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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술집 안주 푸짐한 회식장소로 좋은 곳 찾는다면 바로 여기 : 0919 여수돌문어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9. 7. 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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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L이 뭔가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 경우는

1년에 많아야 세 번 정도입니다.

엄청 맛있었거나 뭔가 감명이 깊었을 때 그런데

봄에 한 번 있었고 한여름에 두 번째 콜이 있었습니다.





거래처 직원하고 술자리 가졌는데

푸짐하니 마음에 들어서

문어 좋아하는 친구들이 생각났다고

수원시청역 6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출구를 나와서 조금 더 직진하면

수원시청이 우측에 있고

수원시청을 끼고 우회전을 합니다.





관공서가 있으면 교통이 발달하고

교통이 발달하면 사무실도 많게 되고

사무실이 많아지면 식당과 술집이 많아지는 법

수원시청역 주변 인계동이 바로 그런 지역





길을 따라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0919 여수돌문어가 나옵니다.

인계동 술집 중 회식장소 찾을 때

문어 즐겨 드시면 좋아할 술집







수원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약속을 하게 되면

인계동 술집이 목적지인 경우가 많은데

그냥 찾아왔다 지나면서

좋은 곳 찾을 때 여수돌문어의

다양한 세트 메뉴를 보면 관심이 절로 가겠습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 1032-12





주차 문의

031 - 222 - 3307

17 : 00 ~ 00 : 00





오픈 시간을 조금 지나서
본격적인 회식 시간보다는 이른 시간이었는데
이미 본격적으로 보이는 모임이 많았습니다.
다른 예약된 자리도 많은 것을 보면
회식장소로 선호도가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회식을 많이 하겠구나 싶게
다양한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메뉴의 주인공은 문어라서
숙회나 무침, 구이 등
문어 요리 좋아하시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세트가 많다는 것은 인원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세팅되었다는 것입니다.
문어 자체의 몸값이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푸짐한 것을 다른 테이블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숙회와 튀김 그리고 해물라면이 있는
반반문어 A를 선택하고 나온 기본 세팅
닭강정을 비롯한 전채요리




인계동 술집에서 회식을 가지려고 할 때
담당자가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겠지만
푸짐한 요리는 항상 공통 기준이라 하겠습니다.
맛이나 구성이나 0919 여수돌문어는
그런 기준을 제대로 만족시킨다고 봅니다.




해산물 드시러 갔는데
톳과 같은 해초류와 김, 알이 나온다면
제대로 찾아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조합




기본 국물은 갯고동탕이 나오는데
흔히 접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어서 새롭습니다.
이쑤시개 하나 있으면 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서 드실 수 있게
올라간 재료로 맛을 이미 느낄 수 있는 




주먹밥의 경우 항상 그렇지만
가장 부지런하거나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그런 사람의 앞에 놓이게 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하게 만들어 놓으면
만드는데 들어간 수고의 시간보다
사라지는 시간이 비교도 안 되게 짧은 맛있는 주먹밥




갯고동탕은 펄펄 끓여서 드시면 되는데
국물의 시원함이 보통 많이 나오는
홍합이나 조개류와 살짝 차이가 있어
그 다름을 느끼며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에 해당하는 문어숙회가 나왔습니다.
숙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초밥으로 만들어서 드실 수 있게
밥도 딱 좋은 크기로 뭉쳐져 제공됩니다.





밥이 저렇게 같이 나와서 그런가
다들 밥에다 고추냉이와 문어 올려서
문어숙회초밥을 가장 먼저 맛봅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시작을 하고 있으면
이어서 바로 튀김도 나오는데
문어초밥 맛볼 때는 별생각 없다가도
이런 튀김이 나오면 맥주 생각나게 됩니다.
어차피 술자리면 훌륭한 안주가 나오는 것




다른 친구 중 하나가
자기는 문어나 오징어나 아무 맛도 없어서
맛있다는 사람 이해가 안 간다고 한 적이 있는데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문어숙회 맛을 알면
그게 무슨 헛소리인가 싶게 됩니다.




살짝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서
고소함과 쫀득함을 제대로 맛보면
회식장소로 인계동 술집을 찾았던 담당은
맛으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소스나 다른 재료 없이
문어만 맛을 본다면
미각이 덜 발달한 사람들은 참맛을 알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고기나 해산물이나
원래 다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친구 L이 왜 0919 여수돌문어를 함께 오자고 했는가
맛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어도 맛있고 튀김도 맛있어서
즐거운 회식자리로 훌륭한 선택지




어떻게 드셔도 다 맛있는 메뉴지만
김에다 해초 듬뿍 올리고
문어에 초장 뿌린 다음 알을 올려서
꼭 드셔보시라 추천을 드립니다.
해산물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환상적인 




맛있고 푸짐해서 좋다
먹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라면을 올려주시겠다는 직원분
L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길래 뭔 소리인가 했는데
해물라면을 그냥 라면이겠거니 했는데
존재감이 엄청난 해물라면입니다.





세트 주문을 해서 단품 확인은 안 했었는데
해물라면이 등장을 하고 비주얼을 확인한 다음
메뉴판을 다시 봤더니 단품의 경우
17,000원이나 하는 해물라면입니다!




어른 세 명이지만 L이 성인 평균 이하의 식사량이라
2.5인에 해당되는 자리여서
라면 사리는 2개면 충분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해물라면은 안을 확인하면
왜 그렇게 높은 몸값의 라면인 것인지
통오징어만 봐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면보다는 국물과 해물이 중점인 라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해장이 필요할 때 이거 생각나겠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1/3 정도 먹으면서 문득 해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간 것일까?
궁금해서 2/3에 해당하는 해물을 다 건져봤습니다.
게를 빼고서 이렇게 많은 해물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해물라면입니다.




친구의 거래처 담당자가
왜 친구를 여기로 인도를 했는가
그리고 그 친구는 우리를 데리고
0919 여수돌문어를 찾게 되었는가
맛과 양으로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회식장소 인계동에서 찾으실 때
0919 여수돌문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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