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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퇴근길에 친구, 동료들과 찾기 좋은 빠삭파전 맛있는 석촌호수 맛집 : 79대포 석촌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2.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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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에 소주나 막걸리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그 누구라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조합입니다.

윤식당에서 저 멀리 스페인까지 가서 인기를 끄는 김치전만 보더라도

어느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는 전의 매력





후배와 전에 막걸리 한 잔 마시자 약속을 정해

잠실역에서 석촌호수로 바로 연결이 되는

잠실광역환승센터 2번 출입구로 나섭니다.





매직아일랜드가 있는 석촌호수 서호 옆

눈 내리는 길을 따라서 불광사가 있는 방향으로 갑니다.





날이 정말 춥다는 걸 석촌호수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얼 정도면 날씨가 상당히 춥다는 것

아래 내려가서 보시면 얼음가에 모여 잠을 청하는 오리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 전에 막걸리 조합 생각하기 쉬운데

만나서 막걸리 마시자 했는데 눈이 내리면

그냥 가는 길도 좋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릴 때 보러 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냥 나왔는데 눈이 내려서 보게 되는 경치는

일상 속에서 얻는 이미지라 좋습니다.





눈으로 덮인 잠실역 사거리 석촌호수 지나는 이 길이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서 사람들로 붐비고

그 사람들이 약속을 하고 모이기에 더 붐비는 길이 됩니다.





가던 방향 그대로 길을 건너면 충전소가 있고

그 바로 옆으로 불광사가 있는 골목입니다.

LPG 차량 모는 분들은 체크해 두는 충전소





석촌호수를 보면 서호나 동호 모두

찾는 분들이 많아서 방이동 먹자골목부터

석촌동 일대 골목이 먹거리가 풍부한데

이 라인은 비교적 차분한 느낌의 골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이 있어서 그런가?





골목 안쪽으로 불광사 입구 살짝 지나면

눈에 확 들어오는 79대포 간판이 길을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그냥 파전도 맛이 있는데 빠삭이라는 의성어가 붙어서

맛있는 빠삭파전이란 과연 무엇일까?

궁금증을 던져주는 곳이 79대포



서울 송파구 석촌동 181





별도로 없음, 매장 안내

02 - 415 - 5643

16 : 00 ~ 02 : 00

금토 ~ 03 : 00





간판에 써있는데 70년대 감성에 90년대 가격이라 되어 있습니다.
그 감성은 그 시기를 보낸 분들에게는 익숙하고
드라마에서나 본 세대에게는 궁금한 내용일 터




매장 곳곳에 붙은 사진과 문구가
과거 감성의 현대적 재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포스터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빠삭파전이 메인 안주이지만
상호가 79대포라서 포장마차의 다양한 안주가 있어서
소주나 막걸리 마시는 데에는 최적화된 공간




파전은 맥주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데
행사로 핏츠 2+1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셋이 갔을 때 맥주 2병 시키면 3명이 행복해집니다.




안주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마음에 드는 파전 하나씩 고르고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시원한 국물 하나는 꼭 있어야 하는 법




추위와 눈길을 걸어 도착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시원한 국물이 좋은 백합 조개탕




그 시원함의 의미는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떠먹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 하고서
다섯 번은 맛을 보게 되는 그런 시원함




주문한 막걸리를 잔에 따르고 있는 사이
해물오꼬노미 빠삭파전이 가장 먼저 등장을 합니다.
두툼하고 푸짐만 모습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슬쩍 보면 이것이 파전인가 아닌가 싶지만
옆면을 보시면 층층이 빠삭파전의 특징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맛은 먹어서 아는 것이 당연하지만
눈으로 읽어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의 영역도 있는데
두툼한 해물이 박힌 파전이 그 감각을 보면서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맛있습니다.
빠삭이라는 것이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씹으면서 정말로 빠삭빠삭 만족스러운 식감을 소리로 전달합니다.




일상적으로 이해하고 접하는 파전 혹은 전의 정의가
새롭게 해석된 파전이라는 것을 바로 맛보면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막걸리와 궁합이 아주 훌륭한 맛있는 안주라는 사실




79대포의 메뉴는 핵심 키워드가 '궁금'입니다.
이건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주문하게 되는
그런 색다른 메뉴가 많은데 비빔직화통닭갈비도 바로 그런 메뉴




메뉴에 대한 이해는 직화 통닭갈비가
골뱅이 무침의 골뱅이 위치에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는데
그냥 고기만 있어도, 무침만 있어도 훌륭한 안주입니다.




통닭갈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그냥 고기가 좋다 싶으면 고기 그대로 드시면 되고
비빔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면 무침과 비벼 드시면 되는 것




고기맛 그대로 느끼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이렇게 그냥 무침과 섞지 않고 드셔도 되는데
직화라서 당연스럽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벼서 맛을 봤는데 이게 참 별미입니다.
맛있는 닭요리에 새콤달콤한 무침이 맛없을 리 없지만
안주로 이 조합은 정말 훌륭합니다.




젓가락이 활활 불타오르고
빠르게 비어가는 막걸리 잔의 속도에 맞게 다음 파전이 순서를 맞습니다.
고기파를 위한 빠삭파전인 언양불고기 빠삭파전




채소를 깔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전을 얹은 다음 언양 불고기를 토핑으로 올렸습니다.




고기만, 전만, 채소만 따로 먹어도 한몫을 하는데
이렇게 층지어서 나올 때에는
그런 층이 전하는 식감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된 것이라
그 층 그대로를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계속 이해하실 내용
즐거운 술자리에 딱 좋은 맛있는 안주




밥 배와 안주 배가 따로 있는 후배여서 버터쌍계란밥을 시켰는데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이런 밥을 술자리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이유는




왜? 무엇 때문일까 항상 궁금해집니다.
퇴근 후에 79대포 딱 들어가서 제일 처음 주문해서 먹어도 되는
식사로서도 안정감 있는 맛있는 밥




"아~ 저거 보니까 닭발도 먹고싶어지네요."
라고는 하지만 배가 불러서 구경하고 넘어간
강렬한 색감의 무뼈닭발 석쇠직화구이




배가 불렀던 이유는 중간에 수제2종 핫바도 먹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20대 팀, 30대 추정 팀, 50대 친구 모임 등

다양한 손님층이 전하는 같은 메시지

79대포 석촌점은 술자리 모임 갖기에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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