 좋은 선택지

원래 식욕이 좋은 사람도 이런 자리에서는 더 잘 먹게 됩니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한 가을에

야외에서 먹는 생맥주는 보약이라는 친구

그냥 먹는 게 좋은 친구이긴 하지만

맥주 마시자는 제안을 매주 하는 것을 보면

가을은 살이 찌기 정말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벌구이 바베큐가 좋은 점은

고기를 잘 못 굽는 아무나 집개를 잡고 담당을 시켜도

신경 안 쓰고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

미처 고기와 새우가 익기도 전에

맥주잔을 비워내고 있던 일행들

고기는 금방 먹을 수 있게 노릇하게 되고

새우는 고기를 먹으면서 상태를 체크하면 되겠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면 맥주가 메인이었는가

고기가 메인이었는가 까먹게 맥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운전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맥주를 잘 안 마시는 사람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을 해야 하는데 아웃도어키친에서 유혹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생맥주 즐기기 정말 좋다~!

2층은 역시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식당 고객에게는 할인이 적용되는 가격에 드실 수 있지만

평소 알고 계시는 커피 가격보다는 훨씬 비쌀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촬영을 좀 할 것이 있다고 하면

아웃도어키친 2층 브런치 카페는 훌륭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느낌의 카페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캠핑 브런치 카페라고 해야 하려나?

분위기가 좋아서 찾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소품 촬영이나 콘텐츠 용도의 촬영이 필요할 때

잘 갖춰진 스튜디오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가격이 납득이 갈 수도

이래저래 아웃도어키친의 한강이라는 배경과 감성적 인테리어는

음식과 더불어 상당한 방문의 이유임이 확실합니다.

낮에 가도 좋지만 저녁에 가도 좋은 이유

식사를 마치고 밖에 앉아 등불을 보면서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여유

오후 5시 정도에 찾아가 저녁 식사를 하고

해가 진 다음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오기 좋은 식당

이라고 안내를 하기 적당한 아웃도어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