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선택에 있어
작년에는 넥밴드나 백헤드냐의 갈래길 옆에
코드리스라는 새 길이
엄청난 확장 공사를 해서 고속도로 수준이 되었습니다.
청음샵에서도 다양한 제품 비교를
할 수 있게 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어떤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 좋으냐
누군가 물으면 대강 2~3개 정도
추천할 제품을 고를 수 있었는데
올해가 되면서 10개 이상은 추천해줄 수 있게 된 듯하고
미국 대표 브랜드 스컬캔디에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고 동시에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얼핏 접한 제품만 해도 각기 다른 스타일의 3종
이런 시기를 춘추전국시대에 비하는데
여기에 5대 10국까지 섞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격전지가 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스컬캔디의 가장 작고 가벼운 완전무선 이어폰이라는
Sesh의 대표적 특징은
▶ 블루투스 5.0
▶ 이어폰 3시간 + 케이스 7시간
▶ IP55 방수 및 방진 등급
▶ 통화 및 음악 재생 컨트롤
▶ 보이스 어시스턴트 활성화
스컬캔디 헤드폰을 한참 사용했었던
유저 입장에서는 비교적 스포티한
그런 디자인 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단순하면서 색감 중심의 제품도 있고
이보다 더 화려한 제품도 많고
아주 심플한 제품군도 갖추고 있는 스컬캔디
박스 안쪽에 사용 설명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과
다른 크기의 이어팁 2종
그리고 설명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처음 이 제품을 설명하는 문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선의 자유로움을입니다.
그 합리적 가격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
20만원 넘는 제품군은 아니고
아주 저렴한 제품보다는 조금 더 주면서도
7만원 아래 제품 중에서 살 수 있는 합리성
그런 정도로 설명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스컬캔디는 아주 단순한 블랙부터
유닛 전체가 원색인 제품
공작새처럼 화려한 색감의 제품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세쉬는 그중에서 원색 계열의
일반적이다 싶은 디자인에서 살짝 벗어난 느낌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표적으로 버튼 방식이
물리 버튼과 터치 버튼으로 나뉘게 되는데
세쉬는 물리 버튼 방식입니다.
음질상 특성은
◎ 임피던스 (Impedance) : 16 Ohms ± 15%
◎ 드라이버 크기 : 6mm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KHz
◎ T.H.D. (Total Harmonic Distortion) : <3%@1kHz
◎ 음압레벨 (Sound Pressure Level) : 99-105dB
이어폰 무게는 양쪽 다 합쳐 10.6g
케이스는 59.5g으로 휴대하기에
불편함 전혀 없는 가벼운 제품입니다.
이어폰은 1시간 충전으로 최대 3시간 사용
케이스는 2시간 충전으로 7시간 사용
착하게(?) 사용했을 때의 소모 시간이니까
대략 9시간이라고 보는 게 안정적입니다.
드라이버는 6mm인데
많은 TWS (True Wireless Stereo) 이어폰이
6mm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6mm 아니면 10mm 드라이버가 대부분
세쉬는 대중적이면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완전 무선 제품과
살짝 디자인 차이가 있음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출시된 PUSH, INDY는
또 완전히 다른 스타일입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방식인데
대략 3시간 정도 충전해서
1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입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라
들어있는 케이블이나 집에 다들
하나 이상씩은 있는 케이블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 시간의 경우 케이스 포함해서
에어팟 프로가 대략 20시간,
버즈 플러스가 11시간,
비슷한 가격대의 Tune120이 12시간 정도인데
어디까지나 유닛과 케이스 배터리 용량에 따르겠습니다.
케이스 전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배터리 잔량을 LED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 일반적인 것이란 없겠지만
그래도 자주 보이는 비슷한 형태를
일반적이라고 할 경우
커널형 제품이 비교적 엇비슷한데
버튼부가 살짝 더 넓은 형태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엄청 다른 것보다는 살짝 다른 차이 정도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쪽 버튼 공통 기능도 있고
볼륨과 곡 선택은 좌우 각기 다른 기능을 부여했습니다.
