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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좋은 무선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둠칫둠칫 리듬을 타다가
흠칫 놀라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아! 여기 카페!'
'아! 여기 지하철!'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코드리스 소니이어폰
SONY WF-XB700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 사야겠다며 추천해달라는
친구 N이 원하는 조건을 물어보니
EDM을 주로 듣는 유저답게
어깨춤을 들썩이게 만드는
중저음 좋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출시된 제품이 엄청 많아져서
그런 제품 찾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WF-XB700에서 강조하는 것이
EXTRA BASS
구입하고 구성품 전부 꺼냈으니
박스는 버려도 되겠지?
하기 전에 꼭 정품 스티커는 챙겨두셔야 합니다.
이런 정품 스티커 보관 수첩
하나 갖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
포장에서는 힘을 팍 뺀
둥글둥글한 성격 좋아보이는 디자인의
SONY WF-XB700 스펙은
◆ 코드리스 커널형 무선 이어폰
◆ 유닛 : 12mm / 다이나믹 드라이버
◆ 블루투스 / ver 5.0 / ExtraBass
◆ SBC / AAC / HFP / HSP / AVRCP / A2DP
◆ 음악 재생 : 9시간 / 충전 단자 : USB 타입C
◆ 볼륨 조절 / 재생/멈춤조절 / 핸즈프리통화
◆ 퀵 충전 / 생활 방수 / 무게 : 8g
안에는 C타입 케이블과
이어팁 3종이 추가로 들어 있어서
자신의 귀에 잘 맞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충전 케이스는 경질의 플라스틱으로
커버는 반투명 재질로
안쪽의 LED를 밖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최대 18시간 청취를 제공하는 충전 케이스
10분 고속 충전으로 최대 60분 음악 재생 가능
설정 환경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사실 SONY WF-XB700은
설정을 따로 할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케이스 앞쪽의 LED 표시부와
이어폰 안쪽의 LED 표시부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나 사용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LED를 통해서
모든 상태 표시가 되는데
점멸이나 깜박임으로 구분이 되는데
한 번 읽어보는 정도로도 이해는 충분합니다.
기본적으로 처음에 케이스에서 꺼내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서
바로 페어링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파란색과 빨간색 LED가 동시에 점멸합니다.
따로 페어링을 하실 때에는
버튼을 7초간 길게 누르시면 됩니다.
12mm 진동판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닛 자체가 큼직합니다.
크기에 비해서는 인체공학적 구조라서
착용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 편입니다.
EXTRA BASS를 위한 디자인
양쪽에 보시는 것처럼 마이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통화 품질도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SONY WF-XB700은
귀 안의 스피커를 표방한 제품이라
NFC도 지원하지 않고
소니 헤드폰 앱에서도 잡히질 않아서
EQ 조절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소리 자체에 집중을 한 아날로그 감성의 이어폰
음질과 착용감 측면에서
12mm 드라이버를 탑재한
XB 시리즈 첫번째 코드리스 제품이라서
음질은 확실히 XB답고
착용감은 기회가 되면 청음샵에서
직접 느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호하는 장르가 EDM이나 힙합 같은
비트 강한 음악이라면 장점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니스토어
12mm 드라이버를 탑재한 XB 시리즈 첫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블루)
store.sony.co.kr
C타입 포트를 통한 충전으로
본체 9시간 + 케이스 9시간
18시간의 안정적인 청음 시간을 제공합니다.
C타입이라는 건
QC 포트가 있는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를 통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10분 충전으로 60분 사용 가능한
퀵차지를 지원해서 바쁜 유저들에게 좋습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색 LED가 들어오고
완료되면 꺼지기 때문에
잔량 확인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사용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점은
귀 안의 클럽 사운드를
오래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 주겠다며
기능을 많이 넣은 것보다
소리와 배터리에 집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라든지 NFC
앱을 통한 EQ 지원이 흔한 가운데
SONY WF-XB700은
그런 것들은 다 빼버리고
저음 강점의 EXTRA BASS 사운드
그 자체를 즐기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그런 유저들이 있습니다.
'요새 나오는 완전무선 이어폰은
왜 자꾸 앱에서 뭘 조절해야 하고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그러는데?'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SONY WF-XB700이 더 마음에 드실 이유입니다.
페어링도 깔끔하게 잘 되는데
소니 최신 블루투스 칩셋을 탑재해서
안드로이드나 iOS 어디에나 잘 연결됩니다.
