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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허리우드의 블럭버스터 대공습 프리뷰 : 영화팬들의 선택은?

비디오피아 ∞/영화 이야기

by 뷰스팟 2010. 3. 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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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허리우드발 블럭버스터 대공습은 2009년에 이어 극장가를 초토화시킬 예정입니다. 물론 재미있는 우리나라 영화도 많이 나오겠지만 아바타가 흥행 1위 기록을 가져간 현 시점에서 그 다음은 어떤 영화들이 쏟아져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예고편은 더 자세히 잘 나온 블로그가 많이 있으니 찾는 즐거움~!

 

 

 

1. 아이언맨 2

 

2010년 돌아오는 아이언맨. "다음 기회에~ 베이비"를 외치시며 기대감 갖게 하였던 제임스 로드가 중무장하고서 토니 스타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세한 가운데

 

'더 레슬러'로 당당히 복귀하여 제 2의 연기인생을 살고 있으신 미키루크 형님이 손수 세공하신 아크 원자로를 가슴 가운데 살포시 박으시고 공포의 전기 채찍을 휘두르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악역 '위플래시'로 거듭나셨습니다.

 

2010년 4월 미키 루크 형님의 가공하면서 현란한 채찍질의 실체를 확인해 봅시다.

 

 

 

 

2. 그린존

 

본 시리즈를 즐겨 보았던 당신. 그 땀내 나는 사나이들의 격투가 그리운가? 그렇다면 그린존으로 들어가라.

 

미국이 이라크 침공을 했을 때 내세웠던 이유가 바로 '대량살상무기'였습니다. 뭐 시간이 흘러흘러 미국의 과대망상이었음을 알 수 있었지만 바로 그 내용을 다룬 소설 임페리얼 라이프 인 더 에머럴드시티(Imperial Life In The Emerald City)를 영화화 했습니다.

 

감독과 주연은 바로 본 얼티메이텀으로 뭉쳤던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 영화 스타일은 안 봐도 알 만 하겠지요. 본 시리즈 4편을 기대하던 분들께는 일단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액션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맷 데이먼이 대량살상무기를 찾는 장교 역할을 맡아 음모에 휘말린다는 스토리. 3월 개봉 예정. 그렇습니다. 본 시리즈 4편이 맷 데이먼의 다음 영화가 될 것이라나. 

 

 

3. 울프맨

 

소재가 많이 떨어진 허리우드에서의 바람은 복고 캐릭터의 부활이나 리부팅 영화 제작, 시리즈 제작입니다.

 

2월 개봉하는 울프맨입니다. 늑대인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입니다. 뱀파이어 다음은 늑대인간이군요. 캐스팅도 빵빵하나 스토리는 단순할 듯한 영화입니다.

 

동생이 의문사하자 귀향한 주인공 베니치오 델 토로 늑대인간 예정자님. 뭐 모두의 예상대로 다른 늑대인간에게 긁히시어 늑대인간의 길로 들어서게 되시고 이를 도우려는 비밀을 안고 사는 듯한 아버지(앤서니 홉킨스)와 수사관(휴고 위빙) 간의 얽히고 섥힌 스토리.

 

아마도 초점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기술력에 맞춰져 있지 않을까 싶군요. 

 

 

4. 레지던트이블 4

 

으음? 레지던트 이블 4? 그렇다면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군요.

 

이번 레지던트 이블 4는 게임시리즈 5편을 근간으로 많은 캐릭터가 되돌아 온다고 합니다. LA에 갇혀 좀비들에게 포위당한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내용으로 10월 개봉 예정이라 합니다. 즉,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고 3D도 개봉한다는군요.

 

3D가 대세군요. 아마도 입체감 넘치는 좀비들이 습격을 느낄 수 있게 될 듯. 

 

 

5. 인셉션

 

개인적으로 상반기 극장 개봉작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디카프리오는 셔터 아일랜드로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는데 인셉션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지 않을까 싶군요.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이제는 영화 잘 만들기로 전세계적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손잡고 만든 영화입니다.

 

범죄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꿈 속을 드나들 수 있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는 내용. 디카프리오는 그들을 쫓는 능력자이거나 기억을 훔피는 역할이겠지요. 예고편 포스는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다크시티를 슬쩍 기억나게 해주더군요. 여름 개봉 예정이고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6.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감독이나 주연 배우보다 이게 언제 영화로 만들어질까 궁금했었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이 5월 개봉합니다.

 

제작자가 제리 브룩하이머인만큼 엄청난 물량 공세는 예상이 되고, 2010년 여름 블럭버스트 포문을 여는 판타지 장르라 아마도 성공 여부에 따라 시리즈 제작 될 듯 하군요. 

 

 

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의 만남은 항상 기대 이상입니다. 분명 제목은 앨리스가 주인공이지만 조니 뎁 형님이 나오는 이상 눈길이 그리 더 갈 수밖에 없군요.

