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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곳에서 맛있는 파스타에 와인 잔 기울이고 싶을 때 좋은 광화문맛집 : 루나틱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10. 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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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장을 오게 된 옛 동료

5년 만에 보는 반가운 자리라서

먹고 싶은 것이 있느냐 물어보니

근사한 곳에서 칼질과 와인 마시면 좋겠다고 합니다.

막걸리에 파전을 주로 즐기는 향토인(?)의 의외의 바람





공기 좋고 물 좋은 산 아래에서

펜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서 누리는 그런 재미가 그립기도 하겠다 싶어

시내 한복판 교보문고 바로 뒤에 있는

디타워 맛집으로 이 자를 데리고 갑니다.





여기 뭔가 엄청난 건물이 생겼어~!

라고 지나면서 말만 자주 하고서

한 번도 들어가 보지는 않았던 디타워





이순신 장군 동상이 가까운 완전 시내

그리고 광화문역 4번 출구 교보문고 바로 뒤 정말 큰 건물

당연히 안에 맛있는 식당도 많을 것이고

차로든 대중교통으로든 접근성은 정말 좋습니다.





이 라인이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 이유는

건물 사이 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그 길을 따라서 거닐며 보는 경치도 좋기 때문입니다.





맑은 날 디타워 옆 길을 거닐면

이런 멋진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단풍이 불타오르기 시작하면 색감 자체가 바뀌겠습니다.





이 친구를 데리고 향하는 루나틱은

바로 북악산을 마주 보고 있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진작에 들어가볼 일이 있었다면

디타워의 색다른 구조를 빨리 볼 수 있어 좋았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테라스 느낌이 나는

그런 구조가 많이 생기고는 있지만

실내인데 바깥에서 즐기는 기분을 들게 해서

밝은 곳에서 약속을 잡고 식사든 티타임이든 갖고픈 분들은

아주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3층으로 올라가시면

근사한 주변의 구조를 다 보실 수 있는

볕 좋은 자리에 루나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246 D타워 리플레이스 광화문 3층





건물 주차장

02 - 2251 - 8303

11 : 00 ~ 23 : 00

휴식 15 : 00 ~ 17 : 00





어딘가 좋은 곳을 찾아야 할 때
개인적으로 채광이 좋은 곳을 선호합니다.
일상에서 에너지 소비가 많고 다운되는 일이 많기에
밥을 먹을 때는 밝아야 좋은 법




루나틱은 채광이 엄청 좋으면서 
건물 인테리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도 좋고
좋은 가격에 파스타와 스테이크,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단 밝은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런 도시 느낌이 그리웠다는 옛날 서울 사람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라
스테이크와 파스타,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여기에 함께 다양한 와인을 즐기게 됩니다.




맛있는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꼭 먹지 않아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알록달록한 색감이 일품입니다.




루나틱의 와인은
호주 마가렛 리버 페카비 와이너리,
제레미 뮬러 생산 직수입 와인인데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시기에
그 추천을 따라가면 제대로 재미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와인 종류는
레드문 (레드, 까베르네 메를로),
슈퍼문 (화이트, 쇼비뇽 블랑 세미용),
토탈이클립스 (화이트, 모스카토) 3종류의
자세한 설명을 읽으면서
'음...그렇군...이게 뭐지?'




와인 이름 확인하고
담당자님의 설명 듣고서 음미하게 됩니다.
둘 다 간만에 와인 마시는 자리였는데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는 친구
그런데 이런 건 역시 사 먹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샐러드에 와인의 맛과 향을 음미하며
펜션 텃밭에서 무엇을 수확하였는가?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해산물 크림 파스타가 나옵니다.




담당자님의 추천이 있기도 했지만
해산물 좋아하고, 크림 파스타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주문을 하게 된
그냥 딱 보기에도 맛있게 생간 해산물 크림 파스타




"아~ 이건 맛을 안 볼 수가 없네~!"
스테이크를 기다리던 친구는
물끄러미 1초간 보다가
바로 돌돌 오징어와 함께 말아가서 맛을 보더니
스테이크 먹고 부족하면 이 파스타도 먹겠노라 합니다.




그런데 반대 입장으로
어서 빨리 맛보게 여기를 썰어라~!
명령하게 만드는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루나틱은 인테리어도 그렇고
요리의 색감도 매우 만족스러운 환경입니다.
시내에서 데이트 즐기려는 분들에게
환경도 요리도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겠구나
순서대로 나온 요리를 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정체를 다 아는 식재료의 스테이크지만
이렇게 잘 꾸며놓으면 초면인데
참 좋은 조화로운 요리가 됩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또 다른 와인을 추천해주십니다.
와인을 즐겨마시는 자들이 아님에도
아주 기분 좋게 술잔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둘 다 와인은 잘 안 마시는 편인데
이런 스테이크나 파스타 먹을 때는
추천대로 마셔보는 재미가 좋다는 데 공감합니다.




스테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펜션을 운영하는 터라
바베큐는 나름 경지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친구인데
역시 자기가 굽는 고기보다
남이 이렇게 미디엄으로 잘 구워준 고기가
제일 맛있다는 데 적극 공감하게 됩니다.




맛있는 와인에 맛있는 스테이크
특제 소스에 함께 드시면
입에서 맛있음이 축제를 벌이게 됩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볶아봐야겠다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파프리카 볶음




와인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저렴한 가격의 와인 안주 안티 파스토가 있어
와인 드시러 찾으셔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와인은 이렇게 설명 잘 해주는 곳에서
가끔씩 즐기는 것도 참 좋다는 데에
맞는 이야기라 맞장구를 치게 됩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와인은 맛보다 재미




보기에도 참 예쁜데
맛까지 좋았던 뭔가 먹기에 아까웠던 예쁜 디저트




채광 좋고 주변 환경도 좋고 
맛있는 요리에 와인 즐기고픈 분들에게
광화문 디타워 루나틱은 추천드리고픈 곳입니다.
식사 전후에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갈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좋은 루나틱




가을이 왔는가 싶은데 바로 겨울로 넘어가고 있어서
맑은 날 놓치지 말고 파란 하늘이나
단풍이 보내는 2018년의 남은 재미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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