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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통에도 휴가를 떠나는 분들도 있고
난리통에 가만히 있었으면 하지만
출장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에 속하는 친구는
기왕 떠나는 길에 맛있는 걸 먹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살살 녹는 한우라면
충분히 위로가 될 수 있겠습니다.
마침 강원도 갈 일이 있어서
강원도에서 열심히 출장 중이던 친구와
둔내역에서 합류를 하게 됩니다.
KTX 다닌 뒤로 처음 내려본 둔내역
역 안쪽에 둔내역에 관한
역사 디자인 설명과 주변 환경 설명이 있는데
역을 딱 나오면 자연의 품에
안기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치 근사한 둔내역
역 나와서 왼쪽에 보이는 읍내
버스 터미널도 걸어서 가도 되는
가까운 거리의 읍내
역 바로 앞에도 식당이 있는데
횡성 한우가 원래 유명한 터라
횡성한우맛집 찾는 분들에게
둔내역에서 가까운 식당도 많습니다.
둔내역의 경우 타보지는 않았지만
마을버스가 KTX 기차 도착 시간에 맞게
역 앞에서 운행을 하는 듯한데
나가는 방향 그대로 직진을 하면
웰리힐리로 향하는 방향
맞은편에서 둔내역을 보면
자연과 하나가 된 것처럼 보이는
튀지 않는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읍내를 관통하는 강 주천강
웰리힐리로 가기 전에
읍내에서 장을 보시는 분들이 많겠는데
다들 한 번은 보게 되는 경치
읍내에서 우측으로 기찻길을 따라서
직진을 하다 보면 회전 교차로가 나오고
여기에서 웰리힐리파크 방향으로
철길 아래를 지나 건너편으로 갑니다.
겨울에 둔내 찾는 분들은
이 다리를 지나기 전에도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스키, 스노우보드 장비 빌리고
식당과 펜션이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 하누성은
웰리힐리파크 방향으로 갈 때
왼쪽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횡성한우맛집
주차장도 넓고 해서
횡성에 왔으니 한우를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
라는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보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모르고 찾았더라도 들어가게 되는 웰리힐리맛집
강원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9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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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주차장 | 0507 - 1377 - 0007 | 11 : 00 ~ 22 : 00 매주 화요일 휴무 |
이 지역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찾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픈 분들이
많이 찾는 모양인가 손님들 차량이 많습니다.
둔내역에서도 가깝고
웰리힐리파크로 가는 길에
바로 접하게 되는 횡성한우맛집이기도 하고
인원수 여럿에 예약을 하면
셔틀버스로 모셔준다고 하니
숙소에서 예약하고 따라가기에도 편하겠습니다.
공기 좋은 동네인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곳에서 키운 한우라서 맛있고
공기도 좋기 때문에 내렸을 때 기분도 좋고
그래서 식사도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 보입니다.
명품한우에 대한 자신감
바베큐용으로 구입하셔서 숙소로 복귀해도
좋겠다 싶은 할인 혜택
먹고서 맛있어서 챙겨주고픈 누군가 생각나면
선물세트 구입이나 주문하셔서
무료 택배 혜택 받아 보내셔도 좋을
횡성한우맛집의 믿고 고를 수 있는 명품한우
입구에서 잠깐 느낀 것이
하누성은 그냥 일상적인 느낌
안에도 그렇고 막 도착해서 들어가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카운터가 있고
바로 왼쪽에 정육점이 있습니다.
하누성은 안쪽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셔서 자리로 가서 드시는 시스템
들어가서 정면 우측 공간이
의자에 앉아서 테이블에서 식사 즐기고픈 분들
룸을 별도로 잡아서 식사하고픈 분들 위한 공간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바닥에 앉아서 식사하고픈 분들 위한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공간입니다.
자리를 잡았으면 정육점으로 가서
마음에 드는 고기를 골라서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드시면 되는데
다양한 부위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부위가 있으시다면
비교해서 마음에 드는 고르기에 좋습니다.
안심과 등심은 물론
살치살, 치마살, 새우살, 업진살,
부채살, 안창살, 토시살, 제비추리 등
다양한 부위가 잘 갖춰져 있어서
고기하고 구이용버섯 골라서
계산하고 드시면 됩니다.
