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갔을 때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이 좋은 이유는
현지인 가이드로 좋은 곳을 찾아
맛집에서 즐거운 하루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 점
그 첫날의 즐거운 마무리는
거북이동네 다대포점에서
맛있는 고기로 할 수 있었습니다.
일과 마무리 후
거래처 담당자님과 저녁을 먹으며
앞으로의 과정을 조율하고자
다대동에서 만나기로 하고
낫개역 4번 출구로 나섭니다.
출구 나와서 길 따라 내려가면
걸어서 가면 삼환 아파트 안쪽으로
가로질러 가면 지름길
차를 몰고 가는 중이라면
계속 길 따라 직진
여행이든 출장이든
갔었나 안 갔었나 기억이 안 나면
안 갔었던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하는데
다대포는 워낙 오래전
출장으로 찾았던 터라
동네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걸 보면
그냥 새로운 방문인 셈입니다.
아파트를 나오면 바로 상가 지구
아파트 나와서 해변까지
사이에 식당과 카페 등이 밀집한
이 동네 외식과 회식 구역임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저 끝이 바로 바다입니다.
진입부터 바로 보이는 큰 건물
다양한 식당과 카페, 빵집 등이 있는
큰 건물인 올드트리마켓
안쪽 큰 사거리 GS25 있는
우측 코너로 돌면 바로 보이는
목적지 거북이동네 다대포점
낫개역에서 차로 직진을 하면
낫개작은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이
아파트 끝나고 나오는
상가지구 입구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바다로 계속 직진을 했다면
두송중학교를 지나서
해변 따라서 공원이 위치하고
바다로구나 하고 구경 한 번 하고
두송중학교 옆길로 들어가면
앞에서 보신 편의점 있는
사거리에 도달하시게 되는 것
먹자골목이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식사를 하고서
나올 때 보니까 이 지역이 낫개테마거리
나중에 낫개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나포(羅浦)의 우리말 표현이나
지명의 유래는 분명하지 않답니다.
인근에서 다대포 조개더미가 발굴되어
오랜 지명이라는 것만 알 수 있답니다.
먼 옛날의 조상님이
"이 동네를 '낫개'라고 칭한다."
그러고 낫개가 되었을 듯
다대포 맛집 다대포 고기집 거북이동네 다대포점
아무튼 멀리서도
주황색 벽돌 모양 외관으로
바로 찾을 수 있는 거북이동네 다대포점
부산 사하구 다대동 1575-1
건물 주차장 2시간 지원 | 051-265-5198 | 11:00 ~ 23:00 |
건물 옆 넓은 주차장
거북이동네 다대포점이
단체 이용하기 좋은 식당이라
외식이나 회식으로 많이 찾으실 거라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의 식당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이나
몰운대유원지, 아미산 전망대의 경우
부산 여행 일정에 넣기 좋은 곳인데
3.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관광 후 맛있는 식사를 원할 때
찾기 좋은 다대포 고기집이라 하겠습니다.
내부는 4인 기준으로
테이블 세팅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족 외식에
아주 좋은 다대동 맛집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많은 인원의
단체 손님을 위한 테이블도
이렇게 딱 세팅이 되어 있어서
단체 손님의 경우라면
미리 예약하시면 편하게 식사 가능합니다.
거북이동네 간판 아래
'14일 고기숙성, 느린 만큼 맛나다'
핵심을 바로 알 수 있는데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것이 숙성고
고기를 숙성하는 고기집의 경우
방법이나 기간을 통해서
가장 맛있는 상태의 고기를
만드는 노하우가 완성된 것이기 때문에
생고기가 아니면
숙성고기가 모범 답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앙에 셀프코너가 운영되고 있어
반찬이나 소스를
편하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셀프 코너를 접하게 될 때
좋은 셀프 코너의 경우
딱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채소의 신선도와
반찬의 품질을 통해서인데
거북이동네 다대포점은
맛과 신선함을 꽉 채운 느낌입니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구나
식사와 추가를 통해서 확인
소스 종류도 옆에 비치되어 있어
다 드신 다음에는
편하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셀프 코너 옆에
1회용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어서
기름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옷이라면
잘 챙겨서 자리로 가시면 좋습니다.
14일 숙성의 장점이나
거북이동네의 소금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
소금 맛있다 생각을 했는데
노하우가 담긴 구운 소금이었던 것
그리고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4일 숙성된 고기
숙성을 통해서 육질, 맛, 색깔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
이런 자세한 설명은 항상 옳습니다.
거북이 동네가 좋은 점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두루두루 맛볼 수 있다는 점인데
역시 다양한 조합의 세트가 있어서
선택의 고민을 덜어드립니다.
같이 드시기 좋은 식사 종류도 많습니다.
원래는 세트를 선택하려 했는데
전 날 단체 손님들이 와서
소 꽃갈비살을 싹쓸이(!) 해서
그냥 끌리는 부위를 주문했습니다.
평소대로면 찌개에 밥이나
막국수 정도를 선택했을 건데
맛있는 쫄면을 먹었으면 좋겠다
근래 생각하고 있던 터에
대왕매콤 야채쫄면을
전면에 알리고 있는 내용을 보며
주문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된장찌개 2인 4,000원
주문을 하면 바로
전용 불판 위로 올려집니다.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었습니다.
술은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라
독보적으로 있는
얼그레이 하이볼 한 잔씩 주문
이게 기름진 고기를
알맞게 중화시켜 주는 맛있는 술입니다.
타지를 출장으로 찾았을 때
일과 마무리 이후는
여행이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끝이 났다면
그만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미팅 핑계로 일찍 퇴근한
거래처 담당자 B도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도착해서
맛있는 고기에 더 행복해집니다.
