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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되고서 처음으로
서울로 출장을 오게 된 친구
항상 업무 마감하고서는
예전에 살았던 동네인
이태원에서 맥주 한 잔 하고 내려갔었는데
거리두기 기간 중 방문했을 때
사람이 거의 없던 이태원에 깜짝 놀랐었던 친구
예전의 명성에 비해서는
코로나 이전에도
사람이 많이 줄어든 이태원인데
워낙 없었던 탓이라 그런가
녹사평역 1번 출구 나가는 길에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약속 장소인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으로
바로 향하는 육교를 오르니
외국인 두 명이서
남산 나오는 사진 명당자리인
육교 중간에서 사진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도
남산이 나오는 경치 중에서
가장 근사한 뷰를 담을 수 있어서
이태원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꼭 사진 한 장 담곤 합니다.
육교를 건너 우측으로
이 일대부터 이태원역 지나
한강진역까지 이태원을 대표하는 지역인데
안쪽 언덕 갈림길에
이태리양조장이태원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 외국요리 전문점도 많고
다양한 식당과 술집, 카페가 있어서
약속 잡기에 아주 좋은 곳인데
식사하고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위치의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
친구의 경우 예전에
이 언덕 위에 살았었는데
놀기 좋아서 이태원에 살았던 건데
항상 변한 듯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동네라 좋다고 합니다.
대규모 개발이 아니면
변할 일이 없는 동네라서 좋기는 합니다.
그래서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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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도로 없음 | 0507 - 1389 - 9285 | 월~금 17 : 00 ~ 24 : 00 토 15 : 00 ~ 24 : 00 일 15 : 00 ~ 23 : 00 매달 1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동네는 익숙한데
단골 가게는 하나둘씩 올 때마다
없어져서 아쉽다는 친구
하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단골집을
만들어서 가는 것도 있는데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 딱 들어서면서
분위기를 딱 마음에 들어 합니다.
창가 자리에 딱 앉아서
가게는 바뀐 것 같지만
골목길은 그대로여서 너무 좋다는 친구
그러고 보면 친구처럼
익숙한 공간이라 찾는 분들도 많고
색다르면서 근사한 분위기를 원해서
이태원을 찾는 분들도 많은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친구 말마따나
이태원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동네라
피자 맛없으면 버티기 힘들다고 하는데
이태리양조장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특히 피자맛에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피자를 맛있게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세팅
접시나 집게 등
필요한 것들은 여기서 챙겨가시면 됩니다.
이런 펍이나 하우스탭을 찾을 때는
가게만의 맥주를 원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익숙한 종류의 생맥주도 있어서
맛있는 맥주 원할 때 찾으면 딱 좋습니다.
이태리양조장의 아마도 전용 잔
그리고 그 아래로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나오는 탭이 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해외여행이
일상적으로 가능해지면
꼭 벨기에에 있는 3000개의 맥주가 있는
델리리움 카페를 가고프다는 친구
옛날 배낭여행 때는
몰라서 못 갔었는데
친구 말에 적극 공감하게 되는 곳 중 하나
그때까지는 이런 펍에서
맛있는 맥주로 갈증을 달래야 하는 것
일과의 마무리를
시원한 맥주에 맛있는 피자로 하는 것
직장인들은 물론 출장족들에게도
소소하지만 큰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
처음 방문하는 술집에서는
샘플러 주문하는 것이 좋은데
맛보고서 더 입맛에 좋은
맥주를 고르기 위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다 마실 것이라서
양 조절하기에 좋은 측면도 있습니다.
맥주랑 정말 잘 어울리는 피자
매콤한 종류를 좋아하는 자들이라
크게 고민 안 하고서 디아블로피자 주문합니다.
보기에도 실제로도 맛있는 피자
피맥을 즐길 때
피자가 맛있으면 맥주도 맛있는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겠는데
실제로는 맥주가 맛있어야
피자가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필스너, 바이젠, 에일, IPA
다 훌륭해서 어떤 피자든
맛있다고 느끼시게 만들 겁니다.
귀가하는데 피자 포장해서
집에 가서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
싶은데 녹사평역이나 이태원역 근처라면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 가서
포장해가셔도 좋은 피자
친구 말마따나
이 피자에는 막걸리나 와인을 마셔도
다 맛있을 거라는 의견
피자에 막걸리 먹어본 적은 없는데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에서
술 구입해서 피자 안주로 같이 마시긴 할 듯
옛날에 맥주는 필스너 밖에 없던 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즐기면서
맥주에 대한 신세계를 접하고서
다양한 세계맥주 즐기려
이 친구와 이태원 숨은 술집 찾아다니곤 했었는데
이제는 파는 맥주 종류도
정말 다양해져서 좋은 세상
그래도 가장 맛있는 맥주는
역시 탭에서 바로 내린 생맥주입니다.
어떤 맥주가 좋을까
샘플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부 맛보지만 과음은 안 하고플 때
혼자서 샘플러 드셔도 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수 낮은 것부터
높여가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
술은 안 마시지만
맛있는 피자 생각날 때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 들리셔서
피자에 음료 드셔도 좋습니다.
지난 번에 이태원 찾았을 때
정말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했었는데
평일 오후에 찾아서 피맥 즐기면서
주말에는 이태원 골목이
북새통이겠구나 하면서
다음 출장은 주말에 맞춰서 와봐야겠다는 친구
어느 탭에서 내리건
다 맛있는 맥주가 있는
이태리양조장 이태원점
이태래양조장답게 피자도 맛있어서
친구와 퇴근길에 하루든 일주일이든
마감 장소로 좋은 이태원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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