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육우, 한우 곱창이나 막창 등을 이용한다고 해도
손질을 잘 하고 스킬이 좋아야
냄새 없는 깔끔한 맛을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술안주로 곱창이나 막창과 같은 메뉴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후배와
간만에 외근길 라인이 맞아서 저녁 약속을 잡습니다.
신도림역 3번 출구
혹은 2번 출구 나가는 방향으로 직진을 해서
건너편 동네로 넘어가면 있는 곱창대장이 오늘의 목적지
요새는 디큐브 시티 방향으로 많이 가고 있지만
원래 신도림역 근처에서 모임을 가질 때는
이마트 건너편에 다양한 식당이 있어서 저 지역을 선호했습니다.
길을 건너서 바로 앞에 있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맥주파든 소주파든 마음에 드는 술집 찾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좀 더 직진을 하다가 갈림길처럼 보이는 골목길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와 마주 보는 골목길이 있는데
길에서 쓰윽 보면 곱창대장이 보입니다.
곱창대령도 곱창대위도 아닌 곱창대장
계급이 높은 곱창 전문점이 되겠습니다.
걸어가기에도 차를 몰고 가기에도 접근성이 좋고
매장 앞으로 차를 대기도 편해서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회식 자리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41-7
매장 앞 전용 주차장 | 02 - 856 - 6067 | 15 : 00 ~ 02 : 00 |
저녁 시간을 지나는 시간대라서 식사로 오신 분들도 계시고
식후 술자리로 오신 분들도 계신데
가족 단위, 친구들 모임, 동료들 회식자리까지 다양했습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가 있다면 딱 그걸 먹으면 되겠지만
우리는 가릴 것 없이 다 즐기기 때문에
별도의 협의 없이 바로 모듬구이로 직행을 합니다.
생간과 천엽을 비롯한 반찬이 준비가 됩니다.
곱창대장의 김치는 정말 맛있는 김치라고 생각합니다.
김치를 먹으면서 오랜만에 싸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
곱창 전문점의 경우 이 생간과 천엽을 통해서
맛을 짐작해볼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매일 공수하시는 게 맞는다는 걸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콤 특제 소스와 참기름장
참기름장에 천엽 찍어서 먹는 시동은
곱창을 즐기는 가장 좋은 순서
그렇게 천엽을 오도독 씹고 있는데
모듬구이가 근사하게 자리를 딱 잡아서 나옵니다.
잘 익기 전까지 먹기 딱 좋게 손질을 다 해주시는데
그래서 가장 맛있는 상태로 곱창 등을 맛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곱창이나 대창, 막창을 먹게 되면
너무 기름져서 느끼하다는 이유로 피하는 분들도 계신데
잘 구워주시는 내용에는 이렇게 불필요한 기름을
밖으로 빼내고 딱 먹기 좋은 상태로 최적화 해주시는 것도 있습니다.
이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술은 역시 맥주
칭따오가 딱 눈에 들어와 바로 주문을 합니다.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있노라면
사장님의 손길 아래서 곱창이며 대창, 막창, 염통이
가장 보기 좋은 모습으로 익어가고 있습니다.
잘 익은 염통을 맛을 보라며 놓아 주시는데
특제 소스에 담궈서 청양 고추 한 조각 올려 먹으면
정말 훌륭합니다.
정말 잘 익기도 하지만 기름기도 딱 적당하고
부위 손질을 정말 정성껏 잘 하셨겠구나 싶게
고소함이 강하고 약간의 누린 맛도 안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
먹기 좋게 다 익었는데 결론적으로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좋아할 것이고
곱창에 도전하고픈 사람을 데리고 가도 마음에 들어 할 곱창대장
부추를 중간에 넣어주셔서 숨이 죽은 다음
같이 곱창, 대창을 싸먹어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부추의 아삭함을 좋아해서
이렇게 바로 잘 익은 곱창과 함께 드셔도 맛있습니다.
어떻게 드시든 맛이 좋아서 만족하시고 드시게 됩니다.
곱으로 적당히 잘 코팅된 위로
볶음밥 2인분을 넓게 펴서 올려줍니다.
김가루를 더해서 풍미를 끌어올리는데
볶음밥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곱창이나 대창, 막창, 염통 구이의 경우는
보통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가서 먹게 되는데
모양 때문이나 너무 기름져서 싫다는 이유로 안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믿고 찾겠지만
다른 이유로 맛이 있어야 가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곱창대장을 함께 하시면 그 맛을 제대로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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