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져서 고기 먹기 너무 좋아졌다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보면 고기집 들어가서
이제는 숯불이 나올 때 따뜻하다는 느낌인 것을 보면
여름보다는 고기를 더 잘 찾게 되기는 합니다.
어느 계절이나 고기를 즐기는 친구지만
말 나온 김에 맛있는 고기 같이 먹으러
서초역 1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업무 때문에 종종 찾는 지역인데
서초역 1번 출구 나와서
바로 보이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교대역 사거리에서부터 이어져 있는 상권
이 일대는 법 관련 일을 하는 직장인들도 많고
교대도 있어서 상권이 발달해 있고
저녁에 회식 자리도 많은 것이 특징
골목 안쪽 다음 사거리 코너에
목적지인 한라담 서초점이 바로 보입니다.
반포대로에서 바로 들어와서도 보이고
위치도 조용하니 좋아서
회식 주제가 고기인 모임이 많은 고기집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50-1
주차 가능 | 02 - 3487 - 8400 | 11 : 30 ~ 22 : 00 |
목적지로 정하고 찾으셨어도 그렇고
식사할 곳을 그냥 찾으시는 분들도
제주돼지와 평양냉면의 키워드에
끌려서 찾을 분들이 많겠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느낌상
깔끔한 분위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느낌이 제대로입니다.
열린 분위기의 테이블 자리는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하기에 좋습니다.
미리 세팅된 테이블이
많은 모임 예약 손님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조용한 모임을 갖길 원하시거나
모임이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되어 내실을 원하실 때는
안쪽이 룸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한라담 서초점은 밖이나 안쪽 룸을 봐도
8인 내외의 모임 갖기에
아주 좋은 고기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의 경우는 들어오실 때 보면
바로 입구 옆에 숙성고가 있습니다.
한라담 서초점은 7일 숙성을 거친다는데
숙성일이나 방법의 경우
그 고기집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숙성이 잘 된 고기는 생고기와는 다른 맛을 전합니다.
가운데에는 샐러드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차려진 것을 추가로 드시거나
손님께서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되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반찬
신선한 채소와 쌈채소
쌈장과 마늘 등을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콜드브루 아이스 커피와
레모네이드,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기 드시면서 혹은 드신 다음
시원하게 입가심 가능합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식사 메뉴
추가해서 드시기 좋은 요리
런치특선을 보면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에 많이 찾을 종류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샐러드바에서 이미 확인을 했지만
기본 한정식 수준의 반찬이 제공되어서
그냥 식사하기에도 푸짐합니다.
제주돼지에 잘 어울리는
소스 3가지가 제공이 됩니다.
소스가 다양하면 고기의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5가지 소스가 제공이 되어서
소스파에게는 아주 훌륭한 차림
채소 종류는 가져다 주시는 것이 아니어서
남기지 않을 양으로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테이블에 한라담 고기 맛있게 굽는 법이 있는데
굽는 건 직원분께서 다 해주셔서
과정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숯불구이를 자주 먹으면
숯만 봐도 좋은 숯인가 아닌가 알 수 있는데
숯에 관심 없어도 좋은 숯이구나 싶은
아주 상태 좋은 숯이 나옵니다.
뒷덜미살 특수부위인 꼬들살 2인분
그리고 눈꽃마블링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눈꽃갈비 1인분에 파와 호일 속 버섯
한라담의 고기 중에서
이 두 가지가 강력 추천인데
처음 어떤 식당을 갔을 때
추천도 아닌 강력추천이라면 그걸 먹는 게 좋습니다.
이 마블링이 눈꽃이라는 것인데
소고기도 숙성된 갈비입니다.
갈비 뜯고픈 분들에게 딱 좋은 부위
화력이 아주 좋은 숯이어서 그런가
불판을 돌리면서 구워주시는데
타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잘 익습니다.
평양냉면 맛이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친구
그래서 고기와 함께 기억을 해내려 같이 주문해서 맛봅니다.
고기집을 가서 특수부위가 있으면
그런 부위를 주로 먹게 되는데
꼬들살도 그런 맛있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갈비도 확실히 들고 뜯고 싶게 만드는
모두가 좋아하는 바로 그런 갈비의 모습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셔서
맛있게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요새는 고기 먹을 때 생와사비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고기를 먹게 되면
계속 삼겹살이나 목살만 먹게 되어서
특수부위 생각이 좀 났다는 친구
숙성 잘 되었는가 정말 맛있다며
고기 러버의 진면목을 드러냅니다.
꼬들살도 맛있고 갈비도 맛있고
한라담이 숙성을 잘 하는구나
육질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돼지라서 잘 어울리는 조합이 있습니다.
꼬들살 부위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돼지고기에 잘 어울리는 소스도 한 몫
어떤 식당에서 맛있다는 느낌이 들면
다음에 회식할 때 다시 와야겠다
회식 자리 정하는 담당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 팀 회식 때 다시 오면 좋겠다는 친구
그냥 냉면보다 평양냉면이
뭔가 심심한 느낌이라 냉면을 더 찾게 된다는데
언제 먹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냉면은 고기로 배를 채운 다음보다
처음부터 고기랑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평양냉면의 이 시각적 임팩트
물냉면으로 드시면 면에서 차이가 있어서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국수도 먹는다는 걸 고려해보면
사실 그렇지도 않은 편입니다.
고기랑 같이 처음부터 먹으니
평양냉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한라담 서초점 평양냉면을
따로 먹으러 찾기도 하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테이블 계란찜이
뭔가 범상치 않게 생겨서 시켜봤는데
폭탄 계란찜에 치즈를 올린 특별식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밥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은 계란찜인데
따뜻할 때는 좋지만 식으면
계란과 치즈가 싸우는(?) 느낌입니다.
드시려면 나왔을 때 바로 밥과 함께 드시는 걸 추천
서초역 근처에서 맛있는 고기로 회식자리 갖고자 하실 때
한라담 서초점은 서초동 고기 맛집으로
믿고 찾으셔도 된다고 추천 드립니다.
평양냉면 드시고프면 처음부터
고기와 같이 드실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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