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갤럭시 유저가 이어팟 써도 좋을까? 어? 나는 아이폰 유저인데 LG 번들이어폰 좋아보이던데!

리뷰 속으로 ∞/IT : 헤드폰n이어폰

by 뷰스팟 2018. 12. 26. 08:09

본문



갤럭시 S9 플러스 유저 친구가

"야. 이 폰에 애플 이어팟 사용해도 좋을까?"

"아니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이 궁금한거지?"

"이어폰이 망가져서. 이어팟 좋다는 소리를 들어봐서."

문득 반대로 아이폰 유저인데

이어팟보다 LG에서 주는 B&O 번들이어폰 소리가

더 좋아서 바꿔볼까 하던 다른 친구도 생각이 났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어폰 수명 단축의 귀재들





이런 궁금증에 비교를 해서 들려주는

그런 자리를 마련했었습니다.

1. 갤럭시 S9 플러스 유저인데 이어팟이 궁금한 A

2. 아이폰 유저인데 이어팟이 별로인데 B&O 번들 예쁘더라 B

3. AKG 번들 이어폰 소리 좋은 걸 모르겠다 C

왜 사람은 만족을 못 하는가?





삼성의 AKG 번들 이어폰 EO-IG955

불만 높던 삼성 번들 이어폰의 품질을

하만 카돈 인수를 통해 편하게 해결한 느낌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 시장이

마치 옵션 경쟁처럼 바뀌게 되면서

쿼드 비트도 나쁘지 않은 사운드였지만

B&O 튜닝(?)을 통해 맞불을 놓은 LG





우선 이런 비교를 하게 만들었던

안드로이드폰 유저인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소리도 괜찮다더라

라는 궁금증을 품게 만든 이어팟





사실 굳이 애플 유저가 아닌데

이어팟을 사용할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 괜찮다는 사운드는 '번들인데'라는 단서

그리고 계속 듣다 보면 귀가 익숙해지기 때문

심플한 디자인이 좋은 분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이어팟 유저들이 불만인 사항은

잘 고장이 나고 깨진다, 단선이 잘 된다는

어떤 마감이나 사용자의 부주의함이

너무 잘 반영된다는 내구성 문제가 없지 않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유저가 많아서

AKG 이어폰 사용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삼성의 하만 카돈 인수는 정말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번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되고

음질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갤럭시 스마트폰 계속 사용하는 유저들은

아주 만족을 하고 사용하던데

이 제품도 단선이나 부분적인 파손이 잘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패브릭이라서

케이블 자체의 내구성은 이어팟보다는 좋지만

아무래도 매일 휴대를 하고 다니는

번들 이어폰의 사용 환경상 특징과

찍어내는 대량 생산의 이유로

불량률이 높은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LG 스마트폰으로 갈아탄 친구가

쿼드 비트도 괜찮게 사용을 했지만

일단 디자인은 확실히 B&O play가 있어보여 좋다는

그런 평가를 공통적으로 합니다.





패브릭 케이블에 디자인도 괜찮고

중저음 중심의 쿼드 비트 시리즈보다는

밸런스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고장을 잘 내면

아무리 좋아도 문제가 잘 생기기 마련인데

고장이나 교체의 경우

1년 내에는 LG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나

그 이후에는 뱅앤올룹슨으로 넘어가서

가격 상승 요인이 있다는 단점





일단 디자인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선 애플 이어팟은

애플만의 디자인이 적용된 형태로

착용감은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착용감만 놓고 본다면

LG나 삼성의 번들 이어폰이

뭔가 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고 하면

납득이 가는 형태이긴 하지만

착용감이라는 것은 귀에 장착을 해봐야 알고

적응이 잘 되면 그 제품이 좋은 법





이어팟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바로 이어팁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별도로 장착 가능한 이어팟용 실리콘 이어팁이

있기는 해서 잘 흘러내리는 분들은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귀 모양에 따라서 헐거운 분들이 있는 것이 사실





AKG 번들 이어폰은

이어팟과 비교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귀에 잘 장착이 되는

그런 일반적인 형태의 이어폰이라서

귀 모양을 크게 따르지는 않는 편입니다.





LG B&O play의 경우는

역시 일반적인 이어폰 형태라고 하겠는데

개인적으로 착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둥글한 형태가 안 맞는 분도 있겠습니다.





이어폰의 소리가 좋다 별로다

느끼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착용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어팟도 귀에 안정적으로 착용이 되면

소리 전달이 잘 되어서 좋다고 느끼고

안 그러면 소리 전달이 불완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LG나 삼성 번들이어폰이

이어팟에 비해서 어떤

이어폰의 디자인 룰을 더 따른 편이긴 하지만

핏이 나는 이게 더 좋은데라는 차이가

여러 사람의 비교 착용을 해보면

선호도가 갈리는 것을 3명이서 해봐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마감이라는 것은

'번들'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크게 좋다 나쁘다 할 내용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의 마감을 볼 때는

케이블과 유닛, 중간 연결부, 잭과 연결부

이런 연결 부위를 보게 되는데

디자인 차이 정도만 볼 수 있습니다.





잭과의 연결부의 경우는

아무래도 다른 패브릭 케이블보다는

이어팟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주변 아이폰 유저들이

이어팟 사용하면서 잘 고장나는 이유가

바로 이 잭과 케이블 연결부 파손 혹은 단선 때문





물론 비슷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같은 험한 유저가 사용을 해야

공정한 비교가 되겠지만

AKG 번들 유저가 여기 단선의 이유로

고장이 났다고 한 것을 본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LG 번들 이어폰도

케이블이나 연결 부위 내구성은

비교적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더 두껍습니다.





두께나 재질적 특정이 작용해서 그렇겠지만

케이블만 놓고 본다면

삼성과 LG에 더 좋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단자는 그냥 모양 차이 정도지만

여기도 내구성은 애플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리모컨은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리모컨 때문에

그냥 자기 사용하는 번들을 잘 사용하면

좋은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연결부에서 유닛으로 향하는

케이블 연결부 품질은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막 사용해서 자주 접히게 되면

어떤 이어폰이든지 망가지지 쉬운 부위





그렇다면 비교를 해서 들어본 음질은 어떠한가?

안드로이드폰 유저들은

이어팟이 생각했던 것보다 중저음이 괜찮다.

라는 평가를 합니다.

뭔가 여리여리하게 봤던 모양인가

일상으로 PC나 일반 음향기기에 연결을 해서 들어도

괜찮은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를 합니다.





삼성의 AKG 번들 이어폰은

아이폰 유저도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보기보다 중저음의 힘이 좋다고 합니다.

입체감이 이어팟보다는 좋다는 느낌

구조적 영향이 반영된 비교이기도 하겠는데

비교 청음을 해보면 왜 그런 반응인가 이해가 됩니다.





생긴 모습만 봐서는 중저음이 가장 세보이는

LG의 B&O play 번들 이어폰은

오히려 균형감 중심의 섬세한 사운드입니다.

비교해서 듣다 보면 중저음이

다른 이어폰보다 덜한 기분인데

그런 이유로 중고음이 더 깔끔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 이어팟은 보기보다 깔끔하고 중저음 출력도 안정적

● 삼성 AKG 번들은 생각보다 힘좋은 중저음이 좋은 듯

● LG B&O play는 보기보다 중저음보다는 밸런스 중심이다.


결론은

지금 사용하는 번들이어폰 고장내지 않고 잘 사용하는 게 좋다.

넘나들 필요 없이 비슷한 품질이라는 것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