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일을 하고서 몸살이 나서
그러고 보면 지병이나 가족력이 있는
가끔씩 해산물이 들어간 비빔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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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동 186-5
매장 앞 주차장 | 02 - 2682 - 6092 | 11 : 00 ~ 22 : 00 |
식당에 가서 먹는 게 불안하면
배달이나 포장을 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문화가 발달된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엄청 선진국이라는 친구의 말
그러고 보면 단골로 찾던 식당도
마지막으로 앉아서 먹었던 게
언제였었나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면
확실히 모든 것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겠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예전이면 친구와 이 앞에서 만나서
식사 안에서 같이 하고서
아이스커피 손에 들고 들어갔을 시간대인데
배달이나 포장은 계속 있는데
홀은 확실히 전보다는 조용한 느낌
가끔씩 포장을 해서 갈 때도 있었는데
신메뉴 나왔다고 하면 꼭 맛보곤 해서
영월 올갱이 해장국,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
그리고 낙지 비빔밥 선택
해산물에서 신메뉴가 있는 건
제철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재첩과 올갱이가 좋은 시기인가
생각을 하면서 문득 영산강이 맑고 깨끗하던 시절
다시 되찾았나 궁금해진 순간
연안식당에서 자랑하는 참기름
해산물 들어가는 비빔밥에
같이 넣고 비벼주면
고추장, 된장과 시너지 효과가 엄청납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원래 1~2개 정도는 판매용이 있는데
다 팔리고 없어서 참기름 인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식당에서 먹는 것과 똑같이
미역국과 참기름, 김, 반찬이
포장을 해도 그대로 전부 담깁니다.
식당에서 먹을 때도 양이 넉넉해서
잘 먹고 싶을 때 연안 식당 찾게 되는데
개인별로 반찬이 전부 담기기 때문에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국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이라
해장도 할 겸 해서 영월 올갱이 해장국도
같이 포장해서 가면
반찬이 3인분이라 정말 많습니다.
아주 잘 먹는 성인 둘이서 먹으면
반찬이 남을 정도의 양이고
어른 세 명이서 먹으면 든든한 식사를 보장하는 양입니다.
다른 포장 음식과 비교를 하면
정말 반찬 품질은 특급입니다.
미리 포장 예약하고 방문을 하면
이렇게 딱 가지고 가기 편하게 준비가 되어있고
그냥 방문을 해서 포장을 하셔도
빠르게 나와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가지고 가서 올갱이 해장국은
바로 팔팔 끓여서 드시면 좋습니다.
용기 자체는 전자 렌지에 돌려도
괜찮겠다 싶게 생겼지만
더운 여름에는 역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1인분의 올갱이해장국인데
덜어서 먹으면 둘이서도
넉넉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올갱이도 정말 많이 들었고
맵지 않은 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게 드실 올갱이 해장국
개인별로 담긴 반찬이 넉넉해서
올갱이 해장국에 딸린 반찬은
뒀다가 나중에 드셔도 될 정도입니다.
항상 느끼는 바지만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하동 재첩 된장 비빔밥은
된장 소스가 특징인데
더 매콤하게 드시고픈 분들은
청양 고추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된장 소스 맛이 아주 일품이라
맵지 않은 맛있는 비빔밥 원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컨디션이 이상해서 잔뜩 긴장했던 친구는
매운 비빔밥보다는 재첩 비빔밥과 같은
속이 편한 음식을 원했고
그냥 정상이면 매콤한 이런 낙지 비빔밥이 별미
뭔가 입맛이 없어서 매콤한 맛으로
식욕 되찾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식당에 가서 먹으면 편하지만
요새처럼 비대면 중심일 때는
이렇게 포장을 해서 같이 푸짐하게 먹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는 노력이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
무언가 제철이 되었다 해도
나들이나 여행 떠나기에도 부담스러운 시기
집에서나마 맛있는 요리로
동해를 찾은 듯, 서해를 찾은 듯,
기분으로라도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조금 더 불편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좀 더 참고 좋은 시기를 되찾을 때까지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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