어느 이어폰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인이어 제품의 경우는
착용을 해봐야 궁합이 잘 맞는가
아니면 잘 안 맞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 설계는 인체공학적이기는 하지만
어떤 제품은 잘 안 맞는 종류가 있기도 해서
기회가 되면 착용을 미리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컬캔디 세쉬는 가볍기도 하고
오래 착용을 해도 큰 불편감이 없었습니다.
코스리스 이어폰 제품을 고를 때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은 디자인적인 측면이 우선이겠지만
물리 버튼이냐 터치 버튼이냐
사용 패턴을 고려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물리 버튼은 정확하게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귀에 장착한 상태에서 눌러야 해서
버튼 감도에 따라서 자주 누르다 보면
불편감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터치 버튼은 압력감은 귀에 덜 가지만
살짝만 스쳐도 작동을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눌러도 반응하는 물리 버튼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쉬는 해골 그려진 부분 안쪽에서 버튼이 반응하는데
잘 눌리기는 하지만 압력이 좀 전해지기는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코드리스 제품이
3종 정도 있기는 했지만
올해 메인으로 사용하려 영입한
자브라 엘리트 75t와 그냥 비교를 해봤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훨씬 크지만
제품 스타일을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케이스 크기는 세쉬가 더 큽니다.
잔량 확인 버튼은 더 좋습니다.
자브라 엘리트 75t는 대신에
전용 앱에서 설정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케이스 크기 차이는 이 정도인데
어느 것이나 휴대하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자브라 엘리트 75t는 시장에서
에어팟 프로나 갤럭시 버즈와
톤 플러스, 젠하이저 모멘텀 등과 상대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자브라의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크기도 편한 착용감을 보장하는 정도라 생각했기 때문
두 제품 모두 물리 버튼식입니다.
유닛은 두 제품 모두 6mm입니다.
하지만 단자 위치도 다르고
디자인 특징도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둘을 비교하게 된 것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데
일단 자브라나 스컬캔디의 중저음이 매력적이라는 점
자브라와 스컬캔디의 유선 이어폰을 오래 사용했었던 점
각기 다른 면으로 어필하지만
두 제품의 디자인이 모두 마음에 든다는 것입니다.
버튼은 자브라 엘리트 75t가
비싼 값어치를 충분히 전해주는 성능을 지녔습니다.
작은 압력에도 정확하게 반응
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을
작년에 구입해서 사용했던 친구가
15만원 넘는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냐고 물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음향기기 전문기업의 기술력은
유저가 되면 그런 값어치를 충분히 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컬캔디 세쉬는 이전의 사용 경험 그대로
중저음의 안정감이나 타격감이 훌륭하고
보컬이나 고음의 선명도도
중저음에 밀리지 않고 균형감을 잘 잡고 있습니다.
세쉬가 가능하면 많은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청음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했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는
자브라 엘리트 75t의 음질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자브라가 147년의 역사
스컬캔디가 2003년 창립이라는
엄청난 시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스컬캔디의 시작이 활동적인 유저들에게
스타일 좋고 가격 부담 없는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어서
그런 특징을 사운드에서 잘 느낄 수 있습니다.
4배의 가격 차이에
4배의 음질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제품이든 내가 듣기에 좋고
안정적이라고 느끼는 소리가
가장 좋은 소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 구입해서
그 소리에 길들여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기는 필요합니다.
이 딥 레드 말고 인디고 블루도 있고
무난한 블랙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 색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1~2만원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뭔가 힘이나 타격감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고
20만원대 넘는 제품은 가격적으로 부담이 커서
10만원 안쪽에서 중저음 힘 좋으면서
고음 선명도도 깔끔해서 통화 음질도 깨끗한
그런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원할 때
열 손가락 안에 꼽아두고 비교를 해도 괜찮은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스컬캔디만의 매력이 잘 전해지는 제품입니다.
"포터블코리아 우수회원 자격으로 체험단에 우선 선정되어 자유롭게 리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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