크기에 비해서도 착용감도 안정적이고
그 착용감을 위한 재질과 디자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서는
확실히 존재감이 부각됩니다.
하지만 IPX4 등급 일상생활 방수 지원에
움직임에도 고정이 잘 되어서
야외 활동 많은 유저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버튼은 물리적 버튼입니다.
터치와 물리 버튼 사이에서
선호도가 갈리는 편인데
버튼 위치를 이어버드 하단에 위치시켜서
누를 때 귀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아 좋습니다.
왼쪽 버튼에는 볼륨과 페어링에 집중
오른쪽 버튼에 기능을 집중시켜서
기억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소리도 기능도 깔끔
조깅을 하면서 사용을 해봤는데
땀에도 영향이 없었고
10분 정도 달리는데 진동에도 영향이 없었습니다.
깔끔한 중저음이 노이즈 캔슬링 그 자체
물리 버튼을 선호하지만
누를 때 귀에 전해지는 압력이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SONY WF-XB700의 버튼 배치가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크기 측면에서는 귓구멍이 작아서
큰 제품에 부담감이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착용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음향 기기 리뷰를 작성한 것이
소니의 MDR-XB700이었는데
지금은 후배의 아들에게 넘어가서
아직도 묵직한 중저음을 전하고 있는데
그런 감성이 잘 유지되고 있어 좋습니다.
처음으로 음향 기기 리뷰를 작성한 것이
소니의 MDR-XB700이었는데
지금은 후배의 아들에게 넘어가서
아직도 묵직한 중저음을 전하고 있는데
그런 감성이 잘 유지되고 있어 좋습니다.
중저음이 너무 강할 때
밸런스를 해치면 다른 소리를
다 묻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SONY WF-XB700의 중저음은
착 깔려 있으면서 고음이 그 위에서 놀 수 있게 합니다.
먼바다 깊은 수심의 바다 느낌
중저음 괜찮게 잘 뽑아줘서
유저가 많아진 AKG의 N400
비슷한 가격대라 저울질 많이 하실 텐데
케이스 재질부터 확 차이가 납니다.
일단 비교적 작은 크기의 이어폰에 비해서
이 두 제품 다 큰 편에 속합니다.
SONY WF-XB700을 구조로
그 크기를 보완한 편이고
N400은 교체형 이어슬리브로 보완
최대 18시간 vs 최대 12시간
배터리 용량에서 차이가 있는데
비슷한 크기라도 구조적으로
배터리 용량에 차이가 생길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N400도
평상시 착용하는 코드리스 이어폰보다
큰 편이라서 크다고 느끼는 편인데
8mm 드라이버와 12mm 드라이버
크기 차이가 이렇게 비교하면 확연합니다.
착용감은 크기도 영향이 있지만
높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SONY WF-XB700가 살짝 더 높지만
귀 안쪽에 닿는 면과 구조로
착용감을 귀에 맞게 만듭니다.
N400이 좀 불편하다 느껴지는 점은
통으로 된 형태 영향도 있습니다.
이어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소리이긴 하지만
간단히 사용을 하더라도 불편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청음샵에서
체험을 해보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SONY WF-XB700이 앱이며 펌웨어며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이대로 즐기세요
N400은 앱에서 미세한 조정으로
마음에 드는 세팅으로 즐기세요
아주 상반된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소리 자체의 비교가 무의미하게 됩니다.
물리 버튼과 터치 버튼의 차이
N400은 제스처 인식이 있어서
귀에 부담을 덜 전하는 편인데
물리 버튼과 터치 버튼의 장점을
합친 버튼은 없을까 기대해보게 됩니다.
두 이어폰 모두 중저음에 매력이 있는데
SONY WF-XB700을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힘 좋은 중저음
N400은 유저의 귀에 맞출 수 있는
조율 가능한 중저음입니다.
조절 없이 같은 기기를 통해
같은 음악을 들었을 때
N400이 전체적으로 선명한 해상도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중저음 느낌으로
안정감에 초점을 둔 코드리스 이어폰
SONY WF-XB700은
마치 할리 데이비슨처럼
'내 시동음 잘 알지?'
하는 개성적인 힘 좋은 중저음의
특성을 강조하는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여러분이 둥둥과 두둥과 같은
베이스 매력을 즐기시는 유저라면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흥겨운 청음 생활 누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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