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용기를 내야 하는 시기
제철 요리도 산지가 아닌
집이나 근처 식당에서 찾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 시기를 잘 보내고들 계실 겁니다.
얼마 전에 친구가 묻기를
"야. 그런데 꼬막은 제철이 언제냐?"
방송에서 꼬막 요리를 접하고서
궁금했던 이 친구의 질문에는
제철이 언제이건 꼬막을 먹자는
의지가 담긴 것이기도 합니다.
말 나온 김에 꼬막요리 맛보러
오목교역 3번 출구를 나섭니다.
오목교역 3번 출구에서 직진을 하면
엄청 넓은 목동 공영주차장이 있고
그 옆으로 현대백화점은 물론
많은 식당이 건물마다 위치하고 있는
목동 외식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
현대백화점 다음에 있는
목동주차장 삼거리와
바로 붙어 있는 현대41타워가 목적지
사무실이 목동에 있는 이 친구가
지나는 길에 밥을 먹자고 하면
오목교 현대41타워 맛집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없는 메뉴가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여수낭만식당 목동점
여수낭만포차거리 생각나게 만드는 상호
서울 양천구 목동 917-9 B-16호
건물 주차장 | 0507 - 1440 - 1160 | 11 : 00 ~ 21 : 30 매주 일요일 휴무 |
그러고 보면 이 친구와
작년 초에 코로나 막 시작되었을 때
마스크 안 쓰고 다녀도 될 적에
여수 출장을 같이 갔었더랬는데
1년 전하고는 완전 다른 세상이 되어
제철 요리를 사무실 근처에서 찾고 있습니다.
일부러 점심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끝난 다음에 찾아서 한가했는데
배달이나 포장 손님은 계속 있어서
점심에도 배달시켜 드시는 분들이 많은 듯
언제 먹어도 맛있는 다양한 꼬막요리
꼬막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민 않고 그냥 이것저것 다 먹으면 됩니다.
식사 말고 요리는
퇴근길에 술안주로 좋은 구성인데
저녁에 만나서 찾게 되었다면
요리 중에서 선택할 확률이 높겠습니다.
들어갈 때 메뉴판 보기 전에
벽면에 있는 사진을 먼저 보게 되는데
꼬막 비빔밥을 보면서
여수에서 먹었던 식당을 떠올리던 친구
"그런데 벌교는 어디쯤 있는거냐?"
이런 다양한 맛있는 꼬막 요리를 위해
아마도 벌교에서 공수되었을 것인데
벌교 옆 동네가 순천 그 아래 동네가 여수
그래서 벌교나 순천, 여수 모두
맛있는 꼬막요리가 많습니다.
꼬막이 들어간 미역국과
맛있는 반찬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언제부터인가 꼬막반반이가
대표적인 꼬막요리로 등극해서
여수를 가도 부산을 가도
서울과 경기권 유흥가를 찾아도
쉽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되었는데
맛있고 푸짐하고 술안주로도 좋기 때문
오목교 현대41타워 맛집을 찾으실 때
꼬막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훌륭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게
정말 맛있는 여수낭만식당 대표 메뉴입니다.
꼬막을 양념과 고추 등으로
맛있게 버무린 꼬막
그냥 밥하고 먹어도 정말 맛있는 반찬
만약에 벌교산 꼬막을 주문한다면
제일 먼저 꼬막 무침을 만들고
아마 나머지로는 꼬막비빔밥을 만들 겁니다.
그만큼 비빔밥으로 만들면 일품 요리
이 조합에 날치알과 깻잎, 김이 더해져서
남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꼬막 반반이
여기에 깊은 국물이 일품인
꼬막된장뚝배기까지 더하면
여수나 순천, 벌교 꼬막 제철은
내년에 찾아도 되는 맛있는 식사가 됩니다.
집에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끓일 때
꼬막을 좀 사서 넣어볼까
생각하게 만드는 식감 좋은 꼬막
안에 전복도 들어 있어서
뜨끈한 국물 생각이 날 때
꼬막된장뚝배기 드시러 찾으셔도 좋습니다.
깻잎에 비빔밥과 꼬막 올리고
날치알까지 더해서 드시면
풍성한 식감에 대한 정의를 확인하게 됩니다.
김을 기본으로 해서 드시면
깻잎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꼬막반반이 맛있게 먹으면서
여수 맛집의 추억을 떠올리며
언제 마스크 안 쓰고
여행 갈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는 친구
내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까지는 여수낭만식당의 맛있는 꼬막요리를
식사와 술안주로 즐기면서
기대감 적립해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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