즐겨 먹어서 부위 특징을 잘 알면
마음에 드는 고기를 고르면 되는데
잘 모르겠다 싶을 때는
추천을 받아도 좋습니다.
선택권을 줬지만 결국 사장님 추천을 받아
등심을 가져온 친구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만약에 상차림 비용을 1인당
2~3천원씩만 받아도
시원한 맥주 한 병 가격하고 맞먹게 되는데
이런 다양한 반찬이 나오지만
상차림비가 없다는 것도 좋습니다.
찌개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반찬이 맛있다는 것이 핵심
공기밥만 있어도 바로 식사 가능합니다.
숯의 상태가 아주 좋고
고기 구워보시면
전혀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는다는 것에서
숯 관리도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찌개는 한우 넣고 맛있게 끓인 된장찌개
맛을 보면 바로 드는 생각이
공기밥 주문해서 먹고 싶다는 것
맛있는 찌개의 위력입니다.
사장님이 추천을 해주신 등심
그래서 그런가 더 좋아 보이기도 하고
큼직하니 구이용으로도 좋지만
스테이크로 구워도 좋겠다 싶습니다.
찌개가 맛있다며 공기밥 주문해서
후다닥 비우고 있던 친구와 달리
햇살이 뜨거워서 그런가
냉면을 빠르게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고기와 같이 물냉면 주문
개인적으로는 비냉파인데
날이 뜨거워서 그런가
물냉면이 시원하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 익을 때까지 속도 조절하는 게 어려운 점
뒤집으니 좋은 숯의 상태가
고기에 정말 잘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알아서 세 갈래로 나뉜 것을 보면
다른 세 부위를 굽고 있는 느낌도 나고
바로 군침이 돌게 하는
횡성한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딘가를 간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출장이든 여행이든
먹을 때는 맛있게 잘 먹어야 건강 관리에 좋은데
하누성에서는 그런 만족감을 채울 수 있습니다.
원래도 고기를 잘 굽는 편이지만
숯불이나 불판의 상태가 최적이라
알아서 잘 구워지는 기분
한우 잘 굽는 법
같은 내용이 인터넷을 보면 정말 많지만
그냥 보기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잘 보관된
가장 잘 구운 한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금 살짝 찍어서 맛본 친구가 말하길
"아~! 역시 아는 맛이라 더 좋다."
역시 한우의 맛을 알면
먹을 때마다 감동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일
개인적으로는 고기하고
냉면을 같이 먹는 편은 아닌데
뭔가 비냉보다 물냉이 땡겼던 이유를
이 조합에서 제대로 확인하게 됩니다.
환상의 조합
기본적으로 고기가 맛있으면
파절임이라든지 김치라든지
어떤 조합도 맛있기 마련인데
하누성이 횡성한우맛집인 이유는
명품한우가 기본이라 다른 것도
다 맛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혼밥 최상위 단계에 있는 것이
삼겹살 혼자 먹기라고 하는데
그걸 엄청 어려워하는 친구
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한우는 혼자서도 구워 먹을 수 있겠다 합니다.
목적지가 강릉, 동해, 삼척인데
일부러 둔내 들러서
하누성에서 한우 먹고 가도
그만한 투자가치가 있느냐 묻는다면
우량주 투자라 고민 않고 바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굽는 법에 대한 설명과
안데스 소금과 더덕육장이라
더 맛있다는 설명이 있는데
하누성의 횡성한우가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만족은 기본입니다.
맛있어서 사진을 찍게 된다면
음료수를 받아 마시는 재미도 누리세요.
배송이 무료라서
안 먹은 부위를 자기에게
선물로 보내주면 좋겠다는 친구
그렇게 하면 집에 돌아갔을 때
문 앞 한우 선물세트를 보면
자신이 보냈더라도 기분이 되게 좋을 듯
여행이나 피서 떠나는 길에
한우 드시고 간다면
숙소에서 국이나 찌개 드실 예정이면
국거리 사서 가셔도 좋겠습니다.
맛있게 식사하시고 나가는 길에
커피 한 잔 뽑아서
둔내의 맑은 공기와 함께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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