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B : "저 카페는 항상 외국인 손님이 있지?"
앞을 지날 때마다 항상
테라스에 혹은 드나드는 손님 중
외국인이 있어서 궁금했다던
논현동 카페 까사넬로 언주역점
근처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 찾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강남이라서
호텔이나 모텔도 많지만
게스트하우스라든지
에어비앤비 숙소도 많은 모양인가
여행용 가방을 끌고 다니는
외국인 여행객이 많은 언주역
까나셀로 언주역점은
언주역 4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언주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올리브영이 있고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100m 조금 떨어진 위치라
이 근처에 숙소를 잡은 분들이
빠르게 찾기 좋은 언주역 카페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간판은 바로 보이지 않아서
더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까사넬로
바로 안 보이는 이유는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한
그런 논현동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혼밥이나
카페 방문을 안 하는 친구 B
궁금한데 안 들어가 본 이유를
대강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33-12
주차 가능 (1층 2대) | 0507-1333-2984 | 월-금 12:00 ~ 22:00 토/일 12:00 ~ 21:00 |
까사넬로와 같은 논현동 카페가
통유리의 오픈 카페와 다른 점은
조용하게 커피와 디저트
즐기고픈 분들에게 좋다는 것
일반 가정집이었던 건물이라
더 그런 분위기를 전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많은 손님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2층과 3층 모두 까사넬로인데
많은 손님들 중에
무려 세 테이블이나
외국인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궁금증이
실제였구나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구조가 그대로여서
공간만 놓고 보면
방이 많은 주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까사넬로의 공간이
매우 다양한 것도 특징
3층 안쪽에도 다양한 자리가 있습니다.
3층 테라스에도 자리고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여기서 커피 타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있겠구나 싶습니다.
추운 겨울만 아니라면
테라스 자리 인기가 높을 듯
2층 가장 안쪽에는
소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여행객 커플이
편하게 자리하고 앉아서
많은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는데
부족한 리스닝 실력이지만
알아들을 수 있었던 대화 내용
'Taste good~!'
커피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예쁘고 분위기 좋은
논현동 카페는 당연히 많은데
많은 외국인 손님들과
그 대화를 통해서
좋은 커피맛이 유명한 걸까?
그런 궁금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확인해 보면 되는 것
그런데 설비 자체가
누가 봐도 잘 갖춰진 느낌인데
이태리 전통 방식을 기반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준다 합니다.
알레그로, 안단테, 안딘티노 등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설명을 잘 읽어봐야 하는 커피부터
마로치노, 시칠리아비바체, 그라니따 등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커피에 있는 것이겠다 싶은
최상의 원두로 만든
다양한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에도 맛있는
다양한 케이크와 디저트
혼자서 식당이나 카페를
절대 안 가는 친구여서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대한 즐기는 편입니다.
1인 1케이크를 하자
어차피 두 개 다
나눠서 먹겠지만
아무튼 각자 마음에 드는 케이크
하나씩 고르기로 했는데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단골이 되겠다 싶게
전부 맛있게 생겼습니다.
이럴 때는
가장 조금 남은 케이크가
가장 인기가 높기 때문일 것이라
그런 걸 선택해도 좋겠지만
처음 방문 때는
추천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는 대강 맛있는
초콜릿 들어가는 케이크를
직원분께 추천해달라 요청을 했고
주문한 커피에 어울리는
케이크가 어떤 종류일까
잘 보면서 고르고 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 모두
케이크 하나 정도는
다들 기본으로 드시고 있는 걸 보면
까사넬로 언주역점은
아마도 케이크 맛집으로도
높은 명성을 얻고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더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가
인테리어나 안쪽에 있는
아이템이 무언가도 보게 됩니다.
테이블마다 테스트 가능한
핸드크림이 비치되어 있는데
마음에 드시는 경우
구입하실 수 있게
러퓸의 제품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솔로지옥 출연자로
유명해진 언주역 카페라는 걸
옆 테이블 손님들 대화로 알게 되었는데
그런 거 전혀 관심 없는 입장에서는
커피와 케이크가 맛있어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일단 종업원 추천으로
밀크티와 초코 그리고 커피 조합인
까사카푸치노 5,500원
친구는 항상 같은 선택인
카페라떼 5,300원
맛과 향 모두 일품입니다.
혼자서는 카페에 앉아서
커피나 디저트를
절대 안 즐기는 친구이다 보니
이렇게 같이 찾을 때에만
에스프레소 바를 찾게 되는데
평소에 저가형 커피만
테이크아웃으로 즐기다
이런 정통 커피를 맛보게 되면
한 번씩 혀와 식도가
호강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왼쪽이 친구의 요청에
종업원이 추천을 해준 바나나 초콜릿
오른쪽이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너무 달지 않으면서
초콜릿이 들어가는
맛있는 케이크를 원한 친구에게
추천을 해준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
눈으로 보기만 해도
이미 살살 녹고 있는 케이크
커피가 진하고 일품이라 그런가
그냥 먹어도 맛있을 케이크인데
커피하고 정말 잘 어울립니다.
원하는 케이크 드시려면
이른 시간에 찾아야 되겠다 싶은 게
인기 높은 케이크는
빠르게 품절이 된다고 합니다.
밤이 들어가는 케이크 종류가
품절이 빨리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케이크 하나로
다른 케이크도 다 맛있겠다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과일이 들어가는
상큼한 맛이면 좋겠다 싶어
선택을 한 케이크인데
먹으면서 든 생각이
근처 주민이거나
직장이 근처인 사람이라면
케이크 하나씩 다 맛을 보려고
단골이 되겠다 싶습니다.
근래 케이크 먹을 일이
없었다 보니 오랜만에
제대로 된 케이크를 맛보게 된 건데
한 달에 필요한
달달한 수치가 있다면
100% 충전이 되는 느낌의
밸런스 매우 훌륭하게 잘 잡힌
먹는 재미가 훌륭한 케이크
커피 이름이 독특한게 많아서
평소에 좋아하는
커피 성향 알려드리고
추천을 해달라 했는데
이 까사카푸치노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밀크티 + 초코 + 커피
바닥까지 잘 섞어주는 커피
맛은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바리스타들의 훌륭한 솜씨에
감탄하게 되는 환상적인 커피
테이블마다 이렇게
아마도 흑설탕인
각설탕이 비치가 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커피를 가지고
사무실에 돌아가서 마실
생각이었던 친구라
테이크 아웃으로 받았는데
맛만 보고 가겠다고 했던 케이크를
앉아서 계속 먹게 되는 바람에
뚜껑 열고 계속 마시다
케이크가 맛있어서
결국에는 다 마시고 가게 됩니다.
결론은 커피 아주 맛있다.
외국인 손님이 항상 많은 이유를
커피와 케이크로
확인을 하게 된 친구
전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혼자서 들어올 용기(?)는
여전히 없지만
다른 케이크는 포장을 해서
집에서 하나씩 맛을 보겠노라 합니다.
물론 커피는
이후에도 종종 퇴근길에 들러
테이크 아웃으로 즐긴다 합니다.
디저트 맛있는
대화 나누기 좋은 분위기의
언주역 카페 찾으신다면
까사넬로 언주역점 추천드립니다.
지나치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는
그런 카페보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
보내고픈 분들에게 더 좋은
정통 에스프레소 기반의
다양한 커피가 있어 더 좋은 논현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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