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주간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으로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충남홍성여행 : 만해한용운생가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학생이라면 여기서의 님이

무엇을 뜻하는가 다들 공부했을

만해 한용운 님의 님의 침묵
님은 연인, 부처, 조국을 의미합니다.

홍성 '역사탐사자, 위대한 삶을 기록하라.'

의 마지막 목적지는 만해 한용운 생가지입니다.

남길 것이 이름 밖에 없는 사람의 삶

이렇게 만해 문학 체험관이 있고

생가지를 기리는 사람이 된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계 대표이면서

쉼 없는 민족운동과

근대적이고 저항적인 시인으로 기억되는 만해

해설가 선생님으로부터

만해 선생의 삶을 들으면서

그 안에서 풀어야 할 답의 힌트도 얻고

고매했던 삶에 대해 반추해보게 됩니다.

그토록 염원했던 조국 광복을 못 보시고

1944년 6월 입적하신 님

다까끼 마사오는 독립군 잡는 만주군에

장교로 배치되던 해입니다.

오래 살아서 좋은 날을 봐야 하는 사람은 일찍 가고

오래 안 살아도 되는 사람은 오래 살고...

학창 시절에 학습 대상으로 위인을 접하게 되면

한용운 님의 시나 대표적인 삶에 대해서만

공부를 하기 때문에 자세한 이해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접하고서야 새삼 깨닫게 되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역사가 반복될 수도 있는 것은

침략의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일본 사람들

침략의 아픔을 왜곡하는 토착왜구들이

이 시대에도 공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조상님들 생각을 하면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이 여행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받았던

많은 힌트지를 통해서

드디어 밀정을 찾아내게 되었는데

인솔을 열심히 하던 직원분이었습니다~!

대학 교수도 정치인도 밀정 노릇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놀랍지도 않은 일입니다.

그렇게 마지막 힌트를 얻고서

위에 있는 민족시비공원으로 향합니다.

만해 한용운 생가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깊지만

많은 시인들의 훌륭한 시가 있는

훌륭한 민족시비공원을 출사지로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독립선언서를 들고서

여행에서 찾아야 했던 한용운 님이

민족시비공원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홍성을 더 자세히 알게 하는 여행이면서

3.1 운동 100주년의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독립과 광복의 의미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결말

요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광화문 집회, 서초동 집회를 보면서

우리 나라가 참 민주적인 나라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베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아베 유세하는데 그만두라고 외쳤다고 유권자를 격리하고

후쿠시마 관련 기밀을 누설하는 처벌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얻는 교훈은

다시는 그런 역사가 되지 않도록

힘을 키우고 나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교훈을 알려주고 싶으시면

이런 테마여행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역시 사진 촬영

가운데 있는 땡감 나무 사연도 듣고

여러 사진에 담으면 좋은 곳에서

왔다 갔음을 남기시는 시간 가지세요.

가을에 홍성 여행 떠나신다면

아마도 단풍이 지면 더 근사할 만해 한용운 생가

방문하셔서 의미와 멋진 사진 다 얻어가시길 추천합니다.

https://www.shnesq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