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송도신도시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
점심을 함께 먹게 되었는데 무엇을 먹을까
미리 의견을 조율하던 우리는 뜨끈한 국물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요새처럼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이 최고
송도신도시 하면 저~ 멀리 있는 동네처럼 느껴지는데
지하철 타고 가면 멀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편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구로 사는 친구도 한 시간 안 걸려서 다니는 곳이
지식정보단지역이 있는 송도동
친구 회사 근처 향해 2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그렇게 직진을 하다 보면 본격적인
사무실 많은 빌딩 지역이 막 시작하는 위치의 사거리에
파주닭국수 송도신도시점이 딱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물과 면류를 좋아하는 친구가 자주 찾는 단골집
예전에 다른 친구로부터 너는 삼계탕과 칼국수를 좋아하니
아마도 파주닭국수를 맛있게 먹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파주닭국수를 파주가 아닌 송도 신도시에서 먼저 맛보게 됩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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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차장
| 032 - 723 - 9898
| 11 : 30 ~ 20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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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사무실이 많아서 점심때는
많은 분들이 걸어서 차를 타고 식당을 찾는 지역
파주닭국수 송도신도시점은 주차장이 넓어 차로 가시기에도 좋습니다.
점심시간을 지나서 찾았는데도
말 그대로 남녀노소
직장인 동료들, 친구들, 가족들처럼 다양한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낮에는 햇살 좋은 창가 자리를 찾게 되는 걸 보니
이제는 확실히 겨울로 접어들었구나 싶습니다.
파주닭국수의 대표 메뉴인 닭국수와 매운닭국수
딱 보기에 정말 푸짐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메뉴 사진 그대로 나옵니다.
국수는 들깨닭국수도 추가 메뉴로 있고
들깨닭죽도 있어서 추운 날에 속이 허할 때 먹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안심탕슉과 매운안심탕슉이 있는데
이 탕슉도 명품 조연 메뉴입니다.
아마도 동네에 파주닭국수가 있다면
이 김치 때문에도 자주 찾아가 먹겠다 싶게 만드는
정말 맛있는 김치가 닭국수의 품격을 올려줍니다.
닭국수도 닭국수지만 안심탕슉은 꼭 먹어줘야 한다는 친구
딱 나오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큼직하니 누구라도 좋아할 그런 고기 튀김입니다.
메뉴가 아주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매운 걸 못 먹는 친구는 닭국수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저는 매운닭국수
반계탕에 칼국수를 넣은 것이 아니냐?
물으실 수 있는데 딱 그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국물에 먹기 딱 좋은 닭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보통의 성인 식사량인 친구가
항상 먹을 때마다 양이 푸짐하거나 많다고 느끼게 된다는데
실제로 누구나 이걸 먹으면 든든할 양입니다.
반계탕으로만 생각을 해도 맛있게 삶아진 닭과
깊은 국물이 겨울에 먹기 좋은 맛인데
쫄깃한 면발이 살짝 불맛도 느껴지게 하는 숙주와 함께
정말 맛있다 하면서 먹게 하는 맛입니다.
닭고기는 딱 먹기 좋게 익어서
소금 살짝 찍어 드셔도 좋고 겨자 소스에 드셔도 맛이 좋습니다.
닭국수의 깊은 육수가 고기에서도 잘 느껴집니다.
탕슉의 경우는 고기가 하도 두툼해서
젓가락보다 손으로 집어 들고 먹는 게 더 편할 정도입니다.
안심의 푸짐한 식감과 바삭한 튀김 옷이
사이드 메뉴로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매운 닭국수는 얼큰한 국물 좋아하시면
가끔씩 생각날 그런 맛인데
닭국수에 육개장 정도의 얼큰함이 가미된 것인데
다른 데 있는 맛이라기보단 파주닭국수의 고유한 얼큰함
닭국수나 매운닭국수나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면류 좋아하는 분들이
믿고 찾으셔도 좋다고 생각을 하는 메뉴입니다.
면과 국물, 고기의 환상적인 삼위일체
날이 점점 추워질수록 뜨끈한 국물이나
보양이 되는 그런 음식을 찾아서 먹게 되는데
파주닭국수 송도신도시점은 직장인들도 좋아할 맛이고
가족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그런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파주닭국수 본점이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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