맛있는 고기가 전하는
소소한 일상의 재미
고기와 쫄면이 메인인 셈인데
쫄면의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고기 먹을 때는 막국수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거북이동네 다대포점 찾으시면
대왕매콤 야채쫄면을 고기 동급으로
같이 주문하시면 좋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다 먹을 수 있어
품절 소 꽃갈비살이 없으니
불판과 식도 모두 기름칠 제대로 되는
차돌박이로 스타트를 합니다.
차돌박이가 깔은 훌륭한 기름 로드에
숙성 항정살과 숙성 가브리살로
후반전을 맡게 됩니다.
근래 쫄면이 문득 생각나서
동네 분식집을 찾았다가
원했던 맛이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던 적이 있는데
거북이동네 다대포점에서
고기와 싸서 드시라 강추를 하는
어마어마한 쫄면의 위용
손으로 비비는 것임에도
힘이 들어갈 정도의 푸짐한 양
쫄면의 면도 면이지만
채소가 엄청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기와 싸서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쫄면입니다.
맛있는 쫄면 먹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있었던 분이라면
다들 바로 이런 쫄면이라는
결론과 만족을 하게 될 쫄면입니다.
양이 거의 2~3인분입니다.
단호박이 얹어져 있던
갓 지은 가마솥밥 2인
잘 드시는 분이라면 1인분이겠지만
일반 식사량 2인이라면 맞습니다.
저런 공기밥 두 그릇에
누룽지 넉넉히 만들기 위해
솥에 밥을 많이 남겼더니
셋이서 나눠 먹어도 되는 배분이 됩니다.
솥밥 퍼서 나누는 동안
빠르게 익은 차돌박이
배고파서 숨넘어가기 직전의
일행이 있는 분들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부위 중 하나
차돌박이를 얇게 썰게 된 것이
기름기가 많아서
어떻게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심과 연구 끝에 나온 것이라 하는데
그래서 빨리 먹을 수 있으면서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
처음에는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이
근본의 순서이긴 한데
뭔가 차돌박이는 강황 가루와
잘 어울릴 듯한 느낌과 색감에 끌려
자연스럽게 식사 시작을 하게 됩니다.
기본으로 고추장 소스가 나와서
옛날부터 고기와 고추장 조합을
즐겨온 1인으로 매우 만족
역시 기름진 고기 부위는
고추장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궁극의 조합
매장 추천 조합이라면
무조건 드시는 것이 좋은데
차돌박이는 물론
다른 돼지고기와도 정말 잘 어울려서
처음 한 입 먹은 것 말고는
계속 고기와 같이 먹은 듯합니다.
빠르게 불판 위에서
위로 사라지게 되는
차돌박이의 빈자리를
빠르게 항정살과 가브리살로 채웁니다.
숙성을 하면 풍미가 더
가미가 되지 않을까 싶어
항정살과 가브리살을 선택한 것인데
결론적으로 맛을 보면
삼겹살, 목살, 오겹살도
다 맛있겠구나 간접적으로 파악하게 됩니다.
하이볼의 경우 조합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만들게 되는데
하이볼이 한 종류만 있는 것을 보면
여러 시도 중에서
이게 가장 잘 어울렸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 결론 맞습니다.
고기 먹고 딱 마시면
입안이 깔끔해져서
계속 맛있게 식사를 즐기게 됩니다.
항정살이나 가브리살의 경우
삼겹살이나 목살 다음에 배치해서
점점 더 맛있어지는
효과를 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엄청 많이 먹을 게 아니면
거북이동네 다대포점에서는
이렇게만 드셔도 좋겠다 싶게
숙성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냥도 맛이 있겠지만
이 집 숙성 잘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는 맛있는 고기
고기가 맛있으면
어떤 소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고추장의 경우는
고기를 찍어 먹어도 맛이 있지만
반찬을 보다 보면
고기 잘게 잘라서
깻잎 자르고 반찬이랑 같이 섞어서
된장찌개 국물 넣어서
비벼 먹어도 엄청 맛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그 생각이 들기 전에
고기를 다 먹어버려서
다음 기회에 시도해 보는 걸로
고추냉이는 어느 고기에나
잘 어울리는 소스 위치에 올랐는데
항정살이라 가브리살과는
특히 더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고기도 골고루
소스와 반찬도 골고루 올려
깻잎쌈을 싸서 먹으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쌈
고기가 좋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도가 높기 마련인데
거북이동네 다대포점은
반찬 품질도 매우 좋기 때문에
가족 외식으로 찾은 손님들이
많은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출장으로 부산을 찾아
일 마치고 먹는 식사라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산을 여행으로 찾으시는 분들은
맛집은 당연히 넣으실 것이라
부산 어느 지역에 가시든
거북이동네가 근처에 있으면
믿고 찾으셔도 되겠다 생각합니다.
전반전은 열심히 달리고
후반전은 천천히 구우면서
원래 목적 중 하나인
업무 이야기를 편하게 나눕니다.
요새 부산 여행 가시는 분들이
다대포나 몰운대를
많이 찾으시나 궁금하기는 한데
부산 갈맷길이 도보 여행으로
꽤 훌륭한 코스이기 때문에
갈맷길 4-2 구간 지나실 때
거북이동네 다대포점 들리셔서
맛있는 고기로 충전하시면
즐거운 도보 여행 되실 겁니다.
배가 덜 차면 다른 부위도
추가로 주문할까 싶었는데
쫄면과 찌개에 밥의 양이
아주 넉넉해서 다음 출장 때를 기약합니다.
실질적으로 숭늉이
소화에 효과는 없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접한 적이 있는데
볶음밥 마무리나 누룽밥 마무리나
밥의 역할은 원래 그런 것
만족도 100% 사하구 맛집으로
거북이동네 다대포점 등록하며
기분 좋게 식사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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