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육개장이나 육칼면 국물에 만두, 보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성대맛집 : 육대장 한성대점

선선함 혹은 쌀쌀함과 같은 길을 가는 것 중에

아마도 뜨끈한 국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작스레 겨울이 온 느낌에

많은 이들이 식사로 뜨끈한 국물을 더 원하고 있습니다.

친구네 사무실이 있는 한성대입구역 근처에서

지나던 길에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따끈한 국물 요리를 원하기에

7번 출구에서 육개장 먹으러 갑니다.

조금 더 직진을 하다가

약국을 끼고서 있는 골목으로 바로 꺾으면

학생들도 직장인들도 많이들

식사를 위해 찾겠구나 싶은 위치에

목적지인 육대장 한성대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육개장 전문점이 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고기와 매콤한 국물

그리고 다양한 채소가 함께 있어서

맛으로나 영양적으로나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1가 109

별도로 없음	02 - 765 - 8666	11 : 00 ~ 22 : 00

친구네 사무실로 넘어가는 길에

슬쩍 봤을 때는 점심 식사 시간 한복판이라

자리가 하나도 없었는데

친구 데리고 나오니 그 시간이 지나서

한바탕 지난 뒤 여유로운 자리

다양한 종류의 육개장과 설렁탕, 떡만두국

그리고 같이 먹으면 맛있는 보쌈과 무침, 만두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3종의 반찬이 제공됩니다.

부추는 항상 느끼는 바인데

반찬과 서브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런 채소

육개장은 밥과 생면, 튀긴 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점심은 꼭 밥을 먹어야 하는 친구는

육개장에 밥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점심에 가볍게(?) 먹기 좋은 보쌈 한 판

이런 보쌈은 막걸리 안주로 딱 좋은데

때깔 좋은 고기와 다양하게 곁들이기 좋은

양념류 반찬이 있기 때문

육대장의 보쌈은 단골 손님인

무말랭이 무침과 특별 손님이라 볼 수 있는

매실 장아찌가 함께 하는데

이 조합이 아주 훌륭합니다.

맛있는 고기 요리를 먹을 때 항상 하는 말

"아~ 이런 건 술 마실 때 먹어야 되는데~!"

저녁에 일 다 끝내고서

막걸리와 함께 먹었어야 하는

무말랭이 무침과 매실 장아찌가 아주 잘 어울리는

맛있게 잘 삶은 보쌈

고기는 항상 맛있는 것이지만

깔끔하고 담백하게 잘 삶은 고기라

어느 것과 먹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보쌈이 없었어도

요새 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이런 푸짐한 육개장에

밥 말아서 드시면 든든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기도 파도 듬뿍 들어있어서

말아서 드셔도 맛있고

밥과 따로 드셔도 맛있는 얼큰한 육개장

물론 아래쪽에서 숟가락이든 젓가락이든

부름을 기다리고 있는 당면도 있어

역시 육개장은 다양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육칼면으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밥이든 면이든 진한 육개장 국물이

기본을 딱 잡아주기 때문에

얼큰한 국물 생각나실 때

육대장의 육개장은 매우 훌륭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