 

얼마나 환상적이고 이상한 나라를 만들어 냈을 지 기대가 됩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대규모 전투신을 도입하는 등의 팀 버튼 스타일로 재해석한 내용이 기대감을 부풀려 줍니다.

 

3월 개봉 예정. 

 

 

8. 트와일라잇 - 이클립스

 

이걸 왜 재미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남자 친구와 너무 낭만적이라는 여자 친구의 사소한 갈등을 유발했던 시리즈 트와일라잇 - 트와일라잇 뉴문 - 트와일라인 이클립스.

 

인간과 흡혈귀, 늑대인간 간의 오밀조밀 사랑 이야기가 원작대로 펼쳐지는 가운데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의 전쟁을 통해 클라이막스를 내닫는 스토리 라인. 원작을 읽으신 분들은 후련하실 내용입니다. 6월 개봉 예정 

 

 

9. 로빈 후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고 궁금해 할 수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5월 개봉 예정인 로빈 후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가 글라디에이터 이후 다시 옛날로 돌아갔습니다. 단순한 리메이크냐? 아닙니다. 이번에 나오는 로빈 후드는 악역이라는군요. 그렇다면 저 화살은 진정한 도적질을 위해 시위에 올려진 화살이라는 소리~! 그래도 기본적인 갱생은 있지 않을까 싶군요. 아님 말고.

 

멋진 해변 전투씬을 기대하라고 합니다.  

 

 

10.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t. 1

 

책이 완결 되었으니 영화도 완결로 가고 있습니다.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 Part 1.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이 2010년 11월 개봉 예정입니다. 내용은 소설책 읽으시면 다 나오니 뭐...

 

마지막 작품이라고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 제작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재미만 있다면야 상관 없지요.

 

이제 해리군과 볼드모트의 대결전만이 남았군요. 

 

 

11.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포스트 반지의 제왕 자리를 노렸었지만 그만큼의 흥행은 내지 못 하고 있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최신작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디즈니가 버렸는데 폭스가 주워서 다시 제작하는 소설 5권 내용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왕자님과 공주님들이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1, 2편이 워낙 얌전한 스코어를 기록한 탓에 많이들 기대는 안 하는 모양입니다.

 

 

 

12. 더 북 오브 일라이

 

폐허가 된 미래의 미국. 그러고 보면 영화에서 보면 미국은 미래에 왠만하면 폐허가 되네요. 총기 자유화를 없애지 않으면 별 수 없나 봅니다. 아무튼 엄청난 공격에 미래는 멸망했고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을 용사 덴젤 워싱턴이 운반하는데 이 책을 악당의 교과서 개리 올드만이 가로채고자 싸움을 건다는 내용.

 

그 책이 부디 먹고 사는데 별 도움 안 되는 성경보다는 농사직설이었으면 하네요. 향약집성방이어도 좋고...설마 해리포터 마지막권은 아니겠지. 

 

 

13. 타이탄족의 멸망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 중심으로 살펴보다보니 Crash of the titans도 눈에 띄이는군요.

 

페르세우스 신화를 바탕으로 다수의 신들이 출연하실 듯. 인크레더블 헐크의 루이 레테리에 감독이 돌아온 터미네이터의 샘 워싱턴을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로 캐스팅하여 날고 뛰고 자르고...열심히 싸웁니다.

 

샘 워싱턴은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과 아바타를 거치면서 나름 떠오르는 블루칩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기대해 봅니다.

 

 그 밖에 기대작은? 

 

 

 

3D 애니메이션으로는 토이스토리 3편과 슈렉 4(Shrek Forever After)가 눈에 들어옵니다.

 

로드리게즈 감독이 Predators(프레데터)를 만듭니다. 싸고 빠르게 만들어질 프레데터들. 낯선 행성에서 프레데터들과 싸우는 인간 전사들의 대참극 영화일 듯 합니다. 기대되는 작품.

 

스탤론 대형님이 온동네 액션 스타들을 모두 모아 만드는 익스펜더블. 최근 스탤론 형님의 부상 소식에 제대로 개봉하련지 걱정되네요.

 

그리고 이게 될까 갸웃한 영화 트론 레가시(Tron Legacy).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디즈니가 힘들게 다시 꺼내든 카드인데 긴가 민가 싶네요.

 

아무튼 2010년에도 허리우드발 대공습은 계속 이어질 듯 싶습니다.

 

** P.S. 에일리언 5를 1편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3D로 제작할 예정이랍니다. 프리퀄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내용상 시고니 위버가 내렸던 혹성 LA-426에 있던 그 거대 우주선. 그 우주선과 에이리언과의 첫 만남과 에이리언이 어떻게 우주선을 점령(?)하는가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대로 만들면 간만에 명작 SF가 탄생할 듯. 흥행 성공하면 3부작으로 가서 7편까지 가겠다고 합니다.

 

5편 프리퀄, 6편은 2편에 시고니 위버가 다시 찾아가게 되는 이유를 제공한 스토리 정도, 7편은 5편 이후의 지구에서의 에이리언과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 정도 되려나? 아무튼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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