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부터 양꼬치를 즐겨 먹기 시작했던가?
퇴근길 후배와 그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생각보다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였다는 걸 알게 됩니다.
생소한 음식이었던 때부터 즐겨 먹었던 양꼬치
가산디지털단지역의 경우 1호선과 7호선
주변 분위기가 좀 차이가 있습니다.
1호선 주변은 오래된 동네로 상가 식당들과 분위기가 차이가 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서서 바로 앞의 골목을 보면
우측은 번쩍번쩍 전형적인 빌딩 상가지구
왼쪽은 역사가 오래된 동네 상권이 수많은 직장인들의
퇴근길 식사나 술자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회전교차로 주변에서 술자리 많이 갖곤 했는데
업종은 바뀌더라도 분위기는 정말 오래 전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는 곳이라 가끔씩 찾아도 그냥 정겹습니다.
원형 교차로에서 남부순환로 방향으로
예전보다 더 양꼬치 전문점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게
줄지어 있는 라인에 위치한 띵호와 양꼬치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 보면 처음 양꼬치를 접하던 날
향과 맛이 참 진하다면서 낯설어 했었는데
지금은 바로 그 맛과 향을 즐기러 다니는 자가 되었습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83-11
별도로 없음 | 02 - 869 -9995 | 16 : 00 ~ 01 : 00 |
오붓한 분위기에서 양꼬치에 칭따오 즐기기 좋은
조용한 분위기의 양꼬치 전문점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런 꼬치류와 안주 종류 라인업이 갖춰져 있습니다.
술은 따로 적혀 있는데 역시 칭따오를 비롯한
중국술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양꼬치 식당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기본 반찬
다른 것보다도 볶은 땅콩이 나오면 마냥 좋습니다.
양꼬치를 먹으러 다니다 보면 칭따오 지수가 생기게 됩니다.
같은 크기의 칭따오 병맥주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맥주도 판매를 하기는 하지만
국산 맥주와 가격 차이는 없는데 크기는 더 크기 때문에
양꼬치에는 역시 칭따오 맥주가 잘 어울리는 듯
꼬치 구이에 딱 좋게 오른 숯불이 나옵니다.
이어서 양고기와 양갈비 주문한 게 나옵니다.
양고기 하나에 1100원이고 양갈비는 1200원인데
고기가 4점 정도니까 양갈비 한 점이 300원이군요.
불이 골고루 잘 올라와 있어서
고기를 올리니 골고루 잘 익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직접 구워 먹는 곳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양꼬치 맛에 대해서는 특유의 향이 얼마나 덜 나는가
그런 기준으로 손질을 잘 했다 판단을 하게 되는데
띵호와 양꼬치는 우리가 잡내라고 하는 그 향을
깔끔하게 잘 잡아내서 드시기 좋습니다.
고기와 표면에 발라져 있는 소스가
전체적으로 잘 익은 모습으로 보이면
바로바로 너무 많이 타지 않게 먹으면 됩니다.
맛을 아시는 분에게는 침샘 제대로 자극하는 맛
모르시는 분에게는 무슨 맛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비주얼
중요한 것은 술안주로 정말 좋다는 사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퇴근 전철을 타시는 분들이나
근처에서 근무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양꼬치를 좋아하신다면 퇴근길 좋은 술자리로
띵호와 양꼬치는 깔끔한 맛으로 찾기 좋은 곳이 되어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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