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자고 하면 어딘가 곰탕집이나 순대국밥 먹고 있는
식사 취향이 같아서 좋은 친구 G
밖에서 같이 식사를 할 때는 국물 좋은
그런 곳만 찾으면 되기에 자주 만나게 됩니다.
염창역 1번 출구 나와서 바로 옆
초역세권 10초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친구 G가 외근길에 방문 경험이 있어서
거기 고기도 많고 국물도 진해서 좋다고 했던 진주꼬리곰탕
친구처럼 바깥으로 계속 다녀야 하는 영업맨은
대중교통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을 선호합니다.
빠르게 먹고 빠르게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맛이 좋다면 단골이 되기 쉽습니다.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겠지만 근처 직장인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의 진주꼬리곰탕
밖에서 봐서는 바로 보이지 않아서
그냥 지나는 행인은 바로 안 보이는 것이 유일한 단점
하지만 맛을 보면 의미 없어질 내용
서울 강서구 염창동 282-24 B-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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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 02 - 2658 - 1007
| 10 : 00 ~ 22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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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매우 널찍합니다.
혼자든 팀이든 단체든 넉넉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내실도 잘 갖춰져 있는데 맛을 보고서 연상되는 모습은
뜨끈한 국물에 육전, 수육 놓고서
즐거운 대화 속에 술자리 가지는 불금의 회식 모습
메뉴는 간단해서 좋습니다.
깊은 맛의 육수가 있어야 가능한 메뉴 구성인데
한방재를 넣고서 국물을 하루 종일 직접 끓인다고 합니다.
그렇게 펄펄 끓인 육수에 딱 봐도 푸짐한 양의
진주꼬리곰탕 기본 메뉴인 사골곰탕입니다.
파가 국물 위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고기에 얹혀 있다는 건 수저로
양을 확인해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곰탕은 바로 이런 깊은 국물에 이렇게 고기 많은 것이 당연한 것
탕이나 국이 메인 요리인 식당의 명품 조연은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맛있는 김치가 되겠습니다.
국내산 고춧가루로 만든 진주꼬리곰탕의 맛있는 반찬
저 김치와 겉절이, 깍두기를 한 번 이상 더 먹었다는 것이 핵심
이어서 바로 꼬리곰탕이 나왔습니다.
꼬리와 도가니, 차돌양지가 역시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파와 계란 지단이 배처럼 떠있습니다.
간혹 곰탕 먹으러 가서 고기의 양이 너무 적거나
너무 질겨서 실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진주꼬리곰탕은 맛을 양이 제대로 뒷받침합니다.
사골곰탕에는 소면이 담겨져 나오지만
꼬리곰탕은 소면이 따로 나옵니다.
소면은 국물이 제일 뜨거울 때 넣어 먹는 게
가장 맛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곰탕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부추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셨는데
부추의 향이 더해지면 맛이 살짝 바뀌는 기분이라
반 정도 드시고 그다음에 넣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곰탕에 고기가 들어갈 때 가장 맛있는 식감이
제대로 유지가 되어서 정말 훌륭합니다.
염창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고민 않고 다시 진주꼬리곰탕을 찾겠습니다.
이 양과 맛이라면 더 좋은 곳을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
곰탕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러서
육전은 마치 사치를 부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맛에서 느껴지는 것은 주방의 솜씨가 아주 좋다는 것
좋은 고기를 맛있는 최고의 식감으로 요리해준다는 것
회식 자리로 정말 좋겠다 생각합니다.
식당을 맛있는 곳으로 인지하게 만드는
다양한 '다음'이란 것이 있기 마련인데
진주꼬리곰탕은 가까이 사는 친구에게 가족들 데리고
외식하러 찾으라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입니다.
곰탕도 육전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제법 많은 곰탕을 먹고 다니는 친구도
최근에 가본 곰탕집 중에서 여기가 기억하는 곳 중에서 1등이라다는
호평을 남기며 기분 좋게 나설 수 있어 좋았던 염창동 진주꼬리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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