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귀가하는 길에
엄마와 아빠 그리고
3살 정도로 보이는 꼬마
이렇게 한 가족이
나란히 곯아떨어진 모습을 보면서
나들이의 계절
봄이 되었구나 깨닫게 됩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 지역으로
각광받는 지역 중 하나인
'물왕호수'
시흥시 최대의 담수호이자
대표적인 나들이 지역으로
근처에 이런저런 산도 많고
교통도 편리한 지역이라
외식이나 커피 한잔하러
찾기에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근처에 낮은 산이라
편하게 오르기 좋은
관무산, 운흥산, 마하산이 있고
물왕호수 자체도
한 바퀴 돌기에 좋아서
등산 즐기는 분들이나
자전거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옛날에 물왕저수지맛집
그렇게 유명한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물왕동서로길이란
새로운 명칭으로 브랜드화된 거리
호수 주변이나
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
자전거도로까지
연결이 잘 되어 있어서
출사 지역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평일에 휴가를 내고서
쉬게 된 친구와
오랜만에 물왕호수를 찾았는데
뭔가를 먹으러 찾았던 것이
7~8년은 전의 일이라
당시에도 식당과 카페가
적지는 않았던 느낌인데
엄청 더 많아진 듯하다며
놀라는 모습인데
호수 끝에 아파트 단지 들어서고
더 발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왕동서로길 따라서
운흥산 등산로길 향하는
좌우로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가다 보면 우측에
목적지인 가나안덕 시흥점
오리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예전부터 단골이실
오랜 물왕저수지맛집
가나안덕 시흥점 간판으로
주차장 입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나안덕 시흥점을
애들 데리고 찾으면 좋은 점
'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어른들은 배 모양 식당이지만
아이들은 배로 생각하며 매우 좋아합니다.
경기 시흥시 물왕동 155-5
넓은 전용 주차장 | 031-483-5292 | 11:00 ~ 21:30 주문 마감 20:30 |
어느 계절이나 맑은 공기에
매우 여유로운 주차 공간으로
가족 외식이든 회사 회식이든
단체 모임이든 다 좋은
물왕저수지맛집 가나안덕 시흥점
이 시간에 차가 왜 이리 많을까
그런 날에도 손님이 많은
주말에는 손님이 가득 차는
그런 오리고기맛집입니다.
그러고 보면 가나안덕의 경우
서울경기권 주민들의 경우
즐겨 찾는 오리 전문점으로
인식하고 계신 분들이 많겠는데
다른 지점들 위치도
나들이 장소로 좋은 곳에 많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리고기 전문점인데
전남 청정지역에 위치한
직영농장에서
특별 사료와 참숯, 한약재로
위생적, 체계적으로 사육한
오리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들어가면 정면에
식후 커피 타임 즐기실 수 있게
커피 머신이 3대나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다양한 주전부리
식전 급한 허기 달래기나
식후 이동 중 간식으로 좋습니다.
우측 안쪽 테이블은
바깥 차량 주인들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형으로 볼 때에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층에 올라가면
보기보다 더 넓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체로 찾으실 때에도
2층으로 예약을 하시면
공간이 워낙 넓어서
편하게 식사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시선을 잡아끄는
엄청 큼직한 호박들
한참 예전에 가나안덕 시흥점
지인들과 모임으로 찾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분위기라
그런 점이 더 좋기도 합니다.
셀프바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반찬을 내어주시고
이후로 부족한 것들은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고 있고
신선도도 훌륭한 것을 알 있습니다.
오리고기 자체를
엄청 오래전에 먹었다는 친구
선택권을 넘겼는데
한참 고민을 하더니
오랜만이라 기본인 생오리구이 선택
숯불이 나오는데
옆에 고구마 서비스가 같이 나옵니다.
까먹고 있다가
이 고구마를 보면
가나안덕의 기본 서비스임을
상기시킬 수 있게 됩니다.
오리탕에 공기밥을 하느냐
주먹밥을 하느냐 고민하다
주먹밥이 더 끌려서 추가 주문
피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이나 철분, 비타민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
기력 충전이 필요하거나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좋은 오리고기
그래서 환절기에 드시면
기력 회복과 해독 작용으로
피로를 극복하기에 좋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점은
맛있다는 점
다른 고기에 비해
기름이 불포화 지방산이라
구이나 탕으로 좋습니다.
몸에 좋은 기름이지만
닭이나 소고기에 비해
기름이 많은 편이라
튀김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아
오리 튀김이나 치킨을
보기 어렵습니다.
오리탕도 맛있겠지만
구이에 집중을 하고자 하면
주먹밥 정도가 딱 알맞겠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든 다음
막걸리 하나 따라 놓으면
오리고기 즐길 준비가 완벽히 끝납니다.
주먹밥의 경우
아이들 데리고 찾는
가족 단위 외식 손님들이 많아
아이들 먹게 할 생각으로
메뉴에 넣지 않을까 싶은데
결국에는 모두가 맛있게 먹는
인기 메뉴에 자리 잡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김의 힘
주먹밥 만들어서
쌓인 허기짐의 탑을
허물고 있노라면
오리고기가 숯불 위해서
아주 맛있게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오리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골고루 굴려가면서 구워야 하는 것이
기름이 나오면서
숯불의 화력을 키워주기 때문인데
그래서 숯불구이가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기름은 적당히 빠지고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리고기를 먹으면서
이 맛있는 걸
왜 까먹고 살았는가
아쉬웠던 회식의 순간들이
문득 떠오른다는 친구
숯불 오리구이는
역시 맛으로나 식감으로나
별미가 맞습니다.
환절기 힘 빠지는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찾는
외식, 회식 메뉴로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 먹을 때
무쌈은 별로 안 즐기는 편인데
오리고기 먹을 때에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합이 매우 훌륭한 조합
봄철에 회사 전체
야유회 준비해야 하는데
근처에 산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먹으면 꿀맛이겠다며
가나안덕 시흥점 다시 찾겠다는 친구
숯불구이 말고도
진흙구이나 훈제구이
오리백숙도 다 맛을 본 입장에서
봄에 기력 떨어지는 사람 있으면
오리, 장어와 같은
스태미나 증진 요리
많이 먹이면 좋다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그래도 전국 어딘가에
오리 치킨 맛집이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은
궁금증이 생기던 시간
참숯불에 구워 드시면
오리 기름에 숯불이
확 올라올 때가 있어
전체적으로 굴려가면서
잘 구워드시면 좋습니다.
그렇게 신경 써서 잘 구워주면
버섯도 불판에 코팅이 된
오리기름 영향으로 더 맛있게 됩니다.
오리고기와 막걸리 조합은
매우 훌륭합니다.
오리가 맛있어서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리겠지만
전통주 종류가 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날 따뜻해지면
꽃도 보고 바람도 쐬고
회복력 빠른 아이들
따라다니느라 지치는
부모님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어른들은 이런 맛있는 요리로
회복을 해줘야 합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영양 녹두죽
한국인의 후식 아니랄까 봐
이것만으로도 식사가 될 양으로
푸짐하게 제공이 됩니다.
분명 배가 많이 부른 상태인데도
다 먹어치우게 만드는 맛있는 죽
배에 더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지만
처음에 숯불 나올 때부터
군고구마는 꼭 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기도 했고
맛있게 잘 구워져서
이 군고구마도 다 먹게 됩니다.
식후에 물왕호수 주변
산책로 걸으면서 소화 시키시면
더 좋은 물왕저수지맛집
가나안덕 시흥점에서
봄철